본식스냅을 갔습니다
신부대기실에서 촬영중에 뷰파인더로 리뷰하는데
신부 친구분이 옆에 소파에서 수그리고 앉아 계시다가
나즈막하게 어머!! 하더니 옷 앞을 손으로 누르시더라구요
저를 상당히 불쾌한 눈으로 힐끗힐끗 보시는데
사진찍은거 아니라고 말하면 오히려 분위기 더 이상할까봐
괜히 자꾸 다른데 향하면서 리뷰한다는거 알려주려고 애썼네요 ㅠㅠㅠㅠ
너무 억울해요 ㅠㅠㅠ
.
https://cohabe.com/sisa/2141895
미러리스때매 억울하게 된 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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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셨군요
안찍었어요 안찍었다구요 !!! ㅠㅠㅠ
이거 진짜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이라 저는 공공장소에서 리뷰할땐 렌즈를 땅으로 향한다음 손바닥으로 가리고 들여다봅니다. 다른분들 보기에는 저사람 뭐하나 싶겠지만 오해받는것보단 낫죠..
아 렌즈를 가리는 방법이 있군요
저도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글쓰길 잘했네요 ^^
음........?
아니라구욧!!
제 발 저리신....
오우 ㅅㅂ 센서 금갈뻔했어 하면서 블로워로 불어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