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I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간거라 그런지 규모가 축소되었다고 들었는데 나름 구경할만한 물건들이 많았네요.
팰리컨 부스는 안가길 권합니다.
손님 대응을 시비조로 하는 부스는 처음이었습니다.
손으로 들고다니는 타입의 케이스를 구매할까 싶어 들어봤는데 수납공간 대비 무게가 꽤 있어 이건 너무 무거워서 캐리어 타입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이게 뭐가 무겁냐, 이게 무거우면 사진 접어라' 이런 식으로 말해서 너무 기분이 나빴네요.
물리학과에서 광학 전공하고 스마트폰 렌즈 설계로 나름 특허도 냈는데 이런 소리 듣긴 처음이네요 허허...
광학 잘한다고 사진 잘찍는건 아니지만 제가 그 직원보다 카메라나 렌즈 뿐만 아니라 진동이나 충격에 대해서도 더 잘 알텐데 말이죠...
그거 말고도 사사건건 시비조로 말해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최마태님 영상에선 손편지도 재밌게 쓰고 그러길래 직원들이 유쾌하고 창의적인줄 알았는데 크게 실망했습니다.
KPP에서 레오포토 삼각대에 붙일 수 있는 매직암 및 삼각대 악세사리류를 상당히 저렴하게 팔았고, SMDV의 B120과 스피드플립 시리즈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접고 펴는게 상당히 빨라서 소프트박스 쓰게되면 무조건 SMDV에서 살 것 같습니다.
이전 모델들은 살짝 약해보였는데 마감도 우수하고 상당히 좋았네요.
벤로코리아의 마그네틱 필터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자력이 정말 강해서 믿고 쓰긴 하겠는데 기존에 쓰던 필터 처분하기 아까워서 오늘은 패스했습니다. 얇기도 정말 얇아서 하드비네팅 걱정도 덜 할 것 같아요.
PNP샵은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고 재밌었습니다. 캡쳐랑 가방이랑 가격이 좋아서 몇 개 구매했습니다.
팰리컨 말고는 전반적으로 다들 친절하시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할인 안하는 곳도 있긴 했지만...
내년 P&I는 큰 기업들도 참가해서 더 재밌어지면 좋겠네요
https://cohabe.com/sisa/2032608
P&I 다녀왔습니다(팰리컨 부스는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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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틀딱 개꼰대가 또...
찾아보니까 팰리컨 총판은 아니고 사가인터네셔널이라는 곳이네요.
제일 앞에서 홍보하는 직원이 그모양이라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펠리컨 제품 무거운건 유명한데
"이정도 무게가 나가야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보호능력을 제공해 준다" 정도로 대응하면 될 걸
모든 손님을 초보유저 취급해버리는 마인드로군요
요즘 차로 이동하는 일이 잦아져서 처음부터 캐리어모델 보려고 간 김에 잠깐 본건데 너무 당황했습니다;;
펠리컨 금액대는 좀 어떤가요..? 매리트 있을까요..? 그 직원은 바로 컴플레인 넣지 그러셨어요 ㅠㅠㅠ
요즘 어떤 세상인데 그런 마인드로 응대를ㅉㅉㅉ회사 오래 못 다닐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