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 사람으로 전형적인...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마산에서 부친이 오셔서 식사하다가 선거 관련된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부친 : 이번에는 큰일이다. 나라 안망하게 할려면 홍준표 찍어야 한다. 알았나?
후배 : 아버지... 지난번 대선때도 똑같이 말씀하시면서 박근혜 찍으라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이게 뭡니까?
부친 : 그년은 미친년이고... 지 애비한테 좀 배웠나 했는데 하나도 배운게 없더라 미친년이지.
후배 : 이번에는 제 마음대로 투표 하겠습니다. (참고로 후배는 유승민 지지자 입니다.)
부친 : 안된다. 나라 망한다 문재인은 빨갱이다. 북한에 다 퍼줄기다.
후배 : 이번에는 돈 주셔도 제 맘대로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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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돈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찍으라고 하시면서 5만원을 주셨다고 하더군요.
당시에 후배 부친이 나라가 너무 엉망이라고 젊은 사람이 되면 좀 달라지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찍으라고 권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하여튼 홍준표가 저렇게 신임을 받는다는게 참 신기하면서도 암울하네요.
.
네 알겠습니다. 하고는 자기가 원하는 후보 뽑으면 되지
왜 저러냔;
그냥 부자가 좀,,
저 토론은 못봤는데.
유승민 멋지네요.ㅋㅋㅋㅋㅋㅋㅋ
안된다. 나라 망한다 문재인은 빨갱이다. 북한에 다 퍼줄기다. 칠순 노모도 같은 이야기 하시더군요 노인들에게 이 말이 뇌리에 박혔더군요.
비열하게 하면 뭐시기 하면서 하는말은 제일 비열함 ㅋㅋㅋㅋㅋ
탈북자 조선족도 북한지원한거 땜시 기피하는데 경상도도 피난민내려오고 기존 주민들과 섞이면서 북한지원에는 강한 반감이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