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베타테스터에게 들은 야기입니다.
캐논이 항상 신제품을 출시하기전에는 여러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든다고 하는데, 그중 최고의 혁신적인, 기능 좋은 기기를 A급이라 하고 그냥그냥 시장에서 먹힐민한걸 B, 경쟁기종대비 좀 떨어지는걸 C라고 치면 결국 출시되는건 항상 B+C타입이었답니다.
최근 출시됐던 카메라들 중에는 시장을 평정하고도 2-3년은 선도할수있는 제품들도 있었고 모 풀프같은경우 P사에서 새로 출시한 전문 연상 카메라 스펙을 두들겨 팰 수 있을(beat down) 바디도 있었지만 일부러 안 냈더고 합니다.
그러면서 썰을 풀어준 게, 캐논의 연구개발비용이 경쟁사들의 그것보다 훨씬 높더고 합니다. 흔히 캐빠의 정신승리처럼 여겨지는, '캐논이 개발해놓은 기술 다 내놓으면 소니고 뭐고 다 팰수있다'는 얘기는 반정도는 사실이라더군요. 센서만큼은 소니를 따라가기 좀 힘들다, 펩(생산공장) 시설이 뒤떨어지기 때문에.. 그러나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캐논이 앞서있기 때문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이미지를 만들수있다네요.
DPR기술도 지금 상용화된건 빙산의 일각이고 테스트단계에서는 이것보다 더 좋았답니다.
여튼 들은 내용을 종합해보면 캐논이 아직 힘을 아까고 있는듯 한데, 시장 돌아가는걸 보면 전략적으로 맞는 판단같기도 하네요. 무서운 놈들입니다;;
https://cohabe.com/sisa/194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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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부터 공공연하게 떠돌던 이야기지요...... 그래서 하극상이 잘 안나오고 가방도 잘되고......
디지털 초기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뒤 그 뒤론 적당하게 가는것 같습니다. ㄷㄷㄷ
역시 선배들은 다 알던 얘기였군요 ㄷ ㄷ ㄷ ㄷ ㄷ
다 떠나서 소위 카메라리뷰사이트들 돌아다니면서 소니와 캐논 이미지만 딱 놓고 비교하면 솔직히 캐논이 많이 후달립니다. 물론 실제 상황에서 말씀하신 소프트웨어측면과 실제 촬영등에서 편의성과 기타 인프라(기존시장, 렌즈 등등)등 여러가지 상황들 때문에 그 간격이 좀 좁아지긴 하겠지만서두 엄연히 이미지 품질차이는 있습니다. 현실이죠.
맞아요 ㄷ ㄷ ㄷ ㄷ. 그래서 본문 얘기 해주신 테스터분도 센서차이는 아마 따라가기 힘들거다고 하셨음. 근데.. 흠, 그뷴 말씀으로는 1d나 5d신형에서 똑같은 센서 튜닝만 다르게해서 노이즈 한스탑 줄인것처럼, 소프트웨어만으로도 현재 a7비슷하게는 가능하다던데 근거는 얘기를 안해주셨네요 ㅋㅋㅋㅋㅋ
그분도 지금은 소니 캐논 같이 쓰시는데 소니가 분발해서 캐논이 제대로 된거 만들 날을 기다린다나요 ㅋㅋ
맞아욤... 캐논 유저로서 인정합니다. ㅎ
그런데 중요한건 그래도 제일 많이 팔리는 업계 1위라는 겁니다.
회사 입장에서...타사대비 품질논란, 센서논란 이것저것 다 제쳐놓고....
그냥 자기들이 개발한 것중 B급이하만 투입해도 고객들이 다 사줄텐데.. 괜히 미리 B급 A급 낼 필요가 없습니다. 장사 잘하는거지유...ㄷㄷㄷ
무서운 놈들이죠.
얘네들 장사속은 정말 엄청납니다.....
다른나라의 기업들이 카메라 시장에 발을 못붙이게 하면서
최대한 이득을 챙기는 수준의 카메라를 만든다는 것이지요.
장사 잘한다는 말이 괜히나온게 아닌듯합니다 ㄷ ㄷ
당연히 이윤을내야하는기업이니 ..그렇다고 영못쓸카메라내는것도아니고
CPU에서는 인텔같은... 기술은 이미 다 구비되어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하면서 푸는거죠. 선두업체의 여유랄까.. 그래도 센서는 약한건 사실 ㅠㅠ
인텔놈들 ㅠㅠ
그렇다면 캐논은 오차피 b급 c급으로 풀어도 잘팔리니 이익을 위해서 안판다는 건가요..? 아니면 바로 a급을 내놓고 좀 더 나아갈 생각을 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저도 렌즈군이랑 중고시장이 좋아서 캐논 선택했지만..아쉽네요.
