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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여러분, 한 주 동안 피부에게 한 못된 짓을 고백하고 속죄합시다

저는 이번 주에 단 한번도 귀가 후 바로 클렌징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에 클렌징을 해서 잠이 쏟아진다는 이유로 극건성임에도 보습을 소홀히 하고 대충 한두개만 찍어 바르고 잤습니다.

입맛이 없다는 핑계로 짜고 매운 것과 밀가루와 카페인만을 가까이 했습니다.
그리고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코의 블랙헤드에 손톱을 갖다댔습니다ㅠㅠㅠㅠㅠㅠ

제가 잘못했으니 좁쌀과 트러블과 왕모공을 거두어 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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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슈크림라떼 2017/04/30 21:27

    치킨+술먹고 들어와서 오유 보고 있다가 뜨끔해서 씻으러 갑니다...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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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파삼 2017/04/30 21:27

    어제인가 엊그제인가 뭔가 피부에 죄책감을 가질만한 짓을 했었는데
    너무 죄책감을 가져서 애써 잊어버렸더니 정말로 잊어버렸습니다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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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링♡ 2017/04/30 21:29

    코 피지를 손으로 짰짰했어요
    쾌감은 찰나이지만 모공은 영원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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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rrou 2017/04/30 21:32

    이 미세먼지 심한날에 나들이 간다고 흙바람 부는곳에 갔다 흙먼지 뒤집어 쓰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클렌징 바로 안하고 딩굴거리다가 지금에서야 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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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덕냥덕달님 2017/04/30 21:32

    데이 근무 끝나고 바로 씻은 다음에 그냥 잤더니 피부가 당기더라구요 크림 발라달라고 비명 질러서 그냥 닦토만 했습니다 회개합니다 허허 데이 근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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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로큐 2017/04/30 21:36

    코피지와 여드름응 손으로 건드려서 더 커졌습니다...피지샘은 폭발했네요...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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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수빈워너비 2017/04/30 21:43

    화장 도구?(퍼프, 브러쉬) 그동안 좋다는거 쌓아만 놨었는데 젤 피부 표현 잘되고 잘먹는걸 확인하기 위해 하루동안 수없이 그 도구들로 바르고 지우고 바르고 지우고...ㅜㅜㅜㅜ 미안 내피부야 그날전이라서 안그래도 민감한데 미안하구낭 ㅜ0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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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앗!힝!엑!훅! 2017/04/30 21:59

    먹는거에 엄청 영향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밤샘작업을 핑계로 몸에 안좋은것만 골라서 폭식했습니다... 볼따구에 좁쌀 한 백개 난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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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추심자 2017/04/30 22:02

    어제 세수하기 귀찮아 10분 알람 맞춰놓고 잤다가 새벽 5시에 눈을 떴는데 그러고도 씻기가 귀찮아 아침 7시까지 뒹굴거리다 씻으러갔습니다....
    또한 코의 블랙헤드가 거슬려 모공에 못할 짓을....
    방금도 여드름이 거슬려 짜겠다고 별짓을 하다가 여드름 부위만 빨개지고 자국만 남고 결국 적출해내지 못했습니다.
    제 죄가 깊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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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롱삐롱삐로 2017/04/30 22:02

    생리전증후군이란 이름으로 삼일간 김말이를 튀겨먹고
    매일 커피를 두잔씩 마셨으며 오늘은 어젯밤부터 계속 생각하던 진라면에 그나마 양심은 있어 표고버섯과 청경채를 넣어 먹었으며 다이제도 두봉 까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떡볶이를 오늘도 먹고 그저께도 먹었으며 그그저께도 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얼굴엔 개기름이 좔좔 흐르며 턱주가리에 좁쌀이 빠방빠방 코때기엔 화이트헤드가 꽉 찼습니다
    전 이번 생에 회개하긴 틀린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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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구절절콘 2017/04/30 22:03

