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가 정치얘기가 많이나오니... 그냥 하소연 겸으로 써봅니다.
햇볕정책이 북한 핵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사실상 북한핵은 햇볕정책에서 받은돈 덕분에
발전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것도 정치적인 그런거겠죠.
근데 이게 말도안되는게 북핵개발 역사를 까놓고보면 소련을 통해 연구용 원자로 들여와서
완공하고 영변핵시설 만든게 1965년이고 전술 원폭 제조가능할 정도로 축적된게 80년대인가
였거든요.
재밌는건 북한이 지금처럼 왕조노릇하고 이상한 왕국취급받던 것도 이미 김정일 김정은때
와서 왜곡됬기에 그렇게 된게 아니라 그때도 그랬던거고 이미 70년대 80년대만 해도
북한은 사회주의와는 먼 독재왕국 건설을 시작했었고 이 체제 유지를 위해 핵개발에
국운과 김씨일가가 미치도록 매달렸습니다.
김일성때 잘살았다는 얘기도 인민에게 편의를 준게아니라 동유럽 사회주의국가들의 지원으로
당시 지원받은 물자를 갖고 국가를 운영하고 인민들에게 북한치고는 분배를 하는 시스템이
잘 있었기 때문이었죠... 뭐 사회주의 왕국 건설이 잘됬거나 북한이 잘난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북한이 고난의행군에 현재까지 대량아사 나온게 90년대죠? 그 시기가 소련망하고 동유럽
사회주의 연방국들 다 망하던 딱 그 시기였습니다. 결국에는 북한이 왜곡되어 핵개발을 시작한게 아니라
애초부터 가망없는 국가고 체제유지를 위해 핵개발을 해왔다는거죠. 김씨일가를 위해서...
그래서 북한과 결정적으로 군사적격차와 경제적격차 외교적 격차가 벌어지고 이 사실을 온 국민이
알았던 시기가 바로 DJ 와 노무현 대통령 정권시절이었는데,
당시 북한에게 햇볕정책을 펴고 북한을 지원했던 이유역시 이들이 빨갱이라서 북한에
한국체제를 전복하기 위한 핵개발을 지원해준게 아니라 당시국민들과 대다수여론이 생각했던
"북한이 지금 어렵고 독재로인해 곧 망할국가니 한민족으로써 우리가 도와주자" 라는 동정심으로
시작된 거였습니다.
그래서 DJ 정권과 노무현 정권때 그나마 외교적으로 국민대 국민으로 정치적으로 좀 북한과
우호적이고 교류가 있던 시기에는 금광산 관광에 북한군과 한국군이 공동 핵개발을 해서 그걸
숨기려다 조선시대로 가서 이순신을 만나 싸운다는 내용의 천군이라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영화와 공동경비구역.sjA 같이 북한과 함께 한다는 한민족의 애 같은 늬앙스의 영화가 많이 나왔던거구요.
물론 그 우호적인 여론과 많은 지원기회는 북한이 박왕자 피살이나 서해교전 핵개발
등으로 자기가 날려버렸긴 했지만...
그래서 결론은 이때 지원해준 대북지원을 이유로 보수층에서 빨갱이네 야당이 집권하면 북한에 퍼주네
하는게 사실을 까보면 북한이 어려운게 대외에 나오던 시절이고 북한을 도와주자는 여론과 당시 한민족
간의 동정심덕에 그나마 교류가 활발했기에 그 만큼 소통하고 도와준거지,
이걸 핵개발하라고 빨갱이 대통령이 돈을 퍼줬다는건 앞뒤가 안맞는다 이겁니다.
그래서 국민여론 덕에 저런영화와 남북화합의 각종 매체와 영상물이 많이 등장한거고요.
하지만 북한의 체제유지를 위한 핵개발 욕심이 극에 달한 지금은 오히려 진보가 집권해도 북한에
햇볕정책때 같은 시기적으로 북한과 교류가 있었던 DJ,노무현 시절때의 온건한 지원을 해주는게
더 이상한 시대입니다.
결국에는 시대흐름을 모르고 니네 파가 대통령할때 그만큼 지원해줬으니 니네도 지금와서도 그럴거다
라는 단순한 말만 되내이고 있다는거죠. 지금은 진보조차 북한과 선을 끊고 미쳐날뛰는 북한을 보수보단
온건한 선에서 핵개발 중지와 정세안정을 하는 당근과 채찍을 더 카드로 선호하는 시대입니다.
또 북한 미사일전력도 이미 핵탄두 탑재가 확인되던 시기 훨씬 이전부터 소련이 만든 스커드를
다량 운용하면서 그거 개량해 사거리 넓힌 로동(화성) 미사일과 그거 개량해 사거리를 늘린
일명 대포동 미사일이 개발된건 1998년에 일입니다. 그때가 딱 김대중 집권인데 이미 햇볕정책과
무관한 그런 미사일이죠... 김대중 집권시기랑 겹친다해도 미사일이라는게 뭐 1~2년만에 뚝딱하거나
복제한다고 기술까지 해결되고 만들어지는 그런 물건도 아닙니다...
그 이후 등장한 무수단에 각종 스커드 개량형에 현재 KN-08 부터 북극성 까지 이미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력과 핵개발 능력을 60년대 부터 아예 나라와 자기네 체제를 걸고 키워왔기에
이 수준까지 온거지
좌파정권이 햇볕정책과 대북송금으로 퍼줘서 급격히 발전했다는건 앞뒤가 안맞는겁니다...
