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15일
버팔로 빌스(흰색)와 애리조나 카디널스(빨간색)의 NFL 10주차 경기
남은 시간은 약 40초
버팔로가 공격권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버팔로의 쿼터백 조시 앨런의 패스를 리시버 스테폰 딕스가 멋진 캐치로 받아냄
스코어는 30-26으로 버팔로가 역전
이제 공격권은 애리조나에게 넘어가고 무조건 터치다운을 해야 역전하는 상황
근데 경기종료까지 10초 남은 상황에서
애리조나의 쿼터백 카일러 머리가 던진 패스를 리시버 디안드레 홉킨스가 더 엄청난 캐치로 잡아버림
수비 3명 뚫고 잡아낸 미친 캐치
스코어는 30-32로 애리조나 역전
팀 동료 반응
참고로 터치다운 한방을 노리고 모든 리시버가 앞으로 쭉 달리고 쿼터백이 롱패스를 뿌리는 전술을 '헤일 메리'라고 하는데
축구로 치면 경기 막판 코너킥이나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노리고 골키퍼까지 올라와서 공격하는 상황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이 경기의 저 장면을 쿼터백 카일러 머리의 이름을 따서 '헤일 머리(Hail Murray)'라는 제목으로 위키피디아에도 박제되었다
이름이 히틀러나 하이드라였으면
미식축구판 버저비터네 오진다
야 저걸 잡네 ㅋㅋㅋㅋ
터치다운 6점 킥1점해서 23 > 30 으로 7점 올라간거 맞죠?
이름이 히틀러나 하이드라였으면
야 저걸 잡네 ㅋㅋㅋㅋ
미식축구판 버저비터네 오진다
터치다운 6점 킥1점해서 23 > 30 으로 7점 올라간거 맞죠?
넹
동료 표정이 와~ 이걸 이겼다고? ㅋㅋㅋ
예전에 메든하면서 제일 많이 쓰던 전략이었지
아이실드 21 생각난다
??? : 악마는 신에게 기도따위 하지 않는다
저게 그 오블리비언에 나온 그 이야기인가
저걸 동점만들려면 60야드 매그넘이 있어야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