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일끝내고 약속시간 한시간 늦어서
열심히 걸어서 횡단보도 서있는데
뒤에서 급 어깨빵,등빵이 들어오네요
평소 눈을 반만뜨고 다니는데
그 눈으로 그냥 뭐지? 하고 처다봤습니다
취객인가..? 하고
그랬더니
뭐 어쩌라고 라며
가운데가 벗겨지신 나이지긋하신 아저씨가
시비를 거시네요?;;
마스크를 내리고 눈을 다 뜨고 다시한번
지긋이 주시했습니다
그랬더니 다가오던 걸음을 멈추고
죄송합니다..하더니 돌아서서 걸어가네요
똑바로..
...
그러고 가다 혼자 가는 여성의 어깨를
누가봐도 고의적으로 퍽 하고 치더니
대뜸 소리를 지르네요;;
여자분은 놀라고 아파서 악 하셨는데 ;;;;
얼척없어서 휘적휘적 걸어가서
뭐하십니까?. 하고 정면에 서서 내려다봤어요
그랬더니 아는사람이야? 라길래
순간 눈빛이 좀 돌변했는데
죄;죄송합니다; 하고 골목으로 들어가네요;;
;;
여자분께 그냥 취객이 어깨빵하고 시비거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왔어요;
뭘까요;;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세상 참 험하다고 느낍니다..
https://cohabe.com/sisa/195428
어깨빵;;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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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오랫동안 여성들에게 어깨빵하고 다니던 남자분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기사났던거 같은데...
워낙 고의적으로 오랫동안 그래서 유명했다고...
그냥 자기보다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시비걸면서 자존감 채우는 타입 아닐까요.
그런 경우 많아요.. 저처럼 왜소할수록 더 하겠죠.
보통은 제가 요리조리 피하는데 오히려 젊은 남자분들은 진짜 어쩔 수 없이 부딪칠 상황이 왔는데 어깨를 접어서라도(?) 비켜주심. 서로 비키면 웃으며 지나가지만.... 중년 남자들은 비키지도 않고 제가 최선을 다해서 피해도 오히려 럭비선수마냥 적극적으로 다가와서 일부러 치고 가요.
스트레스 푸나봐요 딸뻘 여자한테.
저는 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사는데 젊은 남자들은 시야가 넓어서인지 기본적으로 부딪히기 전에 조금씩 어깨를 접어서 잘 부딪힐 일이 없는데 일부
중년아저씨들과 여자들은 그냥 와서 박아버리더라구요.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의 경우는 눈에 뻔히 보여도 '젊은 니가 피해라' 느낌이고 젊은 여자들은 공간감각이 떨어지거나 시야가 좁은사람, 또는 백을 옆으로 들고 다니는 사람들...
하도 돌진당하며 내가 요리조리 피해다니다보니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같은 근원적 스트레스까지 생기더라구요.
이젠 상대방에서 피하겠다는 의지가 1도 안보인다 싶으면 그냥 뒤져버려라 하고 같이 박아버립니다. 짜증나는건 날카롭고 단단한 재질 핸드백 옆으로 넓게 메고 다니는 여자들은 박아버릴 수도 없다는거. 저는 핸드백 모서리에 살이 베여진 적도 있어요. 정말 살인충동납니다
진짜 짜증나요. 저 지금 출근하면서 지하철 타고 가고있는데 전 이미 앞에 앉아있는 사람 무릎 닿을 정도로 서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가방으로 제 허리치면서 비키라고 했어요. 뒤에 서있는 아저씨가 훨씬 공간 많았는데. 남자한텐 아무말도 못하면서 아침부터 너무 화나요
수원에서 그런놈있었어요 지가일부러 여성들만골라 부딪치고 욕하고 폭행하고.. 다행이 잡혔지만 자기보다 약해보이면 다그랬을 놈이에요 지가 이길수있는 사람이 여성과 약자밖에 없을테니
수원어깨빵남처럼 횡단보도에서 마주오는 아주머니한테 어깨빵 하고 가는 할저씨 저도 실제로 본적 있어요
안그럴것처럼 걸어가다가 갑자기 지가 휙 가서 퍽 치고는 이 씨x년 어쩌고 저쩌고 화냄;; 아줌마는 싸우면 뭔일 생길까봐 화내지도 못하고 저도 힘이 없으니 같이 째려봐주는거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게 너무 화나더라고요 갑자기 그러니 동영상이고 뭐고 증거도 없고 신고할수도없고 ㅡㅡ
내한테 함 걸리라 16비트로
영혼의 쌍욕을 쳐줄랑게
정상 아닌 사람들이 상당히 많죠.
오유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일베라는 존재가 있듯이.
여자만 노려보는 할아버지도 있어요 가만히 서서 바로앞에 지나가는데도 계~속 ㅋㅋ 제쪽은 쳐다보지도 않던데 신기함
ㅜㅜ저도 지하철 기다리다가 그런적 있어요,,ㅜ
열차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지나가시면서 등에 어깨빵을 뽷,,하시고는
씨X년아!!!!!
ㅜㅜㅜ너무 놀래서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열차를 탔슴다,,ㅜ
아직까지 생각하면 내가 왜 사과를 했을까 하구 너무 분하지만,,ㅜ쌍욕하시는 노인네 떠올리면 무섭기두 하네요,,ㅜ
남자는 여자든 서로서로 양보하고 다닙시다 좀..
특히 길거리에서 일렬 횡대로 걸어오는 무리랑 마주치면 앞에 사람이 오든 말든 신경도 안쓰고 비켜줄 생각도 없어보여서
내가 길 끄트머리 구석쪽으로 붙어서 피해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게 뭐라고 그렇게 자괴감이 드는지.
무슨 장원급제 행차하는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겠고..
사소한 일이라도 서로 신경좀 쓰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