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롭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게 된 샤아
여동생 집에 얹혀살면서 나가라고 잔소리 들어도 나가지 않는다
가끔 아무로한테 술도 얻어먹고
꽐라되면
"응~ 너 지약이잖아~"
"넌 기체빨이잖아!"
하고 애새끼처럼 싸우고
그러다 라라아 이야기 나오면 서로 잠시 어색하게 침묵하고
서로 "그 일은 네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야" 하면서 적당히 넘어감
이런저런 이유로 지구권에 내려온 하만의 연락과 만남은 최대한 피하려고 시도
"아르테시아 요즘은 이런게 대세라는구나!" 하면서 뿌슝뿌슝 샤아TV 찍으러 갔다가
아무로네 집 지하실에서 건담도 찾아내고
이거저거 시도하다가 으아아아아아아 하면서 와장창창 날 때마다 도네도 받는거임
이미 건담씨라는 선례도 있으니
이런 완전 잉여인간 끝판왕 샤아도 한번 보고는 싶다
도네 쏘는건 하만이고
"한번 더 시청자분들의 도네를 나에게 쏴줬으면 한다! 앗, 퀘스 파라야 씨로부터 1만 크레딧 도네 무척 고맙군!"
"샤아놈 바보인척하면서 이런걸 준비하다니"
인류힌텐 이롭겠군
지구권에 별다른 사건사고 없었으면 본인도 자유인 크와트로로 편안하게 살았을듯
도네 쏘는건 하만이고
누군가가 그려 주면 좋겠네
당신은 크와트로 대위가 아냐!! 를 부르짖는 카미유
"한번 더 시청자분들의 도네를 나에게 쏴줬으면 한다! 앗, 퀘스 파라야 씨로부터 1만 크레딧 도네 무척 고맙군!"
인류힌텐 이롭겠군
저런 인생막장된 샤아도 사실은 좋아해주는 하만은 극상의 현모양처다
차라리 저랬으면 세이라나 아무로도 속 편하게 잘 살았겠지... ㅋㅋㅋ
저런 샤아를 보면 이상한 망상을 하는 지구연방의 높으신 분들.
"샤아놈 바보인척하면서 이런걸 준비하다니"
높으신 분: 저렇게 바보인 척하면서, 음모를 꾸미는 게 틀림없어.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여버려야...
그렇게 인류에 절망한 샤아는 전 인류의 각성과 타락한 지구의 단죄를 위해 피프스 루나와 엑시즈를 지구로 충돌시킬 계획을 짜기 시작하는데...
지구권에 별다른 사건사고 없었으면 본인도 자유인 크와트로로 편안하게 살았을듯
오빠가 줫같지만 받은 금괴가 있어 뭐라 하지 못하는 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