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이슈가 무엇인지 쓰지 않았음
: 기존 이용자들은 '그 이슈인가?'라고 떠올릴 수도 있지만, 정확히 서술하지 않았으면 후에 '그거 얘기한거 아닌데요' 할 수 있음
2. 비성인 소설을 수급하여... 그러나 먼저 함께해주시고... 많았습니다. 이에 사과드립니다
: 먼저 함께해주고 연대해주신 작가님들은 모두 성인 소설 작가인가?
비성인 소설 작가들은 이번 이슈로 인해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는가?
작가가 아닌 이용자들은 전혀 피해가 없었는가?
3.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 이번 이슈에 대한 지적이 '공격'으로 인식받고 있음을 드러냄
'기존 가이드라인의 전면 폐기'라는 대처가 '외부의 공격'에 의해 무너졌다는 뉘앙스를 주어서
후에 '공격에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내실'을 다진 뒤에는 어떻게 할 지 알 수 없음
4. BL 해시태그를 삭제하겠습니다(이하의 글)
: 이번 이슈가 표지에 대한 것인지, BL 해시태그에 대한 것인지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는
'웹소설 플랫폼을 ~ 서비스로 보답해나가겠습니다' 라는 문단이 'BL 해시태그 삭제'에 딸려오는 문단으로 파악하게 됨
이 글 전체에 노벨피아가 행동으로 옮기는 세가지는
'가이드라인 폐지' '작가와의 소통' 'BL 해시태그 삭제' 임
표지에 대한 이슈는 앞의 두가지로 해결된다고 치더라도(해결 안될 것 같지만)
BL 해시태그 삭제라는 것으로 사상에 관한 이슈가 해결이 될까? 하는 의문이 듬
글 적어서 파는 사이트에서 사과문 하나 제대로 못적나봐
툭까고 중간에 BL로 턴하면 무의미하지않음?
BL 태그 없앤걸로 페미랑 부녀자들 걷어찼으니깐
남독자분들은 안심하고 지갑풀고 돈을 상납하십시오! 이런거임
그런건 설명으로 설득시켜야지원...
확실하게 말하면 여독자들이 난리치니깐
애매하게 저래 하는거임
그러다가 불나면 "난 그런적없는데 니들이 오해한거임" ㅇㅈㄹ 하기 위해서
뭐 표현의 자유 좋아하신다니 잘버티라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