네 그분말씀으로는 그렇네요. 근데 실제로 잘팔려서 뭐 할말이; 원디랑 오디 신형이 전모델보다도 훨씬 잘팔렸다네요;;
시장은 최고의 기술을 가진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릴 것 같지만 실제로 소비자의 선택은 기술이외의 다른 요인도 많기 때문에 최고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제품을 내놓는 게 현명한 것이죠. 과거부터 캐논이 이것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니콘은 센서를 소니에게 의존하면서 이러한 추동력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 싶습니다.
니콘이.. 참 얘기들어보면 힘든것같더라구요..
D5와 D500이 선전했음에도 그간의 경영 악화가 개선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올말이나 내년초 쯤되면 어떻게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 가시화되겠죠.
그런데 이게 니콘 뿐 아니라 리코-펜탁스, 파나소닉에서도 들립니다.
아마도 3~5년안에 미러리스는 소니, DSLR은 캐논이 양분하고 그 틈새의 레트로 시장을 보급형 시장은 후지, 고급형은 라이카로 정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에 니콘이 변수네요. 중국에서 침 흘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역시 라잌하를 사야... 응?
소니 센서라도 써서 이정도인거지 센서 성능까지 별로였으면 니콘은 진작 문 닫았을 듯
반도체에서보면 10년 전 기술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걸로 알고 있는데
캐논은 이상합니다.
소프트웨어 빨인지 커스텀하는 장인이 있는건지....
신센서가 아닌데도 이상해요 ㅋㅋㅋ
튜닝장인이 계신가봅니다 ㄷ ㄷ;;
소니랑 캐논이 어느 정도는 짜고서 시장 나눠먹기를 하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합니다.
엇 그럴수도 있겠네요.. 소니는 미러리스 캐논은 dslr요런식일까요?
요새 소니 내놓는 것들 보면 이미 기술력은 역전된거 같은데요, A7R2/S2 나왔을때 캐논은 그때 전력투구 했어야 됩니다... 지금 보면 소문같은 기술력이 별로 없거나, 미래에 대한 예측을 잘못했거나...
저도 아리송한 부분입니다. 본문글 출처나 관계자 얘기로는 인텔마냥 개발은 다 끝내놓고 취사선택해서 크게 뒤쳐지지 않을정도로만 내놓는다는데 뭐 사실인지 알수가 있어야죠.
그런데, 기술력과 판매량은 별개인것같더라구요.. 원디랑 오디 신형.. 국내에서는 전모델 출시때보다 훨씬 더 팔렸답니다;;
하긴 저만해도 소니 기술력 칭찬하고 다니지만 구매는 오막포...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전에 핵교댕길때 전컴 선배들중 한사람이 모 전자 리모컨 테스트 하고 왔다고 하며
말해주는대 그때당시는 개뻥인줄 알았습니다. 그때당시 기준에는 말도 안되는 기능도 많았고...
타임머신 기능이나...여튼...이런 저런...
리모컨도 무지 컷다고...ㅎㅎㅎ(리모컨 단순화 시키는 테스터였다나....)
그 개뻥이... 저 결혼할때 즈음 최신 혼수가전이더군요.ㅎㅎㅎ
아마 개발실에 많이 있을겁니다. 몇년 후를 벌써 다 준비하고
인터페이스 개선에 몰두하고 있을겁니다.
ㅎㄷ ㄷ ㄷ ㄷ ㄷ 무섭네요..
다 뻥입니다
저도 d750 써보기 전까지는 그래도 캐논이 최고인줄 알았으니까요
지금의 캐논이 존재하는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타사에 비해 뛰어나다는것 하나입니다 니콘이 진작에 캐논의 인물색감만 따라잡았으면 지금의 캐논은 존재하지도 않았을것 같네요 저는 도대체가 수백만원짜리 카메라와 렌즈를 구입후 사제업체에 핀교정을 맞겨야한다는 현실을 이해할수가 없네요
Qc문제는 차치하고.. 과연 정말 뻥인지 아닌지는 두고보면 알게 되겠죠 ㄷ ㄷ
글쎄요...오막삼으로 순식간에 기존 캐논 이미지 탈피한 것만 봐도 짐작은 가죠..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나온지 5년된 바디가 아직도 현역 최강인데요 굳이 히든카드를 깔 필요가 없는거죠...
