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85.8과 시그마 아트 85 DG DN 다 써보신 분 있나요?

막상 85금과 아트85는 동시에 비교 사용 해봐서 장단점을 알겠는데
85.8과 아트 85를 직접 비교해본 적이 없네요. 사용했던 텀도 조금 깁니다.
50GM으로 최근 거의 대부분의 사진을 찍다보니 굳이 아트 85가 필요한가 싶어서 85.8로 다운그레이드를 고려 중인데
아트85대비 예상되는 85.8의 단점은 회오리 보케와 색수차,
장점은 무게와 AF 신뢰도, 화이트밸런스 안정성 등입니다. (굳이 비교 안 해도 이게 장단점이 맞겠죠?)
이 중에서 색수차는 인물에만 촬영해서 거의 신경 안 썼고
AF는 그래도 아트85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나을 것 같고
요즘 아트85에서 느껴지는 단점은 화밸이 연사 중에도 자꾸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무게는 사실 크게 단점으로 생각되지는 않아요.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눈에 띄게 차이나는게 회오리 보케 정도이려나요?
막상 이렇게 쭉 써보니 굳이 다운그레이드 할 이유가 있나 싶다가도
별 차이 없으면 그냥 85.8로 바꾸는게 낫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요.
50금이 ㅠㅠㅠㅠ 있는 렌즈들 다 내쫓네요
혹시 두 렌즈를 동시에 오며가며 사용하신 분들 있으면 어느 렌즈에 손을 들어주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