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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받았어요.. ㅎㅎ
와우~~!!
자식키우다보니 이런날도있네요
전 아이가 셋인데
15살 딸램 ,11살 딸램, 4살 아들램이있어요
터울이 좀 많죠?
사실 막둥이는 계획에 없었... ㅎㅎ
큰아이가 중학교 올라간 이후
간단한 기초나 색조는 같이 쇼핑도하고
화장법이나 클렌징순서도 갈켜주고
잘어울리는지 아닌지 서로서로 봐주면서
꺄르륵거리곤 했거든요
둘째는 자기도 하고싶다고 난리지만
투명립밤정도만 사주고 썬크림정도만 발라주고있어요
때가되면 엄마가 다 알아서 착착 사줄거야.. 하면서요
뭐 어쨌든 우리애들은 엄마가 화장품 좋아하는거 다 안답니다
그래서인지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바르지도못하고 먹지도못하는 꽃대신
립스틱과 향수를 사왔네요
웨이크메이크립스틱과 라운드어라운드 향수입니다
립스틱은 핫핑크인데 처음엔 좀 놀랬어요
제가 요즘에 핑꾸가 끌린다며 철쭉색립을바르거나
코랄에 핑크립을 섞어바르고다녔는데
아무래도 나이가있는지라
너무 쨍하면 부담스럽긴하거든요
그런데 넘나 찰떡인것.. 형광등 팍!!!
요즘 날씨에 바르기 좋아요
한여름까지 맨날 바르고 다닐거에요
신기한게 뚜껑을 돌려서 열어요
향수는 플로랄향인데 약간 자도르와 비슷합니다
제이로느낌도 나구요
저의 최애향수가 자도르거든요
역시 맨날 뿌리고 다닐거에요
저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한 울딸램들입니당
이래서 딸키우나봐요
평소에도 아들보다는 딸이라며 외치고다니는 저이지만
앞으로는 더하겠네요 ㅎㅎ
여러분 딸낳으세요 딸!!!
그리곤 코덕으로 키우는겁니당...
아, 신랑은 문구세트와 오르골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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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딸이죠 어무니의 취향저격!! 아 귀여워라 넘나 사랑스러우시겠어요 ㅠㅠ
어머 딸내미들 센스가!!!!!
어유 이뻐라 랜선이모가 뽀뽀해주고싶네!!!!
자 여기 앉을테니까 발색샷도 보여주세여..!
정말 좋으시겠어요 너무 부럽네요
들 둘 아줌마는 울고갑니다 ( ˟̥̥̥᷄⁔̑˟̥̥᷅ )
사랑이 넘치는 글이네요!
아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
문구세트 오르골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매번 아부지 선물은 뭐하지...
했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딸이 좋다고 하나봐영
우와 따님 센스가 진짜 짱이에요!! 저는 저나이때 엄마 스타킹이랑 카네이션 선물주고 끝났는데...ㅋㅋㅋㅋ 그만큼 작성자님께서 자제분들을 현명하고 똑똑하게 키우셨다는 증거겠죠?^^ 좋은 어버이날 보내시길바랍니닷!!!!
아 진짜 짱이에요!!!! 으아 나도 딸 낳고 싶다 ㅠㅠ 같이 꽁냥꽁냥 모녀가 화장품 나눔하고 싶다아아 ㅠㅠ
전 딸 둘인데 14,11살
저도 선물 받았어요... ㅎㅎ 선물은 언제나 기분 좋은 듯
사진속 옷은 큰애가 용돈모아 사준거고
작은애 선물이 사진에서 빠졌어요. 기초화장품(엄빠 각각)
글도 직접 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