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받을 각오하고 처음으로 글씁니다.
동성애 찬성이고, 군가산점 반대주의자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신입니까?
모든 사람들 다 만족시키고, 티끌만한 오점도 없고, 세상의 모든것을 해결해 주는 신적인 존재인가요?
조금 자신의 생각과 안맞으면, "실망했네, 잘못했네, 유감이네...., 지지 철회하겠습니다!....."
적어도 문재인씨는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무시하거나 억압하지 않을것이고,
문제가 발생할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쉽게 판단하거나 대화를 거부할 사람이 아니기 떄문에 저는 문재인후보를 지지 합니다.
오늘도 느끼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문재인후보 앞으로 참 험난합니다.
저렇게 열심히 노력하시는데, 우리는 그저 투정만 하는듯 해서 씁씁합니다.
끝으로, 제글로 기분 나쁘신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동감합니다!!!
제말이요 에휴.. 진짜 홍가가 옛다 먹으라고 던져주니 참 잘들 받아먹으시네요. 이래서 그동안 매번 저것들이 던지는 프레임에 갖혀서 분열되고 뭉치치 못한거죠.
좋은 말씀입니다..
이런 일로 죄송이란 단어는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자주 쓰면 안하니 못하거든요.
자신있게 쓰신거니 추천 꾹~~~ ^^
실망이라고 말할 수는 있는거 아닌가요?
실망이라고 지적은 할 수 있는거죠.
그냥 개인 의견차죠 뭐..
대통령은 그러라고 있는 자립니다. 미리 주사 좀 맞는다 생각해야죠 뭐.
지금 논란만드시는분들은 문재인후보가 안머시기처럼
여기가서 이소리하고
저기가서 저소리하고
그러면 좋아하실건가 묻고싶네요
실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죠 사람을 지지하는 데에 완벽하게 맞아서 지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저도 문후보님 좋아하지만 아까 동성애 발언은 급하게 대답하시느라 실수하신게 맞는 것 같아요
분명 그런 생각 아니신거 알아요 팩트를 아니까
소수의 의견을 묵살해서도.
나의 의견을 강요하고 비아냥해서도 안되지만.
다른 정치인들에겐 그러지 않으면서 문후보님에겐 완벽을 원해서..
저도 조금 씁쓸합니다.
세상 나한테 다 맞는 사람이 어딨나요..
하나라도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지지철회네 뭐네 하는 사람은
현실 속을 살아가지 않는 교조주의자일 뿐입니다.
진짜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그런 식의 정치혐오를 조장하지 말고
어느 세력, 어느 사람이 잡는 것이 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고
지지 세력, 후보를 결정해야 하는 겁니다.
박근혜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었 듯이.
민주주의의 선거는 최고의 대통령을 뽑는게 아니라 차악을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신이 내린 왕을 뽑는게 아니니까...
실망한다는 말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신이 아니니까 비판도 할 수 있구요.
오유에서 대통령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인군자인 사람을 말하는거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신이 아닌 인간이니
인간에게 실망할 수도 있는거죠
또 신이 아니니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거고요
글쎄요... 군게 유저들은 지금 자신들의 의견이 무시되고있다고 강하게 느끼고 있을 텐데 ,거기에 대고 문재인은 다른 의견을 무시하지 않는다고 얘기해봤자 아무 소용 없을겁니다.
투정이 없다면 민주주의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또 완벽하기를 바라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동성애는 인터넷에서 자주 쓰이는 농담수준에서만 그치고 있는 수준입니다. 커밍아웃하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고요.
대뜸 법제화까지 찬성하기를 바라는 것은 도덕적 관점에서의 투정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문재인 님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꿈꾸던 대통령이 아닐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