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했던 rpg겜중에 뉴비 제일 잘챙겨주는겜이었는데
기초장비 다 줘서 셋팅해주고 로드맵 짜주고 진로과외해주고...
길가다가 "님 저 캐릭터 만들었는데 뭐해야되요??" 라고 물어보니까 다 해줌;
내일도울적할거야2021/09/05 02:23
아니 근데 저때가 정말 말할수 없이 즐거웠음.
던전 대기실에 모여앉아서 처음 보는 사람들 끼리도 모닥불에 모여앉아서 음식 나눠먹기랑 연주 하면서 즐겁게 떠들엇고 진짜 단지 그것만으로도 즐거웟음
아직 시간 남은 사람 부탁해서 뭐 사오거나 이런거도 햇엇고. 고작 2시간 플레이 제한이고 그 이후에는 던전 대기실에 모여잇어야햇지만 정말 그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즐거웠음.
상대적인 갓겜인게 당시에 저런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한 게임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갓겜이던 시절
정확히 말하면 컨텐츠가 적은게 아니고 컨텐츠 소모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빨리빨리 진행못하게 막아논거였음.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수다떨기를 하던 거였고. 알바는 낮에만 가능하고 횟수제한있지, 메인 퀘스트는 뭐 3일동안 기다리게 하기 등등
이젠 전설로 남은 나과장
알비던전에 붕대 던져놓고 채팅하던 겜
G3까지는 갓겜
갓겜이던 시절
솔직히 갓겜은 아니지
시야부터 시작해서 온갖 불편함이란 불편함은 다 끼얹어놓곤 게임이 쉬우면 재미없습니다 라는 말로 넘기고
진짜 할게 없어서 마을에서 불피우고 수다떨수 밖에 없는 빈약한 컨덴츠를 추억팔이 해도 말이지
그래도 그거 나름대로 즐거웠어
상대적인 갓겜인게 당시에 저런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한 게임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정확히 말하면 컨텐츠가 적은게 아니고 컨텐츠 소모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빨리빨리 진행못하게 막아논거였음.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수다떨기를 하던 거였고. 알바는 낮에만 가능하고 횟수제한있지, 메인 퀘스트는 뭐 3일동안 기다리게 하기 등등
초기엔 그다지 노가다가 심하지도 않았고 유저 간 협력하면서 플레이했는데.
환생 시스템 나오고 조짐.
무슨말하는진 알겟음
추억보정 심하게 받고잇다라곤 나도 생각함
근데 저런 장르가 마비노기 하나뿐이엇음
패시브 스킬을 왜 단축키바에 넣은 거야?
몰라 나도 하도 옛날이라..
내가 했던 rpg겜중에 뉴비 제일 잘챙겨주는겜이었는데
기초장비 다 줘서 셋팅해주고 로드맵 짜주고 진로과외해주고...
길가다가 "님 저 캐릭터 만들었는데 뭐해야되요??" 라고 물어보니까 다 해줌;
아니 근데 저때가 정말 말할수 없이 즐거웠음.
던전 대기실에 모여앉아서 처음 보는 사람들 끼리도 모닥불에 모여앉아서 음식 나눠먹기랑 연주 하면서 즐겁게 떠들엇고 진짜 단지 그것만으로도 즐거웟음
아직 시간 남은 사람 부탁해서 뭐 사오거나 이런거도 햇엇고. 고작 2시간 플레이 제한이고 그 이후에는 던전 대기실에 모여잇어야햇지만 정말 그것만으로도 너무나도 즐거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