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캡 35.8z vs 녹턴 35.4 어떤게 더 낫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드렌즈급...입니다.....
어댑터 끼우면 생각보다 2.8보다 작고 가볍지는 않습니다.
35mm F2.8은 현재 그 크기에 나올수 있는 해상력의 끝...에 가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1.4 조리개값에서 오는 잇점들은 있고,
발색이 다소 독특한면이 있으니... 장단점은 있는편이죠.

녹턴 35.4나 35.2 모두 최대개방 그 인근 해상력은 수차, 퍼플 플린징 등이 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fe35/2.8과 비교 수준에 놓기 민망할 정도죠. 녹턴 35.2는 예전에 꽤 오랫동안 썼었고 정도 많이 들었던 렌즈였는데 최대개방과 그 근방에선 주변부에 피사체를 놓으면 핀이 맞았나 긴가민가할 정도로 해상력이 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조이면 또 해상력이 확 살아납니다.

녹턴 클래식 35.4 sc 쓰고있지만, 이거 하나만 쓸거라면 생각을 해볼거같습니다. 화질이 절대 좋지않습니다. 헬리코이드어댑터 포함해서도 부피는 작지만 쇳덩이라 무게는 상당히 나갑니다.
하지만 특유의 느낌과 f1.4가 좋아 자주 쓰고있어요.

왠간한 올드렌즈 이하에요 ㅋㅋ

녹턴 말고 미놀타 m-rokkor 40mm 2.0 고려해보세요. 화질도 매우 좋은 편이고 만듦새도 더 좋고 더 작아요. 조리개와 연식에 따른 위험부담 빼고는 모든 면에서 녹턴보다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