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회원 5년차이구요.
가입한지 2년이 안된 회원입니다. (_ _)
부모님이 부산에 살고 계십니다.
3년 전부터 경남 모지역에서 땅을 사시고, 농막을 지으셔서
일주일에 2~3번 농사를 짓고 계시네요.
(완전 귀농하신건 아니시고, 귀농하려고 준비중이신거죠.)
귀농 텃세 말만 들어 봤지만
부모님이 직접 격는걸 보니..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마을 사람중에 2명정도가 유독 그러시더라구요.
마을 사람중에 2명정도가 유독 그러시더라구요.
나열해 보면,
1. 마을 공동물을 못쓰게 하는건 기본이구요.
2. 도시에 나간 땅주인에게 전화해서,
땅주인의 땅을 침범했다고 이간질하고
(실제 침범하지 않았지만 잘 모르는 이웃 땅주인들은 항의전화합니다.)
3. 길 못가게 막고 등등요.
뭐.. 농촌사람들 마음도 이해는되고
부모님도 굳이 귀농할 필요가 없어서 처음엔
부모님을 말렸는데
노년에 좋은 공기 마시면서 보내고 싶다고 하셔서
저도 주말 등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주말 등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마을사람들 텃세도 없어졌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이 마을회관에 선물도 하시고, 좋게 지내시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부모님 밭은 3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고
마을에서 3분정도 거리인데,
우리 밭 뒤로는 인가도 없고, 사람들이 안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약초캐시는 분, 난 보시는 분 아니면 가을에 묘사 지내는 분들 뿐이죠.
(밭 뒤쪽이 옛날에는 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다 숲입니다.)
마을에서 3분정도 거리인데,
우리 밭 뒤로는 인가도 없고, 사람들이 안 지나다니는 곳입니다.
약초캐시는 분, 난 보시는 분 아니면 가을에 묘사 지내는 분들 뿐이죠.
(밭 뒤쪽이 옛날에는 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다 숲입니다.)
저번주에 가니.. 우리밭 뒤로 트렉터인지 경운기가 지나간 흔적이 있더라구요.
전혀~ 그쪽으로 농기계가 갈 일이 없는곳이라
바퀴자국을 따라 가보았습니다.
바퀴자국을 따라 가보았습니다.
(옆에 울타리는 멧돼지들이 많아서 아버님이 밭주위로 다 이렇게 만드셨습니다.
밭 한쪽은 저희땅이지만 농노로 만들었구요.)
그런데 한 10분정도 옛날의 농노를 따라 가보니
쓰레기가 가득하네요.
쓰레기가 가득하네요.
밭에서는 조금 멀긴한데, 그 옆이 바로 개울입니다.
이 개울물이 저희 밭을 지나가구요.
그 개울물로 우리밭에 물도 주고
직접 먹진 않지만 채소같은거 씻어서 약간은 먹기도 하는데..;;;
텃세를 다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멘붕이더군요. @@
1. 마을에 공동으로 쓰레기 버릴곳이 있는데
농기계까지 가져와서 여기까지 버린 이유가 텃세 때문일까요?
마을에 버리기가 더 쉽습니다.
사진의 쓰레기중 마을 공동 쓰레기장에 버리면 안될게 있을까요?
2. 쓰레기를 부모님과 제가 치우려고 해도
양이 너무 많고, 차는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치우기가 어렵네요.
군청 같은데 신고하면 치워줄까요?
양이 너무 많고, 차는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치우기가 어렵네요.
군청 같은데 신고하면 치워줄까요?
3. 텃세때문에 신고하기도 애매하네요.
등산객으로 위장해서 치워달라고 민원 넣기도 그렇고
민원 넣으면, 버린사람 찾지 않고 치워주기도 할까요?
등산객으로 위장해서 치워달라고 민원 넣기도 그렇고
민원 넣으면, 버린사람 찾지 않고 치워주기도 할까요?
형사 고발되서 앞으로 안보면 모르겠지만
차량으로 무단투기하면 과태료40밖에 안되던데..
이런걸로 마을사람들과 등지기가 어렵네요.;;
차량으로 무단투기하면 과태료40밖에 안되던데..
