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여기 종종 올라오는 중고거래를 하고 상당히 기분나뿐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그분 말씀대로 하소연 할때가 여기뿐이라 몇자 적습니다.
4월 17일 저녁 10시20분경 "문어x술" 닉네임으로 활동하시는 분과의 중고거래 이야기 입니다.
깜깜한 밤중이고 해서 차안에서 확인 하면 안되겠냐고 묻자, 무섭다고 싫다고 하시더라구요
slr클럽 활동도 많이 하시는 분이고 무슨 큰 문제가 있으랴 아파트 앞에서 대충 상태만 확인하고 업어왔습니다.
야근이 많아 확인을 못하고 토요일 4월23일(약 6일 후) 렌즈 상태를 확인하는데 대물렌즈 안쪽에 먼지가 보이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와 비교해 보니 상당히 많이 보이더라구요)
해서 연락을 드렸더니 아래와 같은 멘트와 상당히 격한 반응을 보이시네요
통화 내내 저는 듣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말할 타이밍을 안주시더군요 ㅠ.ㅠ
1. 귀찮게 자꾸 연락하는냐? (전화를 안받으셔서 통화 두번 문자 한번 드렸네요)
2. 확인하고 팔았는데 무슨소리냐?
3. 당신이 밤에 온다고 하지 않았느냐? 꼼꼼히 확인하고 사가지 왜 이제서야 이러냐?
4. 왜 그렇게 민감하냐? 그렇게 민감하면 새거를 사지 왜 중고를 사냐
5. 경찰에 신고를 하던 SLR 클럽에 글 올려서 나를 쓰레기로 만들던 당신 맘데로 해라
제가 밤에 찾아가서 구매한고도 그렇고 꼼꼼하게 확인 못해던 것도 제 잘못입니다.
하지만 저런식에 대응과 멘트는 좀.....
전화통화도 일방적으로 끊으시더군요... 저하고 와이프는 한참을 멍하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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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렌즈 거래는 좀 그렇죠 ㅜㅜ
먼지도 잘안보이고. 봣으면 거래안햇을텐데.
님 그날 일진이 안좋앗던거 같숩니다
줌렌즈의 특성상 있을 수 밖에 없는 내부 먼지나 바디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핀 문제는
중고 렌즈 거래하면서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봅니다. 먼지로 문제삼으실 정도면 중고거래는
안 하시는 게 나을 겁니다.
애초에 밤에 거래하신것과 밤이라도 폰으로 라이트 켜서 확인도 가능한데 안하시고
구매 후 집에 가서 확인을 하셔도 되는데 그것마저 안하시다가
일주일이나 지나서 판매자에게 따지는건데
판매자 입장에선 당황스럽죠
먼지 는 밤이라도
보일텐데요
차 라이트에 비춰보면
일단 얼마에 샀는지가 중요한데, 시세보다 싸게 사셨으면 그냥 쓰심이 낫겠네요. 이래서 미개봉 아니면 중고는 절대 안삽니다.
속상하셧을꺼깉네용 담엔 할부로 새거사세용
화요일에 구매하시고 금요일에 연락하셔서 그러면...그것도 직거래로 확인하고 사신건데... 새렌즈도 내부에 먼지 끼어있다고 환불되진 않습니다.
렌즈 먼지 사진을 올려주셔야....
이 글을 판매자의 입장에서 반대로 쓰면..
먼지는 뭐....... 뭉태기가들어간거아니면......새거사세요
저라도 피곤하겠네요.. 6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렌즈 안에 있는 먼지로 문자를 받으면..;
이런글때문에 상태안좋은 렌즈 상태 다 까발리고 팔아도 뒷말나올까봐 무서워서 못팔겠네요ㅠ
중고를 사지 마셔야 겠네요~
님이 잘못한거에요
속상하시겠지만 결과물에 지장없는 먼지는 이해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지금 까지 중고 써봤지만 먼지가 결과물에 영향주는건 못봤습니다.
그게 먼지가 아니고 발삼이나 곰팡이라면 문제가 있지만 먼지로
이런건 제 생각도 좋아보진 않네요
그럴거면 새거 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약 6일 후"
ㅋㅋㅋ
제가 밤에 찾아가서 구매한고도 그렇고 꼼꼼하게 확인 못해던 것도 제 잘못입니다.
보통 잘못을 알면 이런 글을 안쓰죵
이건 진짜 구매자가 진상임
아님 렌즈에 대해 잘 모르거나 ㅡㅡ
이런 걸로 신경쓰는 자체가 판매자에게 두통 유발일 듯 ㅡㅡ
너무 판매자를 옹호하시는 쪽으로 댓글이 가는데요. 판매자가 완전 신품급 이상이라고 했는데 저런 상태임이 확인되면 최소한 판매한 제품에 대해 어느정도 책임있는 대응을 해야하는데 모든걸 구매자 탓으로 돌리는건 좀 아닌듯요
먼지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품 렌즈에도 먼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입 후 6일이나 지났으니 구매자 집에서 먼지가 들어갈 수도 있구요.
구매자글인데 판매자 옹호하면 답나오는거죠..
바로확인하고 말했어야죠..
판매자 입장에서는 몇일동안 막굴렸는지 보관만 했는지도 모르는데..
구매자님맘도 이해하지만 비싼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세요..
구매자님은 안그러신분 같은데 중고로 사서 일주일 막굴리고 해외여행 갔다와서 기스니 뭐니 하면 반품해달라는 진상들 많아요..
직거래가 괜히 직거래가 아닌데 6일뒤에 책임지라니
요즘은 새렌즈도 가끔 먼지가가 보이긴하더라구요.ㅠ
속상하시겠지만, 어쩔수없는 상황같아보입니다.
죄송한데 직거래이신데
"slr클럽 활동도 많이 하시는 분이고 무슨 큰 문제가 있으랴 아파트 앞에서 대충 상태만 확인하고 업어왔습니다."
이 부분부터 실수하신거같습니다.
중고 직거래 현장에 있어서 모든 권한은 거의.. 구매자에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상태에 대한 기본인포는 판매자가 주고 구매자가 확인하고 추가로 문제가 있을경우
판매자와 네고 딜을 하거나 구매하지 않으면 되는건데 그 부분이 구매자님 판단으로 가볍게 넘어가신거같습니다.
제가 판매자였다면 솔직히 그렇게 가져가시는거 잡고 더 꼼꼼히 보시고 충분히 생각하고 가시라고 했을껍니다.
이런부분이 중고거래가 가지는 문제점이지요
상품에대해서 완벽한 보증(신품을 사면 회사QC가 보증)이 안되있고
판매자도 모르는 결함이 있을수도 있기에 판/구매자가 상품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갖춰져야 검열이 가능한부분..
여러모로 아쉽네요
제가 잘모르기도 하고 바로 확인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렌즈는 그냥 쓸 예정이고 판매자븐께 어떠한 요구도 드린적은 없습니다. 전 상태가 좋타고 하셨는데 먼지가 있어 확인을 요청 드렸던 겁니다
그깟 먼지가 뭔 대수라고..
살때 후레쉬 한번만 비추어봐도 확인이 되는걸...
제가 판매자리도 참 피곤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