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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 앞에서 ‘세월호 리본’ 단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영입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황 전 총장 사건과 관련해 "평생 명예롭게 살았던 군인으로서 참기 어려운 치욕을 겪었던 분으로 박근혜 정권의 사악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황 전 총장은 중국의 한 대학에서 연구 생활을 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황 전 총장은 지난달 12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 위로를 했다.

황 전 총장은 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김홍걸 위원장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명예를 훼복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월호 유가족과 만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