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지왕 존
1166.12.24 ~ 1216. 10.19 (생몰년)
1199. 4.6 ~ 1216.10.19 (재위기간)
바로 영국의 실지왕 존 되겠다.
영국왕들은 명목상 프랑스의 신하국이었는데
이는 프랑스 봉역 내에 존재하는 노르망디 공작을 겸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노르망디 공작으로서 프랑스 왕에게 '명목상'으로라도 신하임을 표현해야 했다.
그런데 이 실지왕 존이
프랑스의 뤼지낭이라는 작은 영주, 위그의 약혼녀를 빼앗아간다.
위그는 NTR에 분노해서 프랑스 왕, 필리프 2세를 찾아간다.
(뤼지냥 가문의 깃발)
'쉬벌 저 섬나라 왕 새끼가 제 약혼녀를 뺏어갔슴다. 명목상 전하의 신하니까 어떻게 좀 해주세요.'
(필리프 2세)
'ㅅㅂ NTR임?'
'ㅇㅇ 미친 새끼임'
'NTR을 좇는 새끼는 아주 ↗되는 거예요.'
주군은 자기 신하의 순애를 지켜줄 필요가 있었기에, 프랑스의 왕 필리프 2세는 명목상 신하인 영국왕 존에게 신하의 의무를 다하라고 한다.
'님 도랐음? NTR이 말이 됨? 그것도 한 나라의 왕이?'
(존 왕)
'? 님 설마 순애충임?'
'? 아니 뿅뿅아 왕이란 놈이 순애를 해야 백성들 앞에서 모범이 되는 거지'
'꼴알못 새끼네;'
'이거 단단히 이상성욕에 미친 새끼일세. 당장 뤼지냥에 돌려줘라. 아니면 주군의 이름으로 땅 다 빼앗는다.'
'뭐래 ㅋㅋ 주군은 무슨 나보다 땅 덩어리도 적은 새끼갘ㅋㅋㅋㅋㅋㅋ'
'? 선 넘네.'
'오늘은 피쉬 앤 칩스 먹는 날이다.'
그렇게 필리프 2세는 영국에 선전포고를 했고
(빨강색이 영국 영토. 초록색은 프랑스 봉신의 영토. 파란 색은 필리프 2세가 직접 지배한 영토. 노란색은 교회령)
실지왕 존은... 그 때까지 영국왕들이 상속으로 모아둔 땅을 대부분 잃고 만다.
'어?'
'↗됐네?'
(똑똑똑)
'누구세요?'
(영국 의회 귀족들)
'느그 봉신들이다. 시발 세금 작작 걷어 뿅뿅아.'
'아니;; 전쟁하려면 어쩔 수가 없는데...'
'당장 우리 요구 안 들어주면 찰스 1세 보다 먼저 목 날아가니까 그렇게 아쇼.'
.
'아 시발...'
존 왕은 땅을 너무 많이 잃은 탓에
국내 봉신들에게도 평판이 떨어졌고
결국 귀족과 고위성직자들의 요구와 권리를 승인하는
'대헌장 (Magna Carta)'를 쓰게 된다.
즉 NTR의 최후가
존나 넓은 땅 잃고 + 국내 지지율 떨어짐
우리는 여기서 한 교훈을 알 수 있다
NTR은 죄악이다
이런 글 유게에다 써도 됨?
근데 사실 저건 빌미고, 프랑스 왕이 영국 땅 너무 커진 상황이라 벼르고 있긴 했음.
당연히 됨
왕이름 존이면 다 별로네
참고로 저 조ㅈ...아니 존왕은 형 왕자리도 NTR 하려다 실패한 진성 NTR 성애자다
물론
CHRESS 2021/07/30 14:58
당연히 됨
호노리우스 아우구스투스 2021/07/30 14:58
물론
진리는 라면 2021/07/30 14:59
ㅇㅇ
말카장 2021/07/30 14:59
왕이름 존이면 다 별로네
나오 2021/07/30 14:59
내가 들었는데 정보글엔 ㄴㅇ를 올려야한대
그러니 이 짤을 글 앞에 달도록
나오 2021/07/30 15:00
참고로 저 조ㅈ...아니 존왕은 형 왕자리도 NTR 하려다 실패한 진성 NTR 성애자다
모드레드 2021/07/30 14:59
추천수 늘어나는거 보면 모르냐?
사와리네코 2021/07/30 14:59
파리스 : ㅎㅎ
금각사지성탑 2021/07/30 15:01
근데 사실 저건 빌미고, 프랑스 왕이 영국 땅 너무 커진 상황이라 벼르고 있긴 했음.
히데루 2021/07/30 15:03
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