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가르쳐서 정도 들고 몹시 아끼는 학생들이라
학원비가 어느정도 밀려도
일단 학생은 가르쳐야지...하면서 수업을 계속 했는데
5개월 6개월이 지나도 애는 보내면서, 전화로 학생 상담도 하면서
학원비는 안보내고
그런 학부모가 한 둘도 아니고
갑자기 하루아침에 태도를 돌변해서 학원을 그만뒀는데
그 동안 밀린 학원비는 전화를 아무리 해도
주겠다 주겠다 하면서 무시하고
스트레스는 나만 받고
못 받은 돈이 천만원대를 돌파하고
민사 소송을 하자니
내가 본래 받아야 할 돈인데, 왜 내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속기사 비용, 내용증명, 소장 송달비, 등등을 지불해야하고,
불안해서 소장만 대리작성하자니 그것도 50~100만원이 들고
변호사 선임하는 데는 330만원이 최저라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고
아니 뭐 그냥 앞으로도 남의 돈 떼먹고 살아라고 나에게 사회는 가르치는 건지
주변에 힘들다 힘들다 해도
세상은 본래 그런거야
이지랄 떨고 있지
하.....
착하게 살아라, 남을 도우면서 살아라, 니가 참아라 참는게 이기는거다. 하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 부모님들이 너무 원망스럽다.
그냥 다 개차반처럼 물고늘어져서 생지랄을 떠는 성격으로 살게 키웠으면
주변은 나를 욕할지라도 나는 편할텐데
왜 나는 내 잘못도 아닌 일로 이토록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3개월 넘어가면 학생 나오지 말라고 커트라인 걸어버리세요.
의무교육을 제공하는곳이 아니라 사교육 기관이잖아요.
아는분 어린이집에도 그런분들있대요 심지어 형과 동생을 둘다보내고 형은 졸업했는데도 둘다 밀려있다고..
거기다 동생은 추가교육들도 시키고있고 못받은돈이 그집에서만 7백정도 된다고..
소송걸어야죠 정신차리게
소액은 지급명령신청을 통해서 청구가 가능하세요
변호사사무실이 아니라 법무사사무실에 가셔서 상담받으세요 괜히 싸우지마시고 법대로 하세요
이렇게 시시비비 가릴 것 없이 받아내야할 돈이 명백한 소송 별로 안 어려워요 그정도 일로 변호사 선임하실 필요없습니다
법률구조공단 홈페이지에 다양한 사례들 공개되어있으니 검색해서 유사한 사례 찾아보시고, 각종 신청서나
소장 서식도 다 찾아보실 수 있어요
서식 작성 예도 의외로 상세하게 포함되어있으니 학원 선생님 하실 정도시면 충분히 큰 어려움 없이 작성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초졸이신 아버지 대신 저 방법으로 서류 갖춰서 법원 몇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2개월 밀리면 따로 방모아서 자습이나 하라하고 공부는 알려주지 마세요
내용 증명 보내고 전자소송으로 지급명령 신청후 지급명령 나오면 그사람 재산 가압류 하면 됩니다. 지급명령이 나오면 련 15% 법정이자 붙습니다. 10년간 유효하니 받고 가압류 하면 지만 손해죠. 대신 부모 주소랑 주민 또는 전번정도는 가지고 있어야됩니다. 주민은 몰라도 되네요 생각해보니 어짜피 보정명령 내려오면 동사무소에서 다 사르쳐줘요 법원 제출용으로 ㅋ
사교육인대 돈을 안내요?
학원 잠깐 문 닫고 민사 하세요 그냥.
그리고 거기서 학원 접고 다른데 가는걸 추천합니다. 씁쓸하지만...
소액은 민사 도중 끝나기전에 지급 가능한디 ㅇ.ㅇa
일단 내용증명 먼저 보내세요!
