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장" 어느 지지자가 기록한 지난 8년간의 문재인

자신을 어디에서나 쓸 수 있는 거친 돌처럼
내어주어 사용한 사람.
이제 그 자리들을 우리가 메꾸고
그를 주춧돌로 쓰려 합니다.

8년동안 눈빛이나 인상이 바뀌지 않으셨어요ㅠ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세파에 깎이고 단련되며 점점 깊어지는 모습이 외연으로도 드러나는 것 같아요. 2011년 무렵이었던가요.... 탁현민 교수가 북콘서트 만들어 처음 대중앞에 서시게 했을 때 어색하게 마이크 잡으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런 분을 정치판에 밀어넣은 것 같아 참 죄송스러웠는데 이제는 시대의 부름에 답해 마치 본인이 사명인듯 담담히 이 길을 걸어가시는 모습 뵈니 참 감사할 따름이네요..

정치에 들어오시면서 인상이 더 유해지셨어요. 우시민작가는 정치 떠난뒤 유해졌는데...두분이 반대시네요. 아니면 나이드시면서 유해지신걸 수도 있구요.
암튼 정치입문하고 인상들이 안좋아지는게 대부분인데 문재인님은 그렇지 않아서 더 좋습니다. 인상이 더 좋아졌다는것은 정치적 계산을 안했기 때문이라 보거든요.

보고 있자니 좀 안타깝고 미안하고 뭐 그렇네요. 본인이 어떤 삶을 사는게 가장 행복한지 본인은 너무 잘 알고 있고 그 자리가 대통령이 아니란것도... 심지어 지켜보는 이까지도 알 수 있죠. 대통령이 된다면 앞으로의 5년은 아주 고달프겠죠. 5년이 지나 퇴임을 해도 마음 편하게 사는게 쉽지 않을껍니다. 가족과 자연을 벗삼아 사는 모습을 제일 꿈꾸고 희망하실텐데. 그 일이 마냥 쉽지만은 않을것 같아. 벌써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나라에 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좀 이기적으로 말해보자면 유작가님도 나랏일 하시면 좋을텐데. 이젠 염치 없어 그런 말도 못하겠습니다. 부디 행복하시길.

(소곤소곤)3차 투표가 아니라 3차 토론...

감동입니다... 가슴도 아프네요... 마음고생이 저 고운 선비의 얼굴을 많이 상하게 한 것 같아서............ ㅠㅠ

이봐요, 요약본 말고 풀영상으로.... ㅠㅠ 왜 감질나게 1분 짜리를... ㅠㅠㅠㅠㅠㅠㅠ

참으로 손이 많이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불평없습니다 바라는것도 없습니다
항상 미안합니다 당신께서 걸어온길에 미안합니다
지켜드릴 생각 없습니다 다만 계속 맞고 계시던 비를 함께 맞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포기하지않고 달려온 당신에게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눈물이 나네.. 이번에 문재인 놓치면 정말 끝입니다. 너무 간절해요 ㅠㅠ

하 .. 오밤중에 눈물이 .. 많이 늙어셨네요. 특히 당대표할때 진짜 많이 ...

조지 클루니가 문재인 후보를 닮았군요.

아니 세월이 가는데 인상은 더 맑아지고 품위 있어지네요

세월호 단식때랑 (빙삼옹의 말씀을 빌어) 화충들 기어 나올때 얼굴이 많이 상하신것 같애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