이런걸로 마을사람들과 등지기가 어렵네요.;;
4. 마지막으로 위 사진 보면, 하얀가루 같은게 있는데
농약 같은건 아니겠죠?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여기 개울물로
채소같은거 씻어서 쓰거든요.;;;
농약 같은건 아니겠죠? 확인할 방법이 있나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여기 개울물로
채소같은거 씻어서 쓰거든요.;;;
쓰레기 버린 지역의 지번도 정확히 알지만
알려지면 그 마을이 알려질거 같아서 비공개합니다.
옛날에는 논과 밭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숲입니다.
오유고수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_ _)
휴우....저거 어렵습니다
저도 귀촌 후 1년 동안은 쓰레기 치우며 살았습니다
아직도 일부 땅속은 쓰레기고요 집 뒷편 밭 아래로는 비닐 버린게 몇 트럭분 쌓여 있습니다.
떠날 각오가 아니면 마을 분들과 싸우기는 그렇고요
년말, 년초 마을 회의 때 조용히 말씀드릴 수 밖에 없더라고요
허연 것은 버려진 봉투로 추측컨데 백시멘트 가루가 아닌가 합니다
(코카콜라 박스 아래 양파망 있는 부근의 포장봉투 확인 하세요)
연고없으면 함부로 귀촌하는거 아닙니다.
생각보다 사람으로 시달리고 그게 한도끝도 없기 쉽습니다.
시골인심...개똥같은 소리죠 시골에서 병원 근무하는데 논리도 이성도 없습니다 쌍욕하고 진료비 내는걸로 ㅈㄹ 하는 인간들 많네요 인간성 나와요 저게 저네들 인성인거죠
글로만 보아도 분통 터질 노릇인데, 작성자님은 오죽하시겠습니까. 그저 야박하기만 하면 좋으련만 어쩌면 저렇게 못됐는지....
한마디로 돈 내놓으라는거에요...
반도 시골출신들 마인드가 참 버라이어티하죠....
저러고 지들은 도시 나가면 도시사람들이 지방민들 차별한다고 단체로 개지랄들.....
연고없는 시골가면 위험한 꼴도 당한다는데 그나마 그런 거 없으니 다행이네요.... ㅠㅠ
신고하시는게 어때요?
우리 마을에 버릴만한 사람들은 없고 다른 사람이 버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면
경찰도 통밥으로 눈치는 까지 않을까요.
어차피 경찰이나 전부 지역사회의 일원이라 한 두다리 건너면 분명히 누가 그런거 뻔히 알텐데
간접적으로 어떤 액션을 취하겠죠. 위기감 정도만 느낄 정도의 간접적으로 경고만 취하는 방식만 취해도..
근데 또 웃긴건 시골에 젊은이들 없다고 난리고...
막상 가면 지들이 쫓아내고;;
어쩌자는건지;;
어우 싀발...드럽게 수준 떨어지게 놀고들 있네요.
걍 저기도 다 사버려서 못 들어가게 막아버리던가 아니면 방법이 없겠네요. 떠나실거 아니라면
마을 인심이 무서워서 저런 피해를 참고 살면 만만하게 보고 더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요?
저런 인간들의 한심한 점은 이쪽이 원만하게 해결 하자고 액션을 취해도 알아 먹질 못하는거죠.
나한테 쫄았다. 이런생각하면서 더 큰 위협을 가할겁니다.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공권력을 사용하는게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한번 동네 뒤집어져 봐야. 저런인간들 깨갱하고 숨죽이고 삽니다.
....시골은 미개한가? 위험한 일반화인데..
어째 텃새 글들을 보면 전국적인 거 같아요..
시골 인심은 무슨..
어우 욕 좀요..허......
거 시부럴거 진짜 개ㅈ같은새ㄲ들이네.......으으으으으으으
방송제보는 어떠신가요..저같으면 좋은공기마시려다 홧병날거같은데요...
제가 시골에 1년 살다와서 느낀건 도시처럼 굴면 굴수록 더 등지고 척지고 욕먹습니다.