이런 분들 많아요 심지어 학교대상으로 한 방과후교육도 그래서 아예 선불로 받고 안 낸 학생들은 수업 못 듣게 막아버렸답니다
결혼하고 자식 낳았다 어른 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꼭 받으시길...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그 부모를 안 닮길 바라지만 글쎄올시다
꼭 받길 바랍니다
아이고 돈 떼 먹은 것들은 당연히 병신이지만
세상은 원래 다 그런거라는 병신같은말 하는 인간들은 뭔가요
그렇지 않아도 울화통이 터지는데 기름 붓는 말이네요
학원, 교습소 이런 데는 엄마들 사이에 소문 잘못나면 안 되니까 참고 참아야 할 때가 많은데 정말 악질 같은 학부모들 있더군요. 으리으리한 아파트 살면서 몇 달 치 해봐요 돈100만원도 안 되는 학원비 떼먹는 엄마도 봤네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줄 돈 안 주고 그러면 그 집 애가 잘 안 풀리더라구요,... 힘내세요 정말 동병상련 심정입니다.
아는 동생은 등록같은거 하고 과외하는데 이래서 결국 6백몇십 포기했네요.
과외 특성상 그 기간동안 교습 진행한걸 증명하기도 어렵고 소송하자니 시간이랑 돈나가는데 중간에서 변호사만 배불려준다고...
우리 신랑이 쓴 글 인줄...저희신랑도 똑같은 경우입니다
학생들하고는 정들어서 뭐라고 학생한테는 말도 못하고...
현재 미입금된 학원비 얼마를 몇월며칠까지 입금하지 않으시면
그 다음부터는 소송을 진행 하려합니다.
하면서 문자 먼저 보내면 대부분 절반이라도 입금 해 주십니다.
그러다가 그 날짜 지났는데도 입금 안되면
일단 내용증명부터 보내세요.
내용증명 보내는 건 돈들거나 번거러운 일은 아니니까요.
그정도 되면 또 그 나머지가 입금됩니다.
그 후로도 입금이 계속 안되면 그때 소송을 진행해야죠.
이정도되면 학부모님이 연락도 안 받으시고 학생도 학원을 그만 둔 경우가 많아서
문자나 전화가 전혀 안 먹히기 때문에 실상 소송말고는 방법없더라구요.
계산은 정확하게 해야 됩니다. 정에 휘둘리지 마세요.
소액재판은 변호사 필요 없어요. 일단 내용증명 보내서 압박 해보고 그래도 안주면 법무사 찾아가서 소장 하나 작성해달라 하세요. 청구 금액에 소송에 드는 비용 추가해서 올리구요.
ㅋㅋㅋㅋ 학원 뿐만이 아닙니다...
저희 부모님은 건축관련 자재 판매하시는데 ㅋㅋㅋ
단골고객 아드님이 사업시작해보겠다고 ㅋㅋㅋ
실력도없으면서 3천만원짜리 공사 받아놓고 ㅋㅋㅋ
단골고객 이름으로 자재 다 사가지고간것만 2천만원인데
전문가도 아닌놈이 들이대니 뭐가 되것습니까 ㅋㅋㅋ
공사 날려먹고 ㅋㅋㅋ 그 자재값은 나몰라라 ㅋㅋㅋ
값을게요 값을게요 하면서 물건필요하면 단골통해서 ㅋㅋ
그 단골분은 저희 가게 시작부터 10년넘게 오시는분이고
매너가 좋은건아니더라도 돈거래는 깔끔한분인데다가
저희가게 오시는 다른 단골들이랑도 친해서 ㅋㅋㅋ 거래를
끊을수도없고 ㅋㅋㅋ 그렇게 2천만원 깔고 3년이 지났습니다
그런 사람들 특징이 낼 돈 안내면서 카카오스토리에 자기 해외여행 간 사진 올리는 사람들이예요.
정말 가난하고 힘들게 벌어서 교육비 납부 하시는 부모님들은 안그래요.
무전취식이랑 다른게 뭔가요
엄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