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의 문재인 후보 일자리 공약 재원 관련 문제제기에 대하여
1. 유승민 후보는 ‘공무원 일자리 81만개’라고 질문을 했지만, 문 후보는 이미 수차례 ‘공무원’이 아니고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라고 밝힌바 있다.
경제학자 출신인 유후보가 공무원과 공공부문을 구별 못할 리 없을 것임에도 끈임 없이 공무원 81만개라고 하면서 문제제기 하는 것에 대해 고의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문 후보의 공공부문 81만개는 공무원 17만개이고,
나머지는 공공서비스, 일자리 나누기, 상시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2. 유후보는 공무원 17만명 증원을 9급 공무원 초봉 연 2천만원 정도로 계상하면 연간 4조5천억원이 나온다고 하며 문후보가 소요예산을 축소 계상했다고 했는데,
이 또한 문후보의 공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 계산한 것이다.
3. 유후보는 17만개 일자리를 취임 첫해에 바로 만들어서 5년간 유지한다고 계상했지만,
문후보의 공약은 첫해에 바로 17만개 창출이 아니라, 20%씩 연차적으로 5년동안 100% 17만개를 창출하는 것이므로 대략 첫해에는 3만4천개, 2년차에는 또 3만4천개 늘여서 6만8천개, ....해서 5년차에 또 3만4천개 늘여 17만개가 되는 것이다.
유후보처럼 첫 해에 17만개 전부 만들면 첫 해에 공무원 시험치는 사람들은 유리해지고, 나머지 응시생들은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있다.
4. 또 유후보는 9급 초봉으로 계산했지만,
문후보의 공약은 오히려 연봉 3천만원 정도의 7급7호봉을 기준으로 1인당 인건비를 더 높여 계상했다.
왜냐하면 신규채용을 9급만 하는 것이 아니라 5급에서 9급까지 하는데 하위직급 일수록 채용인원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 임금평균이 대략 7급 7호봉에 해당하기 하여 때문이다.
5. 이러한 17만개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5년간 늘이면 5년간 총 소요 예산이 15조 정도 계상되는바 연평균으로는 3조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이다.
3만4천명*15(1년차1 + 2년차2 + 3년차3 + 4년차4 + 5년차5) * 3천만원 = 15조3천억원
15조3천억원
ㅋㅋㅋㅋㅋㅋ 정책본부장이랑 토론해야하는거 맞네여
사실 그 당시가 중요하지 끝난 다음 팩트체크 거의 관심들을 안갖죠..
고로 유승민은 계속 그럴듯
결론.
유후보님 정책본부장이랑 토론하시죠.
모를리가요
계산기 꺼내서 확인해보라고
쯧쯧
근데 17만뺀 나머지 64만은 비용증가없이 그냥 공기업에 맡기면된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냥 640만명 채용을 공기업에 맡기죠
심상j// 나머지 공공부문은 4조원 정도 들거라고 얘기했구요. 공기업이 세금으로 인건비 주는건 아니고 각 기업마다 매출이 있고 거기서 월급이 나오는거죠. 국가에서 월급을 주나요?
유승민은 실무자나 보좌관이 맞는 급
유승민은 유능한 대권주자가 아니라 무능한 실무자 급이네요.
각각의 공기업마다 이미 선정되어있는 일자리 예산이 있답니다. 그걸 올바르게 집행되도록만 해도 큰돈이 따로 들어갈일이 줄게된다네요.
팩폭지리네요.
다른것도 아닌 경제 분야에서 유승민이 일부러 거짓말해서
정말 어이가 없었네요. 모르고 질문했을리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