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하나 더 질렀습니다.

세일의 유혹을 참지 못 하고 평소에 관심가던 헤드폰을 질렀습니다.ㅜㅜ
회사 이름이 헤드고 애 이름은 헤드폰입니다. 문자 그대로 이름이 헤드폰입니다. ㅎㄷㄷㄷ

산 목적 몇가지 있는데... 일단 귀가 편할것 그리고 기존의 젠하이져HD800s랑 차이점이 있을거 정도네요.(이차이는 최상급 헤드폰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굼해서이기도 했습니다.결국 소리가 어디에 집중 되있냐나 성향차이지 성능으로만 봐서는 누가더 우월한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해상력도 좋고 소리가 부드럽다고 해야하나 오래듣기 엄청 편합니다. 젠하이저가 귀를 찌르기 까지는 안하는데 조금만 크게 틀거나 오래들어도 이명 소리가 좀 심해지는감이 있어서 엄청 신경 쓰였는데... 이건 너무 크게만 안들으면 정말 오래 들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신기한게 소리 크게 올려도 귀에 전혀 부담감이 없습니다.
해상력은 젠하이져랑 거의 비슷해서 누가 더 좋은지 모르겠네요. 다만 젠하이져 경우 소리가 좀 시원시원하고 강약이 있는데 비해 헤드폰은 소리가 좀 심심한 편입니다. 그런데 음분리가 좋아서그런가 젠하이져보다 더 많은 소리가 납니다.
거의 젠하이져에선 안들렸던 수준의 소리까지 나오네요. ㅎㄷㄷㄷ
장점도 많은데 단점이 좀 치명적인게... 헤드폰이 상당히 무겁네요.귀는 엄청 편한데 목이 불편한 ㅋㅋㅋㅋ
그리고 소소한 단점이라면 집에있는 덱X5 출력이 살짝 모자라네요. ㄷㄷㄷㄷ 볼륨을 젠하이져 거의3배는 처먹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게 포터블 앰프로 가지고 있는 모조는 소리를 충분히 올려주네요.
헤드폰 하나서 인증 해보았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