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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여행중 먹은 음식들11....(키르기즈스탄편)

안녕하세요.

키르기즈스탄편입니다.

참고로 이건 2012년-2013년동안 유라시아 횡단 하면서 먹은 음식들 이야기입니다^^




카작에서 육로로 키르기즈스탄으로 넘어갔습니다.

떄마침 이 해 7월부터 한국인은 키르기즈스탄이 무비자가 되었죠^^



국경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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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지나자마자 바로옆의 요르트 모양의 식당에서 먹은 왕만두.

맛은 뭐..우리나라 만두랑 거의 같습니다.

명칭은 만띄라고 하고요..가격은 80솜..2000원 정도..

키르기즈가 카작보다는 물가가 조금 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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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다음 식당에서 사먹은 음식인데....이름이 뭔진 잘 모르겠네요.

만두랑 비슷한 듯한데...맛이 좀 닝닝하여서 케첩을 듬뿍 뿌리고 먹었습니다.






코스 중에 높은 산을 넘어가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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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좋은데...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날씨도 추워지고....







텐트칠 곳을 찾다가...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계곡 입구쪽에서 한 농가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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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예상하신대로 또 얻어자고 얻어먹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두명이 사는데...

산속이라 티비는 안나오고 비디오를 여러개 갖다놓고는 비디오를 보고 있더군요.

근데 비디오 내용이....미국식 호러물인데...

사람들이 외딴 곳을 놀러갔다가 하나둘씩 살해당하는...ㅡㅡ;

비디오 보던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는데 씨익 웃는 모습에...

갑자기 식은 땀이....


ㅋ 다행히 아주 착한 부자였습니다.

옆의 흰 비닐봉지에 가득든...딱딱한 마른빵을 차이에 적셔서 먹는게 전부였지만

아저씨의 따뜻함이 느껴지더군요.

방안에 쥐가 들어왔는데도 내쫗을 생각은 하지않고 '밖이 추운가보다.'그러면서 허허 웃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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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본격적으로 업힐을 하면서....

바람이 불어서 바위틈에서 라면밥을 끓여먹고...

여기서 잠깐! 라면밥을 끓이는 법 소개합니다.

제 까페 자료실에서 복사해온 거라 말투가 달라도 이해해주세요

라면밥..

라면밥이 무슨 요리냐고 얘기하겠지만...여기서는 코펠 하나로 끓여먹는 법이다.

이론상으론 간단하지만 시간타이밍이 중요하다..

 

특히 혼자 캠핑하다가 보면 1인분 식사양이 애매할때가 많다.

라면한개 끓여먹으면 약간 모자라고...

밥이라도 말아먹고 싶은데 밥따로 하고 라면따로 끓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코펠도 2개 있어야되고...귀찮아지지...

 

일단 1인분 기준으로...

쌀 종이컵 반컵라면한개

쌀을 먼저 코펠에 넣고 물은 라면끓이는 물보다 조금더 많게(대부분 라면1개당500550ml이니 650ml정도 넣으면 된다.)

끓인다....부글부글 끓으면 넘치지 않게 불조절을 하거나 뚜껑을 가끔 열어주면서 78분 정도 끓인다

그리고 라면과 스프투입...

4분 더 끓인후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채로 1분 기다렸다가 먹으면 된다.

 

여기서는 라면을 우리나라 신라면 기준으로 적었지만사이즈가 작고 면발이 가는 중국라면이나 메기라면의 경우는 쌀 끓이는 시간을 12분 추가하고 라면 끓이는 시간을 23분으로 줄이면 된다.







식사후 계속되는 오르막...

지칠때쯤..만난 양치기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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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식사를 하고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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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면서 뜨끈한 양고기 국물과 양고기로 배를 채우고...

소금만으로 간을 했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 힘을내서 오르막 업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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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힘드네....

맞은편 산 꼭대기 부분이 구름이 지나가니까 하얗게 얼어붙는 마술같은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산속에서 정상에 도착하기전 해가 져서 깜깜해지고....

체력은 방전된 상태....

길옆으로는 낭떠러지라서 텐트칠 자리도 마땅찮은데..그래도 그냥 여기서 텐트칠까 고민중...

아까 아저씨들 얘기로는 밤이되면 늑대나 표범같은 게 나온다고 겁주던데....



그러다가 깜깜한 가운데 불빛이 보이고...제설차가 올라오더니

절 산정상의 군인들의 초소에 내려줘서...

