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토론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왜 이렇게 답답할까요..
받아치는 카운터 스킬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변호사라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맞받아치기인데..)
유승민이 북핵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돈퍼줘서 시작된거다
그래서 2006년 북한이 첫 핵실험 성공했잖느냐.
이렇게 공격했을 때, 이명박근혜 정권때 돈 더 퍼줬던거랑
그리고 핵무기는 폭발 실험보다 더 중요하고
개발이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게 탄두 소형화인데,
그건 이명박근혜 정부때 계속 퍼줘서 된거 아니냐.
이렇게 받아쳤으면 Game Over인데, 그걸 못하고 우물쭈물..
하여튼, 토론 보면서 이렇게 답답한 부분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특전사까지 나온 분이 북한 군인 복무 기간도 모르고 있다는건
나름 충격이었네요..
오늘 토론 개인적인 감상은 안철수 승입니다;
운이 좋았는지, 마지막 30초 발언 기회도 마지막 순서로 걸리고..
문재인은 후보단일화만 없다면 자신이 될 것이라 확신했는지,
마지막 30초 발언때는 본인의 공약이나, 어떤 대통령이 될 것인지
다짐을 이야기하지 않고 단일화는 적폐라는 부분만 강조해서..
오히려 마이너스였어요.
왜 내가 응원하는 후보는 꼭 내가 토론을 보면 이렇게 답답해지는건지..
내가 안 본 지난 토론때는 잘 했다더니.. 이번에는..;
다음 토론때는 안봐야겠네요;
말 잘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
제발.. 다음 토론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오늘 토론의 개인적인 평가는
심상정 - 항상 그렇듯 평타. 공약은 좋은데, 세금 70조를 더 걷어야 한다? 과연 실현 가능할지..
안철수 - 지난번 토론을 못봐서 악평이 많았는데, 오늘은 상당히 호조.
다른 후보들과 다르다는 차별화에 어느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임. (4차 산업, 기술 강조)
문재인 - 워낙 많은 집중 공격을 받아서 지치기도 했겠지만..
오늘 토론은 영 아니었어요. 사이다도 없었고, 고구마만.. 공격도, 방어도
유승민 - 의외로 논리적이어서 놀랐습니다. 중립 입장에서 보면, 꽤 괜찮았어요. 토론만 놓고 본다면.
다만 가끔 공격 시 무리수를 던지는 느낌이 있는데, 약소 후보 입장에서는 그럴수밖에 없다고 생각.
홍준표 - 강성/귀족 노조 박멸. 이것밖에 안 들리더군요; 이놈들이 대한민국 망쳐놨다고..
그래도 역시 이미지 하나는 확실히 잡아주더군요.
오늘은 심-안-유-홍 3점 (5점 만점)
문 2점 이렇게 평가하고 싶네요.
안타까울 따름...
https://cohabe.com/sisa/19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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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혜 | 2017/04/26 00:11 | 2948
- 문재인 "동성에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동성애 차별을 반대하는 것이죠' [8]
- 시다림 | 2017/04/26 00:10 | 4569
길게 쓰셨네요
앞에 몇단어가 빠져있네요
쌍따옴표 처주고 싶죠?
북한복무기간맞췄으면 거봐 역시빨갱이였어 이랬을듯
정답이죠 ㅋㅋ
저도 같은 생각....
ㅎㅎ 적을 모르고 아군을 통수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ㅎㅎ
편견을 가지고 지켜보셔서 그런건 아니쥬?
모든 후보가 상대방 핵심 질문을 경험으로 다 아니까 이럴줄 알았어 이런 질문엔 불성실...
ㅋㅋㅋ
ㅋㅋ 무공감...
북한 복무기간 몰라서 실패? ㅎㅎㅎㅎㅎㅎㅎ
일단 이명박근혜 정부때 돈 더 퍼주질 않았어요.
철수 지지자의 편견..짧게 쓰세요
읽어주기도 그러네요
안철수 승이라니 개인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저의 한줄평은 실수도 존재감도 없었던 안철수입니다
네 말싸움 못하는거 같아요.
정치를 말싸움으로 하는건 아니지만
지지자 입장에서 아쉬운건 아쉬운거죠.
근데 수비입장에서 의도적인 모호성을 가지고 가는 측면도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일례로 증세는 할꺼라고 봐야할텐데,
증세에 대해 금액을 박아넣고 막 떠들지 않는 쪽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공학적이고 비겁해보일 수도 있지만
안전한 정권교체를 위한 고심의 흔적일수도 있고,
유권자들이 증세라는 단어에 갖는 부정적 감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유권자의 한계도 있는거죠. 조중동에서 세금폭탄 프레임 들고 나왔을때
증세로 이득을 보는 가난뱅이들이 분개했었다는 ...)
이명박 박근혜 북한 돈 퍼준거는 진보성향이 인터넷에서 퍼트린 개소문입니다.
4:1싸움인데 선방이죠
길어서 안읽었습니다..
일단 이명박근혜 정부때 돈을 더 퍼주지 않았습니다
심후보는... 그 옛날 운동가 친구들 특유의 다른 사람 말하는걸 누르고 더 세게 윽박지르고 다 안다는 듯이 관심법 조로 얘기하는 모습;;; 처음엔 약소후보니까 싶었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거슬리고 측은함 ㅡㅡ;;
그래도 오늘은 전반적으로 들을만한 토론이었던 거 같네요.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제대로 했으면 그나마 봐줄텐데... 그래도 고정지지층은 변동이 없을겁니다.
만약 이명박때 더 퍼줬다고해도 그렇게 말을 해버리면 퍼주는걸 잘못으로 인정하는꼴이 되어버리죠. 본인이 한건데 그걸 잘한걸로 평가해야지 남이 더 퍼줬다고 공격해버리면 완전 판을 엎어버리는꼴이됨.
윗분들 설명한 내용이지만 대북송금 대북지원 이게 용어가 애매한데 실제로 이명박그네때는 개성공단등의 비용이 더해진게 있어서 총액이 커보이지 실제로 준(?) 돈으로 따진다면 많지 않습니다. 이건 통일부에서 만들어진 자료가 있기 때문에 보시면 알거에요. 그러니 자칫 건드리면 게임오버가 아니라 잘못하면 역공당할수도 있어요...
개성공단에서 발생한 수익이 전부 핵무기로 갔다고 주장하는게 저들의 논린데요? 그럼 개성공단 지원자금도 대북지원으로 봐야 맞는것 아닐런지?
말은 진짜 못함 민주당에서 이렇게 말못하는 사람이 대통령 후보 되는것도 생각지 못한일
지금은 탄핵 정국이라 유리한 상황에서 괜찮지 다음선거때는 진짜 민주당 후보답게 달변가가 후보가 되었음 하네요
네..
뇌피셜 지리네 ㅋ
개소리를 되게 길게 썼다는...
오늘은 이 아니고 항상이었는데ㅋㅋ
말을 못한다는건 퍙소 생각이 그만큼 짧고. 정리되지않았기때문임.
처음이라면 그럴수있다쳐도. 근 10년을 대통령이 되기위해 발버둥친사람인데...어찌 못해도 이리 못할수가... 문재인은 자격미달임. 홍준표만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