도시는 이웃이 멀고 옆집도 누가 사는지 모르고 내가 손해볼성 싶으면 경찰 불러서 해결하는 일이 많죠. 근데 촌은 안그래요.
사는 사람 뻔하기 때문에 누가 새로 오면 새로 왔다 대번에 알고요. 먼저 인사하고 먹을거 돌리면서 자기가 먼저 눈도장 찍으러 와야 되는데, 안하면 싸가지 없는놈 되는 거구요. 도시처럼 지나가다 스칠 때 인사도 안하고 그러면 인사성 없다고 욕먹고요. (나는 남을 처음보는데 남들은 내가 새로 온 이웃인걸 다 알고있음) 사건사고 생기면 직접 찐 옥수수라도 들고가서 대화해야지 경찰 부르면 "나를 범죄자로 몬다"고 동네에서 아주 못된놈 되는 거고요. 근데 정작 경찰도 촌사람이라 "이런일로 경찰 신고하고 그런거 아니다" 이럽니다. 마을에 아마 못해도 한달에 한번쯤 마을일 논의하거나 마을 어귀 청소하거나 뭐 행사가 있을텐데 그런거 빠져도 "하란 의무는 안하고 남들 고생해놓은 걸 쓰기만 한다"고 욕먹고요. 아마 알아보시면 마을 안에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동체 룰 같은게 있을 겁니다. 그걸 알아내고 따라해주는게 제일 첫 관문이죠.
근데 일단 동네 일원으로 인정받으면 여러모로 사정이 괜찮아집니다. 먹을거도 좀 주거니 받거니 하고 같이 술도 한잔 따라주고 하다보면 마을사람 취급 해주죠. 촌사람들이 도시사람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사람 하나 물건 하나마다 전부 돈으로 보고 손해는 죽어도 안보려고 본다는 점이거든요. 촌은 물자도 부족하고 사람도 부족해서 서로가 서로의 손해를 기반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도시스럽게 '나도 너 손해 안끼칠테니 너도 나 건드리지 마라' 그런걸 싫어해요.
사실 촌에서는 막상 무슨 일이 터지면 가장 먼저 손이 되고 발이 되줄 사람들은 동네사람들이거든요. 온라인 게임으로 치자면 좀 길드원 같은 느낌? 도시처럼 '둘만의 정원' 이런거 상상하면 백퍼 부적응합니다. 고랩존 들어간 뉴비처럼 다른 영감님들 대단하다고 좀 띄워주고 치켜세워주고 먹을거도 주고 하면서 안면도장 찍는게 중요해요... 그게 싫으시면 귀농 비추합니다.
과거 사촌집안이 귀농했죠
고추 말리고 있는데, 매일 고추가 사라짐. 며칠째 없어지는걸 이상하게 여겨
사촌이랑 같이 낮에 잠복하다. 한움쿰씩 슥삭하는 할매둘 덮침.
뭐 하는 짓이냐고 언성올리니, 조금 가져간거 갖고 그런다고 적반하장 시전.
짜증나서, 나이드신분이 이러는거 아니지 않냐하니 애미애비 거리며 패드립시전.
그러자 동네 아는사람 다 불러서 노인네겁박한 사가지 없는 어린놈 취급.
어이없어서 경찰부르자 하니, 주변에서 속좁은놈 만듬.
완전 빡쳐서 욕한사람들 할매들 G랄한거 동영상 촬영한거 들고 파출소 가니, 전부 동네에서 형님 동생하는것들.
나이들면 그렇다고, 이해하라며 도리어 할매들 편듬.
이게 시골인심. 사촌네 못견디고 결국 다시 도시로 이사옴
촌이어도 제대로 가정교육받은 사람은 저렇게 몰상식한 행동 안하죠. 저런 행동 하는 사람들은 자격지심 있어서 꼬장피는거구요. 쓰레기에서 편지봉투같은거 있으면 찾아서 인실좆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cctv설치 하심이..