그렇게치면 대포동 개량형과 북극성 SLBM 그리고 kn-08 같은 더 위험한 신형미사일이
보수정권 시기에 족족등장했으니 보수정권이 북핵개발에 도움을 줬다고 해석해도 할말없는 겁니다.
뭐.. 좌우 막론하고 대북지원이 북한 핵개발에 1%라도 도움이 안됬냐하면 그게 이상한거긴 합니다..
애초에 당장 북한이라는 나라자체가 국제기구나 인권기구들이 주는 영양실조 아동지원용 분유마저
평양에 있는 대외에 선전하기 위한 외국인 호텔로 슬쩍 빼돌리는...나라라고 부르기도 우스운 곳이고..
결국에는 북한과 교류를 하려했고 그나마 대화로 풀고 국민들도 못사는 북한에 대한 동정심과
한민족의 애를 느껴 그렇게 한맘으로 도와주던 과거 DJ 노통시절이기에 그 만큼 준거지 빨갱이라
준건 절대 아니고
애초에 노통과 DJ 정권이 존재하지 않았다해도 이미 북한은 지금에 와서 SLBM과 사거리
8천 킬로미터 이상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지 못했냐 하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당장 북한 1년 총생산과 국가예산의 대부분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또 DJ와 노통때 북한에 퍼줬고 이 두명이 빨갱이라는 소리가 맞더라도, 시기적으로
앞뒤가 안맞는게 또 있는데
애초부터 대포동 쇼크를 겪고 김대중정권이 2001년에 한미미사일 지침 완화를 꽤하고
기존 180km 를 사거리 300km 까지 늘리고 500km도 실험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DJ가 빨갱이고 북한에 핵개발을 위해 퍼줬다면 도대체 왜 대포동 미사일을 보고 쇼크먹고
전략 타격을 위해 북핵시설과 주요시설 타격용인 전략미사일 사거리를 완화 시켰겠습니까?
현재 김정은 집무실 창문까지 타격이 가능한 크루즈미사일인 현무 3 계열을 통해 한국이
크루즈미사일 기술강국이 된 것도 전략탄도미사일의 사거리지침 때문에 김대중정권때
그 지침에 해당안되는 해상발사 크루즈미사일을 제작해 아예 탄도미사일과 달리 쪽집게식
전략으로 주요시설을 정밀타격 하는 크루즈미사일로 방향을 바꿨기에 여기까지 온겁니다.
노무현정권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때가 국방비 상승폭 최다에 K-2 흑표부터 갖가지
신형무기와 국산무기가 쏟아져나올때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람자체도 군사마니아였고..)
저는 보수건 진보건 안보 잘챙기면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군사적인 성과를 거둔것도 많고 다 인정합니다. 근데 제발 정치적인거
때문에 이상하게 왜곡해서 사실인냥 정치를 위해 써먹지만 않았음 좋겠네요.
하소연식으로 유게에 뻘글 날려봅니다...
노통이 진정 보수였고 밀덕이었습니다.
미친새끼들이 그냥 북한은 때려잡자 이 한마디면 보수인줄만 알아요 주둥이만 지껄이고 구축함 한대 만들 예산에 관심도 없는 종자는 보수고 화합과 대화를 추구하면서 잠수함 전차 뽑아내려고 노력하면 빨갱이라 몰아부치는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소용없어요
여기것들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못하냐?' 라고 물어보면 '전쟁하자는 말이냐?' 라고 알아듣는 부류가 대부분입니다.
군사지식님 글은 닥추입니다.
내용도 명확하고요. 팬입니다.
소용없어요
여기것들은 '북한을 주적이라고 못하냐?' 라고 물어보면 '전쟁하자는 말이냐?' 라고 알아듣는 부류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말 못알아듣네 ㅋㅋㅋ
@쿠허 그러게요
주적이란 단어자체가 정치적 공세를 위해 만들어진 단어임. 대통령은 전쟁할 것 아니면 주적운운하면 안됨.
베충이 빼고 정상인이면 다 이해할 이야기
이횽은 ㅊㅊ해야햇
추천입니당
노통이 진정 보수였고 밀덕이었습니다.
미친새끼들이 그냥 북한은 때려잡자 이 한마디면 보수인줄만 알아요 주둥이만 지껄이고 구축함 한대 만들 예산에 관심도 없는 종자는 보수고 화합과 대화를 추구하면서 잠수함 전차 뽑아내려고 노력하면 빨갱이라 몰아부치는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군사지식님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보수라는 것들이 국방비리로 안보를 더 해치고 있고 더군다나 북한 못지않은 적인 일본과 아주 짝짝꿍을 맞추고 있으니 솔직히 우리는 일본에 맞춘 대응태세를 갖춰야 합니다 특히 외교는 지금처럼 미국에 끌려 일본과 강제 교합을 하기보단 적절히 러시아 중국과도 어느정도 맞춰주는 외교를 해야하죠 하지만 친일파 후손들은 다시 자기들 위세 떨치는 시기를 바라는것 같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칭찬보단 욕설과 상식보단 비방과 누가 그카더라는 정치문화가 통하는 이시대가 바뀌어야겠죠.
격하게 공감합니다
유계에서 군사지식님을 다뵙는군요ㅎ
잘읽고 추천하고갑니다~
노통 집무실 책상에 놓여있던 장식품이 뭐였는지를 알면 누가 진짜 안보보수인지 알수있을겁니다
난 만원 줬는데 니네는 이만원 줬잖아
맹박이때 사스 치료약 백억원 어치 갔고 김태호 경남지사도 학교 지으라고 현금 10억 갔다주고
정주영 회장 소때방북 소값도 포함 이겠죠
트럭도 주고 왔는데 찻값도 포함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