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상 이후 어머니가 미나리 보고 싶다고 하셔서 조조로 모시고 가서 봤는데
음...재미로 접근하면 무척 느리고 잔잔한 영화였지만, 찡한 맛이 있었네요.
중반부까지...왜 윤여정씨가 이 영화로 연기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뒤에 가니 ㄷㄷㄷ 이런 연기 정말 북미사람들은 별로 못 봤을 듯 ㄷㄷㄷ
제가 생각하기에 주인공은 뜻밖에도 다른 사람이더군요.
윤/한 제외하면 한국계 배우 중에선 딸의 한국말이 가장 능숙해서 의외...
아들 너무 귀여움 ㄷㄷㄷ
https://cohabe.com/sisa/1965023
미나리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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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브로큰
휴먼다큐로 보면 재밌고 영화로 보면 심심하죠
이민가서 고생한 사람들은 엄청 공감하고 울었을듯 ㄷㄷㄷ
사실 우리가 아는 윤여정씨의 연기 중에 미나리에서 연기는 그냥 평범한(못한게 아니라)수준정도인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동양인으로써 전혀 색다른 연기라서 아주 좋아한거 같음..^^
고생을 해봤어야 공감을 하죠
솔직히 ... 재미는 없던데.. 개인취향이니 뭐
전 올레티비에서 11000원주고 누워서 봤어유 ㅋㅋ
난 오픈결말이 시러 ㅠㅠ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셔서 저도 집에서 볼까 했는데, 극장가길 잘 했네요. 집에서 봤으면 집중하기 힘들었을 듯.
원래 결말은 사뭇 다르더군요. 지금의 결말을 윤여정씨가 반대했다고 하던데 말이죠.
네 확실히 하이라이트라고 할만한 파트가 없으니 집중하기는 쉽지 않았어요 ㅎㅎ
그래도 잔잔하게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저 남자애인것도 놀랐어요
마지막 스탭롤 나올때 제일 위에 있더군요 ㅋㅋ
끄덕끄덕....다 보고 나니 분량도 제일 많고, 모든 얘기가 쟤로 인해 펼쳐지는...
저도 그렇게 재밋는 영화? 그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윤여정이 조연이기에 연기가 그리 많이 나오지도 않아서
그동안의 윤여정의 연기에 비해서는 좀 부족한거 같던데
제기준엔 계춘할망 연기가 더 좋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