굳이 저 쓰레기때문이라기보다는
나중에 더 큰 문제 발생하 수도 있고요
겸사겸사 설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인도 한적한데 작은공장 하셨는데
뭔 동네 행사만 있음 부녀회.청년회.뭐시기 회 이러면서 돈 걷으러 오더군요
거기다 진입로 양쪽에 파랑 밭작물 심어놓고
트럭이 들어오다 밟으면 아주 어디 도심에
백화점 시세로 물어내라 덤벼요 근데..공무원 이든 경찰이든 죄다 누구네 누구 등등
그러다 공장 뒤로 넓은 도로가 생기면서
나아 졌다네요
저도 나름은 고향이라고 귀촌했는데, 아주 시골도 아니고 그냥 중소도시 변두리 주택가입니다.
바닷가가 맘에 들어서 집 사서 들어왔는데, 알고보니 온동네 사람들이 그집에 30년씩 산 토박이;
집 팔고 나간 집도 망해서 팔고나간거라; 저희가 완전 철천지원수인 분위기. 심지어 그집사람들 바로 앞집에 세 들어감;
이사온날 떡도 해서 돌렸는데 치졸한 왕따 분위기. 잘 어울리려던 마음은 그냥 일찌감치 포기하고 쌩까고 삽니다.
지난달부턴 우편함에 쓰레기가 들어있더라구요. 생활쓰레기는 아니고 나뭇가지+낙엽+먼지 정도..
진짜 뭔가 했어요; 새가 집지으려고 물어다 넣었나 싶었는데, 다른집 우편함엔 없는데 저희집 우편함만 치워도 치워도 들어있는;
골목 맨 안쪽 집이라 누가 장난한거라 해도 일부러 여기까지 들어와서 할 이유가 없거든요. 하도 열받아서 우편함 그냥 부숴버렸네요.
답이 없어요 답이...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어서 늙어죽길 바라는수밖에.
시골 텃세는 진짜 상상을 초월합니다.
아버지의 고향이 집에서 차로 30분거리라서 쉬는 날마다 아버지가 가셔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5년 전에 옆집으로 연고도 아닌 아주머니 한분이 홀로 귀농하셨는데, 동네 할머니들 상상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증거 하나 없이 우리 아버지랑
불륜 사이로 엮어서 동네에 퍼져 있더군요.
제가 그 당시에는 백수여서 일주일에 두번은 도와드리러 가곤 했는데, 그런 징후도 전혀 없었고 물론 그런 사이는 전혀 아니었죠.
어머니도 가끔 도와드리러 가셨는데, 일하고 있는 어머니 옆으로 할머니들이 지나가면서 어떻게 이빨을 깠는지 한동안 부모님 사이가 안 좋기도 했습니다. 그 사이에서 저도 많이 힘들었구요. 어머니는 우울증 증세가 조금 생기기까지 했었습니다.
동네에서 그 아주머니에게 텃세를 많이 부려서 옆집인 아버지에게 농사에 대해서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해서 불쌍한 마음에 아버지가 동네 사람들이랑
사이 좋아지도록 다리를 놓아주려는 호의를 할머니들은 그렇게 매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2년 전에 인연이 닿은 이웃동네 홀로 사는 아저씨와 합쳐서 이사를 가버렸습니다.
시골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그 아저씨랑 호감이 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당연히 그 사이는 아버지께서 연결해준 거였습니다.
지금은 다 잘 해결되서 부모님 두분의 사이는 예전보다 더 좋아지셨죠. 오해가 풀렸으니까...
요새도 종종 시골을 가지만, 그 곳에는 호감이 전혀 가지 않더라구요. 할머니들을 보기만 해도 그때 생각나서 부아가 치밀어서 확 엎어버리고 싶기도
하더라구요.
지금은 아버지가 그 동네 할머니들 다 휘어잡고 있습니다. 그 소문 듣고 아버지가 마을회관이랑 주동자들 집 한번씩 난장판 만드셨거든요.