선두기업이 무서운게 그런겁니다..남들 간신히 따라올때
이미 더 많은걸 준비해두죠...
그분 혹시 캐논 영업에 관련있는 사람 아닐까요?
아님 캐논에 환상을 가지고 있거나..
증거가 없으니 믿기가 좀 어렵네요.
베타테스터다 보니 환상을 가진건 아닐거에요. 최소한 원디와 오디 최신모델의 베타버젼 a타입으 만져봤고 그게 지금 시장에 나온 체종본보다 훨씬 스펙이 좋았었다는 건 사실같습니다.
물건을 더 팔기 위한 수단의 하나가 기술의 혁신과 그 적용인거죠.
혁신 백날하고 최신 기술 도배해봤자 안팔리면 망.....
그렇죠.. ㅠㅠ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왠만해서는 다그렇게 이야기할거같아요.
니콘관계자라도 똑같이 이야기할것같거든요...
그저 소비자는 지켜보면서 입맛에 맞는걸 구매하면 되는거구요.
사실 그도 맞는 말이네요
크게사업하는 분들은
일이 크게잘못되도 망하기직전까지는 티를 전혀 안내잖아요ㅎㅎ
10년후에 살께요. 캐논~
ㅎㄷ ㄷ ㄷ ㄷ ㄷ
그래서 오막포 구매했지만 역시나 a7R2보다 매우 별로였어요.
그가격에 살 바디가 아니었지요. 바로 장터행.
지금은 소니가 낫지요 ㄷ ㄷ
전 소니 써보고 별루라 생각 했는데요;;
광고 처럼 af안빨라르 더라구요.
미러리스는 아직 멀었다 생각 했조. 영상 af랑.
하지민 오막포 4k 용량은 정말이지!!! ㅠㅠ
캐논이 GH5보다 좋은 동영상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는 말에는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건 소니도 마찬가지일겁니다.
C라인업 카메라, FS라인업 카메라 이런 비싼 카메라 팔아먹어야죠.
GH5는 애초에 사진도 되는 캠코더 느낌이 강하고요.
그리고 카메라는 일단 센서가 좋아야 하는데 캐논도 조만간 BSI 센서라도 출시하지 않는 이상 야금야금 소니한테 까먹힐겁니다.
파나소닉이 PDP에 과투자하다 망한것처럼 캐논도 DSLR을 지나치게 오래 붙잡으면 망할겁니다. 적당한 시기에 재빨리 미러리스로 갈아타야죠.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캐논 풀프 미러리스 기다리고 있네요. ㅠ
캐논이야 워낙 하는 다른것들이 잘되 그렇게 망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적어도 캐논 컨슈머 카메라는 망하겠죠..
영상용 전문가 캠코더로 밀고 가려고 해도 탄탄한 미러리스 기술이 기반이 될거구요.
한 10여년전 이야기라면 그럴수있다고 보지만..현재 상황하고는 맞지않아보이는데요;;..점점 디지털카메라시장의 파이는 줄어들고있는 현실에서는 ;
그도 맞는 말씀입니다ㄷ ㄷ 파이가 줄고 있는데 너무 낙관적인가 싶기도~
사실 캐논이라는 기업이 카메라로 먹고 사는 기업도 아니긴 할 뿐더러... 반도체, glass 미러 노광장치를 만들 기술이 있다는거 자체로도 기술 수준차이가 다른거죠
발표자료를 보니 프린터 매출이 훨씬 크더라구요;;
레이저 프린터 관련 특허가 꽤 많다고 하네요.
주 수입원중 하나가 프린터, 노광장치, 유지보수가 주죠... 커메라는 정말 아주 극한의 일부분이죠 쉽게 봐도 오막포 한 만대 이상 팔아야 8세대 노광장치 한대일 뿐더러.. 그 노광장치에 들어가는 꾸준한 수요가 있는 유지보수 부품 및 렌즈, 미러가격이 우리가 생각하는 상상초월의 가격이라서요
그야말로 ㅎㄷ ㄷ 하군요;
하다봇해 해상력 및 성능 향상을 위한 5세대 노광장치용 울트라 미러라는 사다리꼴 모양의 거울만 몇십억입니다.. 그리고 현장엔지니어 조치 불가능한 이외의 에러등에 한하여 캐논사 한국엔지니어 시급 20만원정도 및 일본엔지니어는 훨씬비싸지만 가격은 잘 모릅니다..
