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답변을 제대로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못알아들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답변은
17만 공무원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대부분의 예산이 소요된다는것
나머지 일자리는 공무원이 아니라 공공부문에 일자리를 만든다는것. 자의적인 해석이지만 예를들자면 공기업인거죠
공무원은 수익이 나는 단체가 아니라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그러니 예산 대다수가 인건비로 책정이 되는거겠죠.
그러나 공기업은 다릅니다. 공기업은 수익체계(물론 적자가 많은 업체도 있습니다만)를 갖추고 이를 통해서 인건비를 만들수 있는 단체입니다.
여기에 일자리를 만드는건 인건비를 세금으로 책정하는 것이 아니라 공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정책적인 제반을 갖춰주고 그거에 대하여 지원을 해주는 역할입니다.
즉 세금의 대부분이 인건비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인 지원 방안으로 소요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승민 후보의 경우 그런 문재인 후보의 답변을 이해하지 못한채 단순한 숫자놀음으로 증명하라고 하고 있으니 대화가 되지 않았고,
또한 문재인 후보의 경우 지난 토론회 동안 주어진 시간의 답변만 하다가 시간을 모두 소모하고 본인의 질문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보니 화제를 돌려 자신의 토론시간을 원하는 방안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했던 행동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유승민 후보의 우기기로만 보이네요 ㅎㅎ
맞아요. 계속 회피한다는식으로 몰고가려고 저러는것같습니다.
유승민 종특이죠 말꼬리 잡기
안보든 경제든 패턴이 똑같습니다
맞아요. 공공부문을 얘기하는데 계속 인건비만 단순 계산해서 부족하다고 주장하면 휴..
이해못한게 절대 아니죠. 이해를 하고도 전문가가 아닌이상 반박하기 힘든 말꼬리를 잡는거죠
알아들었을겁니다
지난번부터 계속 같은패턴이죠
그냥 무슨 답을 하든 인정 안할 작정인 것 같음
회피하는 것 처럼 보여진다는게 문제인 것 같고 유승민은 그렇개 보여지기를 원하는 것 같네요.
그런거라면 성공했고 다음에 이를 방어할 작전을 짜야겠네요.
근데 유승민은 첫 토론부터 계속 저런 작전이었습니다.
공공부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서 물어보는 걸까요? 알고 저러는 거겠죠
하튼 유얍쌉..ㅡ ㅡ
유승민 수준 그대로 보여주죠
토론이 거듭될수록 유승민 토론 잘한다는 말은 전혀 공감이 안 되더군요.
이해 몰이해의 문제가 아니죠.
애초에 17만명 9급초임 5년 을 들고온다는 거 자체가 의도적인겁니다.
5월 9일날 당선확정되면 9급 17만명이 뿅! 생겨서 문 정권 5년 같이 간답니까?
공약에도 뻔히 '임기동안 공무원 인력 17만명 확충'으로 나온걸 저딴식으로 계산기 두드려서 가져왔다? 걍제학과 졸업했고 졸라게 합리적이시다는 분이? 몰랐다?
다 말도안되는 개소리. ~조 ~조 소리만 나오면 입 딱 벌어져서 '아니 혈세를 저렇게 쓸거란 말이야?' 라는 반응 나오는 플라나리아들 들으라고 가져온 선동문구가 아니고선 저럴 수가 없어요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문재인 후보가 이미 대통령 당선되었고 나머지가 정책 질의하는 줄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