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의 '로건 리' 배역을 맡은 배우 박은석이 사과한 이유.jpg

펜트하우스를 보던 해외 팬들은 로건 리의 친형 설정인 '알렉스 리' 배역을 맡았을 때 그 특유의 레게 머리 분장에

매우 불쾌감을 드러냈는데, 흑인들에 대한 조롱과 비하가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냐에 대한 격한 반응이었음.

결국 이 문제로 인해 해당 배역을 연기한 배우인 박은석이 사과를 했는데, 사실 알렉스 리 캐릭터가 나왔던

방영분 당시에도 "아무리 김순옥 이 사람이 막장 드라마 작가라지만 너무 뇌절이 심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던 부분이고.

김순옥 작가는 캐릭터의 일관성, 캐릭터와 캐릭터 관계의 일관성, 그리고 이야기의 개연성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대본을

쓰는 사람이고, 장면 하나하나를 굉장히 자극적으로 만드는 작가로 유명한데, 솔직히 저 부분은 뇌절 소리 들어도 할 말이 없지.

한국 내에서는 왜 김순옥 작가에 대한 뇌절 얘기가 나왔느냐면 알렉스 리 캐릭터를 정 등장시킬 생각이면 다른 배우를 등장시켜도 되는데

왜 일란성 쌍둥이 형제도 아니고 로건 리보다 3살 위의 형 설정이라는 알렉스 리를 박은석이 또 연기하느냐는 문제 제기가 있었음.

게다가 저런 설정 문제 뿐만이 아니라 배우 박은석의 알렉스 리 분장이 너무 도가 지나치고 혐오스럽다는 얘기들도 많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