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소드 4라인 전직 근황.jpg

1차 코드 언노운

파괴된 코어 에서 과거에 헤니르 연구하다 폐기된 미지의 코드를 찾았음. 이거 꽤 위험해 보이는데.. 더 강해지니까 위험 감수하고 개방해서 강해짐

근데 뭔가 잘못됨 이브 특유의 높은 기동성이 사라짐 공중 기동 관련 코드도 사용 방법도 기억 안나게됨 대쉬하면 둥둥 떴는데 이젠 달리기로 바뀜

"아 ↗됐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코드를 개방할려고 긴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그게 잘못된 선택이었단걸 인정하기 싫었음

그래서 이건 실수가 아니고 내 계획대로 라는 정신승리를 하면서 그 힘을 다루기 시작함

2차 코드 페일리스

시간이 지나면서 그 힘을 다루는데 익숙해짐. 여행을 하는 동안 코드 몇개가 소실되고 코드를 새로 구축함

힘은 점점 세짐 나소드 재건 계획도 잘 진행되고 있음 아무 문제도 없음

라고 생각했지만 옆에는 오류 메세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음 이 오류 메세지는 힘을 쓸때마다 위의 일러스트에 떠다니는 흰색 로봇 레비가 보내는 경고 메세지임

"아무것도 잘못된게 없는데 왜 계속 잘못됐다 그래 ㅅㅂ"

정신승리 중인데 옆에 로봇이 계속 팩폭 하니까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새로운 코드 페일리스를 구축함

실패 값을 성공 값으로 강제로 바꾸는 코드임 그걸로 강제로 바꾸기 시작함

근데 강제로 성공 값으로 바꾼 실패 값들이 기존에 구축된 정보를 수정함

모든 값이 극도로 양분화 되면서 감정회로도 과열되면서 자기 기준으로 옳다 정의되면 기분 좋아지고 그르다 로 정의되면 극대노

감정회로는 중간 값이 사라지고 폭주 직전 이었는데 모든 값을 성공으로 바꾸니 이제 오류메세지가 나오지 않음

3차 코드 안티테제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 코드와 정보가 소실 되었지만 그만큼 '옳은' 정보와 '완벽한' 코드들이 대체함

그런데 "난 완벽해지고 있는데, 오류 메세지가 전송되지 않는게 왜이렇게 불안할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자기가 강제로 바꾼 성공 값을 의심하는 사태까지 가게됨

이러면 안된다. 나는 실패 없는 완벽한 나소드 여왕이 되야 한다.

이것을 위해 '틀린'것이 필요하면 '옳음' 외의 나머지는 틀린 값으로 치부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니 나는 완벽한 여왕이고 내 뜻을 따르지 않는 놈들은 다 오류같은 놈들이라고 생각하게 됨

나의 코어 안에 남은건 그저 옳은 값들 뿐이고 절대 잘못된건 없다. 나는 옳다. 옳음의 정의다

감정회로가 과열되면서 상시적 폭주에 이르게 되면서 옳은 값에 대한 감정 출력도 최대로 치닫고 극도의 환희를 통해 자신이 옳았다는걸 확신하게 됨

추가로 패시브 스킬에 따스했던 여왕님 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 패시브를 얻고 인게임에서 파티원중에 위의 코드 에센시아가 있으면  

얘가 도와주세요 라는 버프를 줌

체력 30% 증가

틀린곳 있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