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가타리)도대체 하네카와가 뭘 잘못했길래 차여야 했냐?

가정학대로 스트레스 쌓였다고 의붓엄마아빠를 병원신세지게 만든걸로는 성이 안차서

미친 척하고 속옷만 입고 싸돌아다니면서 '내 스트레스가 지구보다 무겁거든'이라는 중2병 대사를 치고 아무한테나 드레인터치를 걸기라도 했냐

그러다가 주인공한테 걸리니까 주인공이 어차피 재생한다고 팔을 뜯어버리기라도 했냐

결국 딱히 괴이한테 홀려서가 아니라 멀쩡한 제정신으로 그짓거리하던거 주인공한테 딱 걸렸다고 주인공을 반토막내기라도 했냐

그러다 딴 여자한테 주인공 뺏기니까 '내 스트레스의 근원은 너니까 니가 나랑 사귀던가 아님 뒤져라'를 시전하기라도 했냐

아니면 시노부가 구해주러 올 수 없었던 다른 시간선에서는 실제로 주인공을 죽여버려서 세계멸망의 시발점을 제공하기라도 했냐

의붓어머니와 의붓아버지가 화해하니까 열뻗쳐서 집에 불을 지르기라도 했냐

딴 여자랑 잘 되버린 주인공을 죽이는데 실패하니까 그 딴 여자가 자길 먹여주고 재워준 은혜를 원수로 갚겠다고 불태워죽이려다가 주인공한테 저지당하기라도 했냐

도대체 하네카와가 뭘 그리 잘못했냐 빠가라기이이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