    피부가 뒤집혀서 피부과에서 약도 처방받아서 먹는데 술을 마셨습니다 보기좋게 피부가 더 뒤집어졌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금주하며 피부재생에 힘쓰겠습니다....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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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٩(ˊᗜˋ*)و 2017/04/30 22:12

    야식....했습니다...
    맵고 짠걸로....
    하지만 시험기간이라 새벽4시에 잔데다가 저녁도 너무 간단하게 먹었는걸요... 라면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또 곱창이 생각나길래 엊그제는 1인분 순대곱창을 포장...크흡...
    미아내 피부야... 미안해 뱃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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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한선배 2017/04/30 22:18

    집밖에 안나가는날 느지막히일어나서
    귀찮아서 물세안하고 로션안바름요.....
    건조한데...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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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미 2017/04/30 22:20

    코 피지 손으로 짰어여ㅠㅠㅠㅠㅠ
    집에 오자마자 뻗고 새벽에 일어나서 세수했어여ㅠㅠㅠㅠ
    뾰루지 건들면 흉질거 알면서도 건드렸어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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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 2017/04/30 22:21

    네...저는 이글을 보면서 새우깡을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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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가을하늘 2017/04/30 22:29

    외출후 클렌징도 제때 못했지만..
    실은..ㅠㅠ 머리 감는걸 이틀째 미루다가 내일 목욕탕가서 목욕재계하기로 했습니다ㅠㅠ 제 귀차니즘과 게으름 때문에 떡진 머리카락과 두피에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ㅜㅜ 애들아 더러운 주인 만나서 미안해ㅜㅜ 우리 내일 뽀득뽀득하게 만나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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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엾다 2017/04/30 22:31

    볼에 뭐가 났는데 계속 손으로 긁어서 터트리고.. 막.. 긁고...
    컴퓨터하다보면 무의식중에 이래여 하 ... 컴퓨터라서 세균도잇는데 ㅠㅠ
    미안하다 피부야 거의 한달동안 잘 참다가 갑자기 이러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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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kfrjfdma 2017/04/30 22:32

    이번이 끝이라며, 두번다시 손대지 않겠다며 다짐했건만
    또 짰어요...
    햇살좋은날 창가앞에 놓인 거울을 들여다보면 통통해진 피지가 어쩜 그리 잘보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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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디버그 2017/04/30 22:33

    내 등아 또 절제 못하고 긁어쥐어짜서 미안해 꼬박꼬박 물샤워 시켜줄게 그 뾰루지좀 그만 데려와주렴 어제는 자려고 누웠는데 피부가 가려웠단다 건조할건지 뾰루지 날건지 하나만 해주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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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수제비퐁당 2017/04/30 22:35

    브러쉬 씻어야하는데 아직 못씻었어요ㅠ 피부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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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하야야요이 2017/04/30 22:42

    어제 아침부터 방금전까지 세수를 안하고 있었숩니다....하지만 방금 씻구 각질제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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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씨디 2017/04/30 22:43

    금욜날 술먹고 늦게들어와서 안씻고 잤습니다. 좁쌀보고 터트린것도 기억이 나네요. 짠거 기름진거 그리고 삼계탕도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붙이자면 소포라 세일이라고 돈도없는데 립펜슬이랑 립스틱 3개나 질렀습니다. 다음주에 다시올게요.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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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U 2017/04/30 22:48

    눈썹 다듬다가 앞부분을 날려 먹었습니다. 내일 중요한 행사가 있는데 사람들이 제 눈썹만 안봤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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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수새우 2017/04/30 22:54

