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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테스트의 계절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만에 들러 인사드립니다^^
늘 하던 핀 테스트 대신 이번에는 곰팡이 테스트입니다.
코닥 유저에게 스트레스는 핀 보다는 역시나 곰팡이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ff 바디에서는,
F4GX9879.jpg
곰팡이가 생기지 않은 놈 사용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시간이 흘러 아쉽게도 곰팡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덜 곰팡이 먹은 놈을 고를 밖에...
개방값만 쓰시는 유저라면 어지간한 팡이는 무시될 수 있지만 사람맘이 그런가요,
제 사진에서도 곰팡이를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곰팡이가 어디 있는지,
여러분은 어떤 코닥 ff 바디를 가지고 계신가요?
1. 아직은 곰팡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다, 대체로 깨끗하다.
(그러나 관리를 까딱 잘못하면 이놈도 애증의 바디가 될 수도...)
2. 곰팡이가 지천으로 깔린 경우 사실 찍기도 싫고 가지고 있기도 불편한 뭐, 그런..
(카메라라고 부르기도 거시기 할테죠) 이런 코닥 바디도 종종 보이지만 사진을 찍을 일이 없을테니
이런 놈은 장터에 나와도 팔리지가 않더군요~~
3. 애매한 곰팡이 몇 개, 지워지지않는 먼지 몇 개, 이런 센서가 문제입니다. f16 이상 조리개 써본 경우가 많지않은
저로서는 어지간한 경우 감당이 되거든요. 그러나 정작 결정적인 상황에서 치명적인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으니
맘이 싱숭생숭하게 되는 건 맞습니다..
4. 노후된 코닥바디가 꼭 센서문제만 있지는 않잖습니까. 센서이탈, 배터리 이상, 메모리 문제, 이루 말할 수 없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는 건 우리 코닥 유저들의 숙명이지요^^
센서가 깨끗하다하여 자잘한 오류 증세를 보이는 바디들을 감당하기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5. 이놈도 참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바디입니다. 센서 최상이며 컷수도 아주 적은 바디임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저장이 안되는 미스테리한 오류, 단순히 메모리 문제나 전력 문제가 아니라 메인보드쪽에서 원인을 발생시키는
경우, 살아날 확률도 있지만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그런 류의 바디들.
컷 수 0 컷 짜리 바디들도 이런 류에 속하지않을까요? 누르기도 안누르기도 거시기한...
곧 닥칠 5월 여름 오기 전, 꽃피는 4월에 좋은 사진 많이들 건지시길 바랍니다.

댓글
  • 서울베이커리 2017/04/23 15:3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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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joy/KS 2017/04/23 21:23

    저는 5^^
    하지만 결국은 1...^^

    (7xJNDf)

  • 하늘스케치~ 2017/04/24 00:30

    14n
    고민을 줄여주지요^^

    (7xJN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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