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당한 미국 등산객이 빠요엔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

로스엔젤레스 북부 엔젤레스 국유림에는 미국 스케일답게 거대한 산맥이 있다.

46세의 르네씨는 그날도 그냥 자신의 취미활동인 하이킹을 하려고 산을 올랐지만

얼마 전 발생한 대규모 산불 때문에 주변 지형이 바뀌어버려 길을 잃고 만다.

그렇게 저녁 6시쯤, 친구에게 "나 여기있어, 도와줘" 라고 보낸 사진 한장 이후로

연락이 끊어지고 만다.

게다가 사진에는 GPS 데이터도 없었기 때문에 GPS로도 추적할 수 없는 상황

사진을 받은 친구는 LA보안국에 알리고 보안국은 수색구조대를 출동시켜

밤새 수색에 나섰지만 캠프장에서 르네씨의 차량만을 발견할 수 있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LA보안국에 그 사진의 위치가 어딘지 알겠다는 사람이 나타난다.

자신이 벤자민 쿠우 라고 밝힌 시민은

"나는 사진을 보고 사진이 어디서 찍혔는지 알아내는게 취미" 라며

보안국에 지도와 좌표를 알려주며 그 주변을 수색해볼 것을 추천한다.

벤자민씨에게서 좌표 데이터를 받자마자 주변을 수색한 수색팀은

벤자민씨의 좌표에서 겨우 1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실종자인 르네씨를 발견

무사히 구출해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