노광장비 시장 자체가 ASML에 다 먹힐 판이라서요.
그리고 캐논이 미는 방식이 패턴 자유도도 떨어지는 편이라..
제 생각이지만 아직 패널의 수요가 있는 회사들은 캐논을 선호 할 뿐더러 당분간은 시장에 풀려있는 노광장치 유지보수만으로도 아직은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특히 lcd 노광장치의 경우.. 수요회사가 모듈얼룩보단 원호얼룩인 슬릿을 사용하는 캐논장비를 선호 하는것 같습니다...
아끼다 똥된다는 말을 안들어봤나 봅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매출이 반토막 날 지경인데 카메라 기술을 아낀다?
댓글의 댓글 ▼
그게 사실이라면 상대적으로 캐논 유저들도 문제가 있다는 말이 되죠.
A제품을 쓸수 있는데도 B+C만 내줘도 만족해 한다는 말이니까요.
유저들이 신제품 루머만 뿌려도 관심폭발에 살짝씩만 업그레이드해서 내놔도 혁신적이니 넘사벽이니 알아서 가치를 올려주기도 하구요.
기술감추고 파는건 제조사 마음인데, 거기에 안주하고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고화소가 필요한가??" 이런 생각을 하는 소비자들도 문제라고 봐요
단지 프로토 타입에서 하염없이 높은 스펙의 기능을 담아내는건 웬만한 회사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실제 양산품에서 적절한 크기와 무게를 유지하면서,
적정 가격에 최신 기술을 담아내는게 진짜 기술력이고 어려운 부분이지요.
정말 시장 판도를 바꿀 만한 기술력이 있는데 일부러 출시안하고
B, C급을 내놓는다는건 조금 너무 미화하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2017년 기준으로 현재 개발해 놓은 혁신적인 기술이란,
현시점에서 충격적이고 시장을 씹어먹을 기술이란거지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경쟁사도 충분히 도달할 기술을 일부러 시기를 늦추다가
결국 소니 같은 회사에 매번 '최초'라던가 '혁신'이란 타이틀을 빼앗기는게 무슨 이점이 있을까요.
기업 브랜드 가치 측면에서나, 주가 관리 측면에서도 말이죠.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를 어떻게라도 향상시키기위해서 매년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이는데...
그중에서도 최고의 수단은 역시 혁신적인 제품을 남보다 빨리 출시하는 것입니다.
이미 최고 기술 선두주자란 이미지는 대부분 소니에게 잠식 당했는데,
캐논이 단지 충성 고객들의 관성만 믿고 일부러 신기술 탑재를 몇년 뒤로 미루어갈만큼 아둔한 기업 일까요?
만약 정말 그렇다면 그거야 말로 진짜 심각한 문제이겠지요.
일반적인 중급기나 보급기 출시 때, 상위기종 판매량에 간섭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능 제한을 두는 것은 마켓팅 전략의 일환이 맞지만,
아무리 양보해도 회사의 최고 자존심을 건 전략상품, 플래그십 상품을 내놓으면서
경쟁사에 뒤쳐지도록 B, C급을 내놓는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 클래스에서 내놓는 제품은, 원가를 절감하여 이윤을 보다 남기게하는것 보다는
브랜드 전체를 이끌고 업계를 선도해야할 전략 기종이자, 그 자체가 기업 광고판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추격해오는 경쟁사를 단숨에 따돌리고 압살해버리는 최고의 무기가 됩니다.
해외 반도체 업계에서 신기술 개발 성공했다고 언론에 발표할때 마다
삼성에서는 곧바로 하루 이틀뒤에 "우리는 그 기술로 양산까지 완료한 제품을 지금부터 판매한다"고 발표해서,
그 경쟁사에 대한 관심과 주가를 압도적으로 짓뭉개버리는 것을 자주 보셨을 것입니다.
인텔도 구글도 아마존도 이런식으로 산업계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캐논이 정말로 이런 식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면
상상 못할 정도로 심각한 안일함에 빠져있거나,
시제품에서 구현한 기능을 적정가에 양산해내는 기술력을 갖추진 못하거나,
둘 중 하나의 문제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