그 이후로, 송림댁 큰아들 건들지 말라고 조심하라고 무서워하더라구요. 송림댁은 할머니 별명이구요...ㅎㅎ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시골 인심 그거 진짜 옛말입니다. 시골 사람들이 도시 사람보다 더 합니다... 가끔 갈때마다 보이는 것도 있고 아버지한테 듣는 것도 있는데 가관입니다. 저희 시골에서 살거라면 차라리 서로 무관심한 도시에서 사는게 낫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 징이라도 세워야 할듯
귀농이라는게 참 애매합니다. 아예 젊은 때 가면 어르신 하면서 따르고 일좀 싹싹하게 도와드리면 마음을 좀 쉽게 여시지만(약 3년), 아버님 같은 연세에 가시면 앞서 말한 것처럼 하기 힘들 뿐더러 계속해서 얼굴을 마주치시는 것이 아니라 기간은 더 길어집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기간이나 마음을 여는 방법이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지역별로 다른 케바케라서 말이죠.
텃세는 아니고
몰지각하게 쓰레기를 버린것 같아요
동사무소?(시골이면 면사무소?)에 신고는 하셔야 할것 같아요
쓰레기 함부러 버리는거가 어떤 문제인지 몰라요
마을분이 그랬다는 심증을 티 내지는 마시고 공공기관에서 처리하는 게 맞는것 같아요
사진찍어서 오프라인으로도 신고하시고 온라인으로도 신고하셔요
MBC 생방송 오늘아침 제작진입니다.
저희는 가족, 주민 간의 갈등을 포함한 다양한 갈등을 다루는 프로그램입니다.
혹시 저희가 도울 일은 없을지 함께 상의하고 싶습니다.
시간에 상관 없이
02-786-7127로 연락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 길로 못지나가게 철책이나 울타리를 치셔야할듯합니다..저희 부모님도 귀촌하려고 작은 시골마을에 땅사뒀는데....기존 주민들 텃세로 입주도 못하고 몇년째 땅 썪히고 있네요....ㅎㅎ 아무것도 못심게해서 귀농정착금도 못받았어요.. 저희 집터가 지대가 좀 높아서 지하수 상류에있는데 동네 사람들이 니네가 물쓰면 아랫집 사람들은 무슨 물을 쓰냐며 농사고 뭐고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애초에 우리 집터에서 나는 물이니까 오히려 자기들이 물좀 쓰게해달라고 부탁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그냥 수도물 먹던가...암튼 대화도 안되고 오만정이 떨어져서 결국 입주포기했네요..아버진 아직도 그 지역 사람들이라면 이를 갈아요..
지금 부모님 사는곳도 약간 시골인데 여기도 처음 가게 차리고할때 동네 깡패들와서 행패부리고 난리도 아니었죠..나중에 알고보니 장사못하게하려고 앞집 사장이 보냄; 진짜 컬쳐쇼크였네요...
귀농귀촌은 기존 토박이들 많은 동네말고 차라리 외지인들이 서울 싫어서 전원주택단지 만든곳이 나은듯해요....
저건 그냥 쓰레기 무단투기 같습니다.
우리 마을에도 그런 사람 많거든요. 근데, 자기네 땅 뒤에 버리지 저렇게는 안 하던데... 애매하네요.
그리고, 텃세에 대처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제가 아는 방법을 적자면 마을에 따라 다르긴 한데 그래도 어디든 파벌이 있습니다.서로서로 다 침한 것 같지만 그 중에도 파벌이 있어요. 그럴 경우 터쎄 부리는 곳의 반대 파벌에만 잘해주면 되긴 하는데...
씁쓸한 벙법이죠.
교사입니다.
돈많은 농촌이
교사들은 더 머리아프다고 합니다.
완전 졸부심보가 많아서...
차라리 돈도 없는 깡촌이 낫지...
제 친구 몇몇 귀농해서 잘 삽니다. 주변분들 친절하고요. 댓글에 시골 텃세 심하다는 글들만 있어 안타깝네요.
저희는 쓰레기는 아니고 그렇게 집 물건들이 없어졌었는데요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서 몇 번 도둑맞고는 씨씨티비 세대 설치했어요
설치할 때만 해도 난리난리 뭐 누구를 도둑으로 보네 마네 기분나쁘네 어쩌네
그래도 그냥 설치했더니 그 뒤론 아무것도 안 없어졌어요
참고로 저흰 걸어서 오분거리 외딴집에서 동네로 이사간 건데도 거기가 집성촌이라 텃세 무시무시하게 심했답니다
저러니까 시골이 망하는겈ㅋㅋㅋㅋㅋㅋ 긴말은 안하겠지만 그냥 도시보다 시골이 존나 노오오오답이죠.