나이가 제법 있는 군인아저씨와 같이 초소에서 하루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산을 내려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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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겹겹이 덮힌 계곡 아래의 눈더미 사이로 흘러나오는 계곡물.

근처에 작업장비슷한곳의 아저씨한테 물좀 얻어마시려고 갔더니 계곡을 가르키며 마시라네요

마셔보니 물맛이 아주 좋더군요 ㅎ

조지아에서도 그렇고 대부분 산속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그냥 마셨습니다.







10여가구가 모여있는 작은 마을에 들어서서  집 옆에다가 텐트좀 쳐도 되겠느냐고 물어봤는데..

첫번째 집에서는 거절당했고...두번째 집에 가니까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네요.

그리고는 온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와서 구경하네요.ㅎㅎ

그러다가 첫번째 집 아주머니가...뚜리스뜨였냐고 물어보다니 아쉽다는 표정을...

속으로 우리집에서 재워줄껄...이런 표정이 확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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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체가 컨테이너식의 집이고...이집도 형편이 넉넉한 집은 아닌거 같은데...

빵과 차이, 요구르트 외에도 고기와 감자볶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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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오스마날레와 부인,아이들...

이 친구가 무려 35살밖에 안되었다고...

저보다 어리다고 차이 따라줄때도 한손은 배에 갖다대고 깍듯이 대접해주더군요.





담날 아침도 얻어먹고 '락흐맛!'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다시 출발


참고로 키르기스어로 고맙다는 인사가 '락흐맛' 이라네요.

인사는 키르기즈, 카작, 아젤바이잔 모두 '살람~'이고...

물은 터키, 조지아, 카작, 아젤, 키르기즈...전부가 '수'라고 합니다. 러시아어로는 '봐다'...





풍경을 감상하며 계속 페달페달페달질~~


오늘도 해발 3000m정도 되는 산을 넘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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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해가 질무렵 산 정상에서 빈 창고 같은곳을 발견!

버려진 건물같은데...무려 난로까지 있어서 주변에 땔감들 모아모아서 불도 피우고 밥도 해먹고...

근데 연통이 오래되서인지... 내부에 연기가 자욱해지는게 함정...

쌀 한 줌과 라면 두 개, 계란 두 개, 햄까지 섞어넣고 보드카 한모금~

음식사진은...머..꿀꿀이 죽 수준이라...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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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내려가야지.

사진처럼..해발이 높은 곳은 큰 나무들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내리막을 슈욱 내려가서 공사현장 근처의 한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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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은 '꾸르닥' 

양고기 볶음입니다.

맛은 뭐...양고기 볶음이죠^^기름진걸 잡아주는 양파채는 덤..






그리고 또 한 마을에 초대받아갔는데...

때마침 자기 친구집에 결혼식 전날 잔치한다고 데리고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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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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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저씨네 아들의 뒤통수..ㅎㅎ

축구를 좋아하는데 자기 백넘버인 45를 뒤통수에...



이 집에서도 나올때 양말 한켤레를 선물받았네요..ㅎ



다시 다음 마을로 이동하다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경과 맞붙은 곳에 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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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은 '라크만'

여기서는 쿸시라고 하지않고 라크만이라고 하네요

카작보다 면발이 좀더 굵어요. 근데 맛이..덜 익은 밀가루 씹는 느낌...ㅠㅠ







다시 달리다가...

산속 근처에 석탄 캐는 아저씨들이랑 같이 도시락도 나눠먹고..

며칠후 카라쿨에 도착해서 간만에 숙소에서 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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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식당, 2층은 침대가 있는 방들로 구성된 까페입니다.

숙소는 허름한...말그대로 잠만자는 방이지만 가격이 200솜(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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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발뻗고 편히 잘수 잇는 숙소이니...한잔해야죠.

꾸르닥과 맥주, 거기에 보드카까지..

보드카는 다 마신게 아니고 남겨서 담날 챙겨갔슴다.






다음날....

어저께 뭘 잘못먹었는지 계속 설사가...ㅠㅠ

펟라질에 힘은 안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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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탈이 났는데도...날씨가 점점 추운데도... 아이스크림이 떙겨서..

동네 구멍가게에 팔던데..콘위에 아이스크림, 그위에 종이 한장 붙여논거..ㅎㅎㅎㅎ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


석탄 트럭을 운전하던 아저씨가 제 목적지인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켘까지 태워주겠답니다.

