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유세 등장하시는 장면입니다.
뚫으면서 등장하십니다. 그러면서 내미는 손 하나하나 최대한 터치해 주시고요.
저는 이 장면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사에 있어서 압권인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장면입니다. 국민에게 떳떳하고 또한 국민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후보가 아닌 이상,
절대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전두환 같은 인간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목숨이 백개가 아닌 이상 힘들껍니다.
ㄹㅎ는요? 赤준표는요? 안되겠다는 것을 모두 아시겠죠.
옛날에 노태우가 어딘가에서 유세하는데 앞에서는 전경들이 방탄유리인지 방패인지로 막고있고,
수 많은 사람들은 돌팔매를 했었죠. 아주 어렸을때지만 텔레비젼으로 본 기억이 스물스물 납니다.
그럼, 안철수나 심상정이 이 퍼포먼스를 하면요?
아마 주위에 사람수가 많지 않아서 모냥이 엄청 빠질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대선후보들 전부를 생각해봐도
50년대 신익희 선생님이나 71년도 유세때 김대중 대통령 정도나 되야 가능할 퍼포먼스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시대때는 경호하기도 힘들고, 테러 가능성에 너무나 위험해서 저런 퍼포먼스를 못했었죠.
문 후보님 등장이 감동스러운건 단지 사람이 많아서만은 아닙니다.
첫째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그만큼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둘째 후보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달님 팟튕!!
만약 테러 당한다 해도 그것은 그것대로 또 다른 난리가 나겠죠. 그 때는 촛불집회로 끝나지 않을겁니다.
멋있어요. 저는 유세 차량 앞에 런웨이 만든 것도 멋진 아이디어라 생각되어요. 근데 하루에 한번만 했으면 싶어요. 문후보님이라 버티지 다른 사람이었으면 유세 중 쓰러졌을 것처럼 강행군이에요. ㅜㅜ
첨엔 몇 십미터 정도였던 길이가 이젠 100미터. ㅜㅜ 그만큼 많은 분들이 문후보님 보러 오셨구나 기뻤는데 지금은 너무나 조마조마합니다. ㅜㅜ 감행군도 이런 강행군이 없어요. ㅜㅜ
정권교체를 통한 '재조산하'를 이루고자 하는 문재인후보의 열망을 알수 있는 장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