저건 경운기 바퀴자국인듯합니다.
제 고향은 시골입니다. 도시인근 농촌이 아니라 비슷한 상황은 아닐수 있으나 작성자분 아버님을 위해 조언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고향은 도시근처가 아닌 군단위 시내에서도 떨어진 곳이에요. 시내 중앙에서는 차로 약 20분은 가야하는 그런곳입니다.
지금은 젊은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젊다 표현하면 60세 이상일듯하네요.
저희 고향도 귀농하신분 계시고 그중에 못버티고 나가신분들도 계십니다.
지금은 5가구쯤 되네요. 그중에 귀향이라고 볼수 있는분 2가구 외지에서 귀농하신분 2가구, 그리고 그냥 이사오신분 1가구 입니다.
이중에 외지에서 온 한가구 분은 지금 이장으로 거론될만큼 입지는 다지셨어요.
분명 제가본 경험과 작성자 아버님과의 경험이 다르기에 이게 딱 정답이다 할순 없어요.
저희 동네는 텃세로 못산다는 분들은 못봤고 본인이 농사 망해서, 그리고 시골인심 따지면서 남의 농작물 한번씩 손대다가 욕먹고 나가신분들
동네 특성상 대문이 있는 집이 드문데 남의 농기구 함부러 가지고 가셔서 쓰시는분들 다양합니다.
그중에 텃세라고 볼수 있는게 있습니다. 저희 고향마을은 한달에 한 두번 청소를 하는데 이게 마을 청소입니다.
마을 주변 길에 잡초도 제거하고 쓰레기도 줍고 쓸기도 하고 합니다. 보통 1시간 가량 걸려요.
그런데 마을 저런 행사? 공동청소 같은 곳에는 안나오십니다. 자연적으로 인사할길도 없죠.
그런데 불만은 청소해놓으면 본인들은 그길로 다니면서 안나오죠. 그러면서 그길 위에서 새차도 하고 그럽니다 .
그리고 보통 작성자분 아버님처럼 출퇴근식으로 하는분들은 저런 경우가 많죠. 출퇴근 하다 보니
마을 공동행사에는 모를뿐만 아니라 참여할수도 없고, 작성글에 있는 공동 물역시 마을사람들이 관리를 하다보니
관리도 안하는 입장에서 쓰는건 뭐라합니다. 저수지나 이런것도 보기엔 그래도 저희 고향에 비춰 말씀드리면
그 마을에서 관리하는 거에요. 그냥 소유하고 있는게 아니고 그 저수지 주변에 한번씩 제초도 하고, 물 막히지 않고 농수로
제정비도 하고 그럽니다. 저희동네는 우물 뿐아니라 공동 수도도 있는데, 어릴때 사셨다던분이 오셔서
공동 수도로 농작물에 물주다가 법적 소송도 걸릴뻔 했습니다. 공동 수도 같은건 공동적인 일이 아닌것에는 쓰지 않거든요.
이말을 드리고 싶어 한말인데, 마을 행사나 이런것에 참여해보세요. 떡돌리고 이런게 아니라 그냥 청소하는게 있는지.. 그런게 있을때 말이죠.
저수지, 수도, 농수로 이런거 청소하는 날에 안나오면 그 마을에 살던 사람도 욕먹습니다. 이것 턴세가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작성글 사진에 대해서 말해 드리면 요즘 농촌도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기때문에, 마을 단위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런데 쓰레기 부분보면 비료포대거든요? 비료포대는 함부러 버리질 못합니다.
그리고 회색? 가루는 사진으로 봤을때 농촌이고 농촌에서 사용하는거라면 석회가루 일수도 있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 저건 오래된 습관일수도 있습니다. 언덕이고 기울어져 있는거 같은데, 오래된 쓰레기가 있는지 한번 보세요.
