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임산부, 18개월 딸 데리고 친정갑니다^^
지금 가는 중인데 토요일에 올거에요ㅎㅎ
황금연휴에 친정이라니..
우리 남편 복 받았죠?
https://cohabe.com/sisa/20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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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ㅠ ㅠ흑흑 마누라도 못보고 남편 외로워서 어뜨케옇
조심히다녀오세여 ㅎㅎ
흑흑...옇봏.... 너무슬펗 ....
꼭 푹쉬구.... 토요일에와야햏ㅎㅎ .. 흑흑
이게 남편분의 심정일거에요
너무 슬프실거같애용
엄마도 복받았네요 친정댁에서 편히 쉬고 오세요^^
저도 애데리고 친정왓는데 남편은 저더러 쉬어서 좋겟다네요ㅎㅎ 적반하장 에휴
남편분 지금 외로워서 거실에서
몸부림치고있어요. 어서 댁으로 가셔서 위로해줘요.
고독사가 걱정이됩니다!!
남편...분... 부ㄹ... 아니지 이러면 안돼
애들 데리고 친정가는 것. 그게 바로 아내의 로망이죠.
깜짝파티해주러 일찍 복귀하세요! ㄱ-
1시간마다 전화하시면 남편이 내아내가 나를 많이사랑하는구나 이렆게 생각하며 행복해하실거에요
아... 상상만 해도 표정관리 안되네요.. 하지만 우리 처가는 10분 거리라 ㅠㅠ
헐... 남편분 연휴 내내 여우같은 마누라와 토끼같은 자식들을 못 보는 슬픔에 못이겨서
나누면 반이 되는게 슬픔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술한잔 하며 슬픔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도 있으니 부디 빠른 귀가를 바랍ㄴ...읍읍!
설마
잔인한 복수는 아니겠죠?
남편은 전생에 지구를 구했고,
부인은 전생에 지구에 떨어진 대형운석이라죠.
내가 당한 일도 아닌 데 내가 다 흥분되네. +_+
이제 다시 돌아가서
여보 당신이 나없이 너무 외로워 하는거 같아서 그냥 안가려구^^ 이러면 펄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