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한 달전 부터 놀이터에서 길냥이를 봤어요!
포켓고 하는김에 간식도 주고 쓰다듬어주고 그랬는데
저번주부터 슬슬따라오더니 자꾸 현관앞에서 울더라구요..
두근두근해서 이것이 강제 간택인건가 싶어서
들여보내고 고등어구워주고 같이 놀고 이름도 지어주고 그랬는데
새벽에 놀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현관문을 치면서 엄청 울더라구요..
그래서 내보냈더니 한 두시간 뒤에 또 와서 밖에서ㅜ울길래 또 들여보냈습니다..
근데 제가 습관을 잘못들인건지 며칠내내 자꾸 출퇴근을 하시네요...ㅋㅋㅋ
뭐 저야 밖에 친구도 있으니까 그렇겠지~
길냥이였으니까 가두면 싫어할거야~싶어서 내보내고..
안오면 걱정되고..나간다면 맘아프고..
ㅋㅋ참 웃긴 고양이죠??ㅋㅋㅋㅋㅋㅋㅋ
출퇴근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집에 와주는게 어디야 싶어서 올때마다 문을 열어줍니당..
근데 금요일에 나가서 주말내내 안오길래 이젠 안오는구나 싶어서 주문했던 츄르나 사료도 주문취소했는데
방금전에 갑자기 현관앞에서 우는소리가 나서 또 들여보냈습니다..ㅎㅎㅎㅎㅎ
일단은 생선구워주고 다시 주문해야겠어요ㅋㅋㅋㅋ
사람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ㅋㅋㅋ
그래도 고양이가 있으니까 행복하네욯ㅎㅎㅎㅎㅎ
여..... 거... . 거기가 어디요 ??
넘나 야무지게 이쁜것
ㅠㅠ지금 이러고계심ㅠㅠㅠㅠㅠㅠ
지금은 놀아주고있어요!
아빠가 만든 막대기에 케이크끈 대충 매달아서 흔들어주는데 격렬하게 좋아하심ㅎㅎㅎㅎㅎㅎㅎ장난감도 하나 장만해야겠네요...백순데 돈나갈일만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요오오오물!!!
친구 생기셨네용~축하영~
너무 귀엽다. 길냥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용~~~
옆태는 귀염인데 정면은 근엄이네
즈이 본가네 냥이가 그런식으로 출퇴근 하다가 밖에서 심하게 다친 뒤로 치료 받고 집에 눌러앉았어요 ㅋㅋㅋ 오오 예비집사님이시여..
젖이불어보이는데...새끼가있는거 아닐까요?
아님 뚱뚱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컷이니 확률은 반반이긴한데
칭구야...이제 집사 검증 그만하고 눌러 앉어....
저희집도 그런식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며칠에 한 번씩 나가다 하더니 눌러앉았어요. ㅎㅎ 벌써 5개월째에요. 그나저나 고랭이 넘 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