첨엔 마다했는데...가는길에 높은 산이 있고...아마 눈으로 뒤덮혀서 자전거로는 못넘어갈꺼라고 겁을 주네요.




그래서 결국 석탄가루 가득한 짐칸에 자전거를 싣고 비슈켁으로 출발

톡도울 호수 근처의 식당에서 잠시 요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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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듬뿍 들어간 라크만~~

한그릇 뚝딱하고..



산을 넘어가려는데..오르막 초입에서부터 트럭들이 줄지어 서있어서 물어보니...

정상쪽에 터널 근처가 눈이 쌓여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더군요...ㅠㅠ




결국 이날은 산을 못넘고.산아래에서 트럭안에서 취침..


다음날 출발하여 잠시 찻집에서 차마시다가 뒤에서 오던 자전거 여행자 발견!!

영국친구인데...아젤바이잔에서 길거리에서 한번 마주쳐서 인사나눈 그 친구네요

이름은 뤼퍼트...이친구도 트럭에 같이 싣고 가기로하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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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상태가 이럼...ㅠㅠ

슬러쉬된 노면...ㅎㄷㄷ자전거 타고 왔으면 시껍 했을듯...






그러나 이날도 정상은 넘지 못하고...정상쪽터널이 많이 막혔다고...

승용차는 보내주는데 대형화물차는 안보내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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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먹은 간식 메론~

당도가 끝내줘요~






오늘도 산은 못넘는다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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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더미에서 자전거 싣느라 고생한 까마귀발을 눈밭에 좀 씻어주고...







정상 근처에서는 추우니 다시 식당이 있는 산중턱으로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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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라크만...

만만한 메뉴가 라크만, 만띄...ㅎㅎ

요기는 마치 칼국수 느낌이 나네요





담날 다시 출발...

터널입구가 있는 정상에 도착하니 또 차들이 길게....ㅠㅠ

바퀴에 체인을 걸지 않으면 통과를 안시켜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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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에 체인장착중...

왼쪽이 트럭아저씨 우른쪽이 뤼퍼트...아 저도 물론 사진찍고 같이 도와줬습니다.

근데....이 아저씨.. 아마도 이걸 예상하고 일부러 우리를 태워온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녀려오는데도 앞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한참을 지체하여 비쉬켁 근처에 도착하니 밤늦은시각.

식당에서 밥을 먹고 트럭에서 자고 담날 아침 일찍 비쉬켁에 도착하여 트럭과 헤어지고 뤼퍼트와는 같이 숙소를 찾아 이동.

자전거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핫하다는 사쿠라 게스트하우스로 갔습니다.

저렴한 가격대의 게.하 중에서 입구쪽이 창고처럼 되어있어 자전거 주차할 공간이 넓어요^^





이제부터는 비쉬켁에서 인도 비자 받을때까지 한동안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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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사관 다녀오는 길에 들른 우리나라 분식집 비슷한 식당에서....

샐러드와 라흐만 건더기같은걸 얹은 덮밥, 그리고 소시지롤, 커피

이렇게 다 해도 115솜...싸다...





그리고 사쿠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의 한국식당 '아리랑'을 갔보았는데요...

여행이 끝난 이후에도...아직 생각나는 식당..

아무래도 현지식당들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여지껏 다녀본 외국의 한식당 중 단연코 넘버원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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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김치찌개...

반찬도 정갈하고 김치찌개도 얼큰하게...아..글쓰면서 또 침이 고이네...^ㅠ^

주인은 한국인이고 종업원들은 현지인...(어느정도 한국말도 하더군요)

식사후에 커피 한잔 달라고 하면 글라스 가득 냉커피도 줍니다.(달란 소리 안하면 안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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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이 매일 같은게 아니고 자주 바뀝니다.

비싸서 매일 가지는 못했지만...자주 이용했죠.

찌개도 양이 많아서 항상 도시락통 들고 가서 한 끼 해결하고... 

남은 반찬과 찌개를 싸와서 숙소에서 한끼 더 해결했어요.

동태찌개 같은 경우는 숙소에 가져와서 물보충,소금,고추가루 추가...이런 식으로 세끼나 먹은 적도...




시내쪽에 '호반'이라는 한식당도 있긴 한데....

점심에는 뷔페식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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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호반이 싸지만....음식의 퀄리티 면에서 단연 아리랑 압승!


