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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카메라...

최고의 카메라는 내손안의 카메라라는 말이 있죠...
캐논에서 소니로 오면서 정말 실감하는게,
작아진 카메라 사이즈입니다.
혹자들은 결국 큰 렌즈끼우면 별 차이없다고들 하시는데, 뭐 맞는 말씀입니다만,
적어도 최소한의 구성으로 다니려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게 큰 장점입니다.
한손으로 찍을 수 도 있고, 정말 똑딱이용 가방보다 조금만 큰 가방이 있으면 얼마든지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죠.
가족들과 어디를 다녀도 가지고 다니기가 너무 편해서 좋습니다.
요즘은 밝고 빠른 렌즈보다도, 작고 괜찮은 화질의 단렌즈들을 많이 가지고 다니게 되네요
캐논때는 여하튼 바디가 크고 무거우니 렌즈도 크고 무거운걸 끼우고 많이 다녔는데 (어차피 바디 사이즈에서 가벼움은 포기하다 보니)
소니 오면서 작고 가벼운 카메라의 장점을 마음껏(?) 누리고 있네요...
최근은 A7R2에 컴라이트 및 40mm 캐논 팬케익을 주로 들고 다니네요...
화질도 너무 좋고,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참 좋네요...
소니로 오면서 어마어마해진 화질을 떠나, 작은 부피와 무게는 정말 의외의 장점인것 같네요

댓글
  • ▶권오선◀ 2017/04/24 20:46

    전 무엇보다 USB 충전이 가장 맘에 들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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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쓰론 2017/04/24 20:57

    최고의 카메라는 사실 남의카메라..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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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산책 2017/04/24 21:01

    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
    암튼, 전 소니 오는 바람에 가벼운 (고성능을 제외한) 가성비 좋은 단렌즈에 푸욱 빠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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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04/24 21:06

    카메라는 작아 졌는데 대부분 큰 렌즈만 욕심 내는 것도 좀 아이러니죠.
    저는 좀 작고 어두워도 성능 확실한 싼 렌즈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현재는 작고 성능 좋은 렌즈는 부담스런 가격대라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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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산책 2017/04/24 21:12

    저도 동감합니다.
    사실 어쩌면 너무 빠른 (밝은) 렌즈에 집착만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2.8만 해도 가족들 사진 찍어주기에 심도가 너무 낮아서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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