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지역구는 우상호 찍고, 비례는 정의당 줘왔습니다. 매번 투표에서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젠 그러지 않을 것이고, 이건 당내 민주주의의 문제입니다.
메갈 사태와, 그 전후에 있었던 정의당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사태에서 보여준 모습은
당내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계파중심 정당 그 자체였습니다.
진성당원을 토대로 민주적 절차를 따라 운영되는 것보다는,
4자 합당 당시 나눠먹은 계파 이익과 노심으로 대표되는 인간 허브 중심의 당 운영이 팽배해 있더군요.
그에 더불어서 참여계 인원에 대한 미묘한 차별의식까지.
민주당 뭐 당내민주주의 수준 한심했었습니다.
새정연 만들면서 김한길-안철수는 당원투표는 커녕 당내 여론수렴조차 없이 합당하고 자리를 나눠먹었습니다.
그리고 둘다 이제 더민주에는 없습니다.
비대위원장이 내리꽂던 각종 당내 위원장 자리는 모두 투표로 뽑았고,
앞으로 있을 선거들에서 후보 공천 역시 경선을 원칙으로 삼을 거라 봅니다.
당내 민주주의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정당이 제대로된 민주적 절차를 걸쳐 국정 운영할 거라 보지 않습니다.
때문에 더민주를 지지하고 있고, 정의당에 표를 주지 않을 겁니다.
정의당 탈당사태때 당내 민주주의가 사라졌다는 말 당시 접했었는데 사실이었군요
정의당은 정당이 아니라 정치 동아리 같더군요
저도 그때 그 모습때문에 앞으로도 비례 정의당 줄일은 없을거 같아요.여러분들이 지적하는 사안인데 어디 동아리만도 못한 수준의 운영을 보여줬죠.정의당도 항상 자기들은 수권정당 노린다고 그러는데 어림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뭐 정의당 그런거 감안하고도 어쨌든 여러 활약하는 그런 정당의 존재 자체를 위해 지지하는분들도 존중하구요.
대표가 대권후보인 정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