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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뱀의 단식(뱀 사진 있어요!)



애완뱀.jpg



자신이 키우는 애완용 뱀이 갑작스런 행동이 주는 '소름끼치는 의미'가 뱀을 기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매체 보덤테라피에 따르면 한 여성은 애완용으로 기르는 비단구렁이와 더 오래있고 싶어서 함께 잠을 청했다. 
며칠을 같이 자면서 그 뱀은 그녀의 머리부터 발까지 움직이며 몸을 쭉 펴기도 하고 자신의 몸을 감싸기도 했다. 
그녀는 뱀이 애정을 보이는 거라고 생각하고 뿌듯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 비단뱀이 음식 먹기를 거부했다. 그리고 그 여성은 무엇이 문젠지 알기 위해 동물 병원을 찾아갔다.
수의사는 뱀의 행동에 대한 질문을 몇 가지 던졌다. 그 여성은 잠잘 때 뱀이 최근 자신을 둘둘 감싸고 몸을 쭉 펴는 등의 행동을 했다며
뱀의 특이 행동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그러자 수의사는 충격적인 사실을 답한다. 그 뱀이 식사를 중단한 이유는 바로 큰 사이즈의 음식을 위해 배를 비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즉, 잠잘 때 뱀이 여성의 몸 주위를 감싼 것은 먹잇감의 크기를 재보기 위함이었다는 의미다.
수의사 덕분에 그녀는 끔찍한 일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댓글
  • 피리부는사람 2017/05/08 10:38

    도시전설과 같은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먹이를 먹기 전 길이를 재보는 행위를 한다면 야생에서 살아남기 힘들겠죠
    혹시나 사실로 여기는 분들이 있을 듯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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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이니 2017/05/08 12:28

    가끔 배터져 죽은 뱀들도 있는걸로 보아서 근데 야생이랑은 좀 다르기 때문에 가능성 있는 이야기 같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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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개77 2017/05/08 13:40

    예전에 인터넷에서 들은 기억이나요
    그 이야기는 키우는 애완뱀이 자꾸 잠을자는 자기 아이옆으로가서 저렇게 행동한다고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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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8 13:57

    근데 뱀 크기가 사진만큼 크다면...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한번 마음 먹고 덮치면... 살아남기가... 불가능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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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일없이산다 2017/05/08 17:43

    실제로 저런 일이 벌어졌다면...
    뱀이 느끼는 어떤 우리가 모르는 그런 영향이있지않을까요?
    예를들면 사람의 수면시 일정한 호흡주기에 따른 소리라던가...
    아니면 체온이랑 관련이있던지요..
    그냥 공상을 펼쳐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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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2017/05/08 19:43

    밥을 빼았긴 밥 로스 스네이크.
    뱀밥이 될뻔한 주인: 스네이크 스테이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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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rror 2017/05/08 19:58

    뱀: 친구야 난 네가 개인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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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08 20:05

    되게 어렸을 때 도서관에서 미스터리한 사건들? 그런걸 다룬 책이 있었는데 ..
    거기서 동물원인지 어딘지 저렇게 생긴 뱀이 (색은 흑백이라 모르겠지만... 아마 저 종류일것같아요!) 신생아? 아기? 통째로 잡아먹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
    그 때 엄청 끔찍했는데 으아아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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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바 2017/05/08 20:15


    B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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