제가 외국 여행하면서 가급적 한국식당은 이용하지 않는데요(가격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ㅎ)

장기여행때는 향수병이 도질때쯤 한국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다니면서 만난 한국 여행자들 얘기 들어보면 대개 3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 향수병이 온다더군요.

그리고 몸상태가 안좋거나 아플때 더더욱...


저도 이때 감기로 고생하던 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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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숙소의 친구들과 아리랑을 찾아서...

머리만지고 있는 친구가 뤼퍼트입니다.

보신탕을 시켜먹더라는...ㅎㅎㅎ

서양친구들은 반찬이 계속 리필되는거에 감동받았는지 반찬을 계속 리필해 먹더군요

소주 맛있다고....비싸지만 두당 한병씩 마시고...계산은 깔끔하게 더치페이로.



이날 한잔하고 이 친구들이랑 시내로 나가서 클럽도 가고, 당구장도 가고 재밋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키르키즈스탄 클럽에서 '강남스타일'이란 노래를 첨으로 들었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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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고생중....집나가면 내건강 내가 챙겨야죠....

일본친구들이 요리해먹고 남긴 늙은 호박이 있길래..호박죽도 끓여먹고....




숙소 바로 앞 큰길쪽에 매일아침 직접 키르기즈스탄의 전통식 빵을 구워파는 곳이 있는데...

아침마다 가서 사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가격도 싸고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인도비자를 겨우 발급받고나서 비쉬켁을 떠나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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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있던 애들한테 한국음식 만들어주기로 해서...

떄마침 비도 오고...감자수제비를 끓였습니다.

감자전분으로 만든게 아니라 밀가루 반죽하고 감자를 썰어넣은...

전부다 만족하며 맛있다네요^^





그리고 비쉬켁을 떠나...따뜻한 인도로 가는길에...


우즈벡 에어라인을 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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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환승하던중 식당에서 먹은 닭고기 국수

비싸고 양도 작음.4$

공항음식이 다 그렇죠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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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타슈켄트에서 델리로 가는중...이때는 장거리라 기내식이 나옵니다.ㅎㅎ

치킨, 빵, 케잌, 과일, 과자들...나름 푸짐하게 나옵니다.

좌측 치킨 하나 더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함...ㅠㅠ




다음편은 따뜻한 인도로 넘어갑니다.

인도에서는 아마도 1부 2부로 나눠서 올려야 될것 같습니다.

댓글
  • 오후의유혹 2017/05/07 18:57

    오오...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저 지역 지나가라면 위험해서 지나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ogrBNR)

  • 배리햐 2017/05/07 19:15

    이번에도 재밌게봤습다 낯선여행자를 재워주고 대접하는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ogrBNR)

  • 희망이아빠 2017/05/07 19:22

    시간. 가는지 모르고 정주행. 하였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ogrBNR)

  • 콜로세움개장 2017/05/07 19:25

    이 글 처음 보고 바로 정주행했네요ㅋㅋ 너무 재밌어요!!

    (ogrBNR)

  • 희망과용기 2017/05/07 19:39

    대단하심다

    (ogrBNR)

  • 귀찮남 2017/05/07 19:44

    우와..용기에 감탄합니다 부럽습니다.
    의사소통은 어떻게 하시나요?

    (ogrBNR)

  • hello_witch 2017/05/07 20:05

    하 ㅠㅠ너무 멋지시네요.. 여자혼자 저렇게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부럽네요

    (ogrBNR)

  • meta 2017/05/07 20:23

    와.. 멋지셔용
    인도 이야기 기대됩니다

    (ogrBNR)

  • 다르빗규 2017/05/07 20:54

    전 국내도 글쓴이처럼 여행 다닐 생각도 못하는데 대단하십니다.덕분에 저도 간접여행을 즐기고 있어요 ㅎㅎ

    (ogrBNR)

  • bitter_sweet 2017/05/07 20:59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다음 글 기다릴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ogrBNR)

  • 핫토리 2017/05/07 21:22

    정신없이 정주행했습니다! 저야 현실의 벽 때문에 이렇게 다닐 수는 없뎄지만 ㅠ 저도 같이 여행 다니는 기분이에요...! 여행기, 음식사진 모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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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밥좋아 2017/05/07 21:46

    재미있어요!!!인도편도기대할겡‥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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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방짤방 2017/05/08 14:04

    멋지다.

    (ogrB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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