그런데 농촌 쓰레기 함부러 버릴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농촌이라 하더라도요.
저거 잡겠다고 누가 그랬는지 그런거 하면 오히려 걱정하시는 부분이 현실이 될가능성 있어요.
그러니 면단위면 면사무소나 이런곳에 민원을 제기해서 쓰레기 치워 달라고 하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치워달라고만 하세요. 누가 그랬냐고 물으면 모른다 하시고(어짜피 모르시니..)
치워달라고만 하시면 면사무소등에서 마을이장 회의 할때 전달하고 쓰레기 문제는 해결될듯합니다.
저런 시골 늙은 쓰레기들이 박근혜를 찍을거군요
예전에 어떤분이 하신데로 신고가 답이에요
저런분들하고 친하게 지내야할필요가 있나요?
그냥 등지고 사세요
사람아닌것들과는 가까이 지내지 않는게 답입니다
팁을드리자면 농촌 마을은 아직도 마당에서 쓰레기 소각을
많이합니다 당연히 불법이고요
뭔가 이상하긴 하네요.
저도 40중반에 귀촌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살던곳은 아니지만 뭐 그러저럭 문제는 없구요.
시골 살아보시면 알텐데...
농사질때 나오는 비닐류는 무료수거대상입니다.
혹은 모아서 가져가면 적지만 돈도 줍니다.
몰래 버릴 물건이 아니라는거죠..
대부분 비료푸대 같은 비닐이고 플라스틱 음료수 박스..그리고 양파 썩은거등....
비료푸대나 플라스틱은 마을에서 공동수거(공짜로 처리해주거나 돈주고 가져감)하거나 농사 크게 지으면 저기가 모아서 팝니다.
농산물 썩은건 밭에뿌리고 로타리쳐서 거름으로 씁니다..
저걸 굳이 힘들게 산속으로 가져갈 일이 없는것들입니다.
??.. 일주일에 몇 번 내려가서 농사 짓는 거 뿐인데 왜 텃세를 부리는 걸까요 ㄷㄷ
마을사람이랑 마찰은 커녕 엮일만한 일도 없을텐데 이해하기 어렵네요.
하루에도 열댓번씩 산불감시원이 밭두렁 논두렁 불싸지르지 말라고 동네방네 방송을 하고 다녀도 끝까지 "내 밭 내 맘대로 하는건데 뭐가 문제야!"
하다가 결국 불이 사방팔방 퍼져서 남의 과수, 정원수용 소나무(토탈 2천만원 상당) 홀라당 태워먹고 도망간 뒤에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주장한
할매도 있네요. 나중에 소방서에서 나온 분이 발화점을 그 할매 밭으로 잡으니까 아주 그냥 딱 잡아떼면서 피해자한테 덮어씌우려고 발악을 함.
어휴, 불싸지르는게 좀 위험하다 싶어서 증거사진 안 찍어놨었으면 피박쓸뻔 했었네요. 아무튼 그 후에 피해보상 요구하니까 자기도 피해자라는 둥,
무슨 피해를 입었냐, 동네사람끼리 그러는 경우가 어딨냐는 둥 이리저리 말 돌림.
그러다가 그 할매 갑자기 돌아가시고는 그 아들인가 뭔가 하는 놈은 나몰라라...-_-;;; 에혀...
귀농은 아니지만 시골갈 생각이라 열심히 자료모으고 있어요. 집볼때 집성촌은 피해요. 귀농하신 지인들 하나같이 니 성격으론 못견딘다고 하세요. 전 누가 집에 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반상회같은 것도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지리산으로 가신 지인은 동네 할머니들과 친해지는데 반년넘게 걸렸다고 해요. 반년동안 농사 도우러 다니기 음식해서 나누기 등을 해서 이젠 할머니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한번 친해지니 친엄마같다고...용인으로 가신 지인은 텃세가 너무 심해서 이사를 고민할 정도였는데 2달동안 주말마다 마을 잔치했다고 해요. 그러곤 좀 잔잔해졌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고 해요. 원래 계획은 농가를 사서 리모델링 하고 싶었는데 지인들 말려서 외지사람들 사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