    저번주 수요일 술마시고 와서는 손도 안씻고 바로 침대누워 자버렸습니다ㅠㅠ
    원래 암만 술이 떡이돼도 렌즈빼고 클렌징하고 자는데 그날따라 느어무 많이 마셔서 흑흑..
    새벽에 잠깐 깨보니 옷도 그대로입은채 이불속에 들어가있어서 그때서야 옷벗고 안경빼고..자고 일어나서 클렌징및 샤워했읍니다 흑흑 ㅠㅠㅠㅠㅠㅠ
    (근데 화장 1도 안무너져서 놀람 ㅇ0ㅇ 몸 좌우로 돌릴 겨를도 없이 죽은듯이 자서 립도 배게에 하나도 안묻고 ㅎㅎ 섀도우색감도 살아있더라구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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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만하는놈 2017/04/30 23:01

    3일동안 세수를 안해주고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싹 샤워하러 갈게요....필링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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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별이니 2017/04/30 23:09

    하..............씻으러 갑니다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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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마귀. 2017/04/30 23:11

    선크림은 모셔만 놓고 안 씁니다.
    스킨조차 안 바른 맨얼굴로 야외에서 일하고
    화장을 했건 안 했건 세수는 아침에 물로만. 클렌징 그게 뭐였죠..
    거기다 술담배를 그야말로 일삼는 날들.
    저도 용서받을 수 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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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깐수새우 2017/04/30 23:15

    작성자님.넘 따수워ㅠㅠ 댓글하나하나 내용읽고 정성스레 답글써주셔..천사가 따로없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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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렁 2017/04/30 23:23

    오..왠지 댓글달면 죄사함을 받을 것만 같아!
    귀찮단 이유로 닦토를 건너뛰고 보습제만 대충 찍어발랐습니다. 그 결과로 일어난 당연한 각질을 손으로 뜯었습니다... ㅠㅠㅜ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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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zskz 2017/04/30 23:24

    오늘 집밖으로 나가질 않아 세수조차 안했습니다..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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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부쉐이크 2017/04/30 23:25

    밀가루끊기로했는데 입맛돌아서 빵이랑라면폭식했네요ㅎㅎㅎ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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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순 2017/04/30 23:27


    ---------------------------이 아래로 달리는 모든 형제자매들의 죄를 사합니다! 뷰멘!!-----------------------------------------
    (한 주동안 피부에게 지은 죄가 많은 작성자는 피부에 꿀잠이라도 주려고 이만 자러 갑니당!
    여러분 피부에게 최고의 보약은 잠이래요!! 꿀잠 주무시고 꿀피부로 월요일 시작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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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둠다라딩 2017/04/30 23:29

    화장도 안 지운채 12시간이 넘게 자다가 좁쌀여드름이 볼 한 가득 올라왔습니다...ㅠㅠ 이번 주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꼭 집에 오자마자 클렌징을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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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학자 2017/04/30 23:45

    헐 주말에 브러쉬 빠는거 깜빡했네 내일은 그냥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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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프면화냄 2017/04/30 23:47

    화장을 하지 않았다는 핑계로 미세먼지 범벅인 채로 세안을 미루었습니다.
    반성의 의미로 쟁여만 두고 방치했던 마스크팩을 얼굴에 얹었습니다.
    좁쌀이 들어가고 쵸크쵸크해지길 기원하며 자주 팩을 하겠나이다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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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베 2017/04/30 23:54

    뭐야 이 귀여우신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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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호우미 2017/04/30 23:55

    씻지않은 더러운 손을 코에 갖다대었습니다...
    오돌토돌한 피지가 있길래 무심코 손톱으로 긁었습니다 ㅠㅠㅠ
    속죄의 의미로 마스크팩을 얹었습니다.
    내일 빨갛게 부어오르지 않게 해주소서, 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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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베 2017/04/30 23:56

    전 오늘 선크림도 기초도 안바르고 나돌아댕겼지만 피부에게 미안하지 않아요!
    앞으로도 이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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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링♡ 2017/04/30 23:59

    작성자님 상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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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17/04/30 23:59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제 손으로 블랙헤드를 짜다가 코가 딸기코가 되었으며, 초건성임에도 불구하고 닥토도 없이 로션만 딸랑 바르고 잠들길 오일째입니다. 반성합니다. ㅠㅇ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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