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효과 확실하구만

10년 넘게 고생해오던 발끝 저림 및 쑤심이 고용량 비타민D 복용으로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아울러 몸 전체에도 활력이 더 많이 도는 것 같네요.
장어에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D는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현대인으로서 결핍되기 무척 쉬운 영양소라서
하루 15분 속옷 일광욕을 하든가, 우유 3.3리터를 마시든가, 표고버섯 0.5 Kg 을 먹던가,
장어구이를 매주 먹든가 해야 보충됩니다.
그래서 한국인 거의 대부분이 결핍 상태라는 보고도 있으며
해외에선 국가적 차원으로 비타민D 보급에 앞장서고있죠.
제 경우도 극심한 비타민D 부족이었는지 약국에서 파는 2800 UI 짜리 고용량을 먹기 시작한지 3일인데
효과가 즉각적이라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발끝저림 - 요즘에는 손끝도 저려서 걱정되던데
그런 증상이 바로 싹 사라졌고 그보다 더 아픈 종아리 쥐나는 증상도 지금까지 한번도 없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비싼 장어구이 매주 사먹는 것 보다
2만원짜리 비타민D 알약 2달치 구입해서 먹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효과도 동일합니다.
많이 먹으면 독성때문에 중독걸릴 수 있어서 얼마전 혈중농도 검사받으러 갔었는데
병원에서 제대로 일을 안한 덕분에 수치를 알 수 없어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결핍상태인 초반에만 이렇게 고용량으로 땅겨먹고, 다음 달부터는 800 UI 일일권장량으로 꾸준히 먹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