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썰) 여자직원들 얼평했다가 ↗됐뻔한 썰

남자 직장 동료들이랑 남자끼리 술마실때 였음

남자들 술자리가 다 비슷하듯이 이쁜여자 얘기하다가

여자직원중에는 누가 가장 예쁘냐는 그런 얘기가 나왔음

각자 누가 예쁘다고 말하는데

나는 그냥 A는 꾀안부리고 잘도와줘서 예쁘고 B는 얼굴이 이뻐서 예쁘고 C는 어째서 어떻고

이런식으로 걍 대충 다들 이쁘다고 하고 넘어갔음

근데 그 뒤로 여자직원들이 대놓고 나를 피함

눈치 없는 씹덕인 나는 걍 얘들이 바빠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썰에서 말한 내 고추본 여자 동기가 내 기숙사 내 방에 와서 남자들 술자리에서 내가 얼평을 한게 소문이 났고

그래서 여자직원들이 뒤에서 날 씹는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아니 뿅뿅 다 이쁘니까 이쁘다고 했지 내가 니들 얼굴봐가면서 일하냐고

내가 그런사람으로 보였냐고 하니까 그렇지 않다는거 안다고 함

그리고 나서 B가 다른 여직원들한 설명을 잘해줘서 오해를 풀었는지

여직원들이랑 사이 다시 좋아짐

이 사건 이후 내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지만 남들 보기에는 절대 그게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대이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다른 요인에 대해서 남들앞에서 절대 입밖으로 내뱉지 않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