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저는 공약과 정책을 보고 인물을 고르고 한표줘서 당선 시킨 다음 잘하는지 감시하고 못하면 비판하고 틀어지면 지지접는 교과서적인 지지를 했지요.
해서 한미FTA 얘기 나올때 바로 노무현에 대한 지지를 접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이명박 들어서고 노무현 죽고 DJ 죽고 박근혜가 언론의 형광등 만개빨로 당선되고 그후 세월호에 최순실 독재까지 10년간 못볼꼴 다 봐야했지요.
지금은 언론이 ㄹ혜 끌어내리고 생색내고 있는데 까놓고 말해서 언론들의 형광등 1억개 버프 없었으면 박근혜같은 바보가 애초에 대통령이 되었겠습니까. 전 박근혜가 언론기득권 덕에 당선된 마리오네트 주제에 자뻑해서 70년대 독재시대마냥 행동하다가 최순실이라는 약점을 빌미로 팽된거라고 봐요.
언론권력의 막강함에 대해서 예전엔 잘 몰랐어요. 기득권의 막강함과 언론의 막강함. 기울어져버린 축구장. 이런 환경을 그땐 잘 몰랐어요. 그때는 좌우 모든 언론이 노무현을 왕따 시키고 이지메 한다는걸 잘 몰랐급니다. 순진한 교과서적인 정치는 이 나라에선 통하지 않는다는걸 예전엔 몰랐습니다. 해서 시사게 강성 지지자를 까시는 분들 생각도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최소한 저는 시사게 같은 단단한 지지자 여러분들 때문에 오히려 이번엔 문재인에게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말 기대가 큽니다. 기울어진 축구장에 균형을 가져올 거대하고 단단한 시민 콘크리트(?) 지지층을 문재인이 창출했다고 봅니다. 노무현 때는 그게 없었어요. 노사모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약한 조직이었습니다. 이번엔 규모나 단단함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이 단단한 지지층을 박사모랑 비교하는건 부당하다고 봐요. 이미 언론과 기득권에 의해 기울어져있는 축구장의 위쪽에 콘크리트까지 받쳐놓는건 비열한거잖아요. 박사모랑 일베들은 비열하게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 기울게 만들었다고 봐요.
쨌든 저는 이쪽에 형성된 콘크리트(?) 지지층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적폐를 청산해서 운동장을 바로 잡을 희망이 보이기에 다시 한번 정치 무관심 접고 문재인을 지지하려고 하는겁니다. 이번엔 정책 한두개 저랑 안맞는다고 쉬이 지지 접을 생각 없습니다. 단단하고 강하게 문재인 밀어봅니다.
https://cohabe.com/sisa/19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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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러신다는 게 아니구요...^^ 힘냅시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전국적으로 이렇게 막강한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가 처음이라 더 기대가 큽니다
끝까지 지지해서 5월 9일에 소리내어 울고 싶습니다
이번 대선이 문재인VS 안철수 가 아니라 문재인 VS 적폐언론 이라고들 하죠..그래서
근데 또 ㅍㄹㄹㄹㄹ 시작입니다..ㅠㅠ
난 문빱니다. 다시는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로 그 분을 혼자남겨두지않을겁니다.
눈앞의 이익으로만 판단한결과가 지난 10년. 이젠 길고 넓게 깊게 봐야할때 ...
좀 사람다운 대통령 하나 뽑자는 게 이렇게도 힘든 일인줄 미처 몰랐네요. 여기서 이거하면 저기서 반대하고 정책마다 이런식이니 대통령이라는 게 없는 게 더 나을 정도. 의원내각제도 나쁠 건 없겠다는게 요즘 드는 생각이네요
이번에는 콘크리트라고 욕먹어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묻따지지 해보려구요
어른들이 노통 다구리당할때 손놓고 있던게 더 충격이었던 사람으로써...
추천합니다. 나를 뭐라고 부르던 일단 문재인이라는 진정성 보이는 사람 믿고 가렵니다.
문재인이, 민주당이 잘못하면 전화하고 문자하고 난리쳐서 고쳐쓰면 됩니다. 절대 정권을 넘기면 안되지요
우왕 나를 토해 베오베로 처음 해봐용!! 캡쳐 미안해용.. ㅠㅠ
여기서 여성공약가지고 소통이 없다고 비판받고 있는게 문재인씨인데 정착 후보들증 가장 소통할만한 사람도 문재인씨죠.
불만이 있으면 더민주 당원가입해서 목소리를 모아야합니다.
저도 계속해서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하겠지만 그래도 비판은 계속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차악이 아닌 최선의 후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수십 수백개의 공약 중에서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금방 손가락 접어버리는건 근시안적 선택이라고 봐요.
왜 대선을 이 시기에 치르는지
지난 겨울을 왜 더 혹독하게 보냈는지 그림을 좀 더 크게 봤으면 해요.
어디선가 본 글 중에
기존 구태 정치인의 잘못에는 익숙해하면서
새로이 등장하는 야권 후보에게는
지나치게 청렴함과 결백을 강요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장미 대선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특정 후보가 흠이 1도 없기에 지지하는게 아니잖아요?
왜 스텔라데이지호의 가족들이 용산역에서 하염 없이 기다리시는지
kbs토론 전 언론노조 조합원들에게 먼저 손 내민 사람이 누군지
그나마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기에 좀 더 믿어보자는게 잘못됐나요
그 특정 공약이 수정될 것인지 쭉 밀고 나갈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투표 포기든 무효표 행사든 본인의 권리이니 어떻게 더 말릴 순 없지만
어부지리로 기존 정치권이 정권을 이어 받게 되어
다시 힘든 5년 아니면 그 이상의 시간을 또 보내고 싶지는 않네요
새벽 내내 군개 정독하며 괜시리 울적해하다 한 마디 적어봅니다ㅠㅠ
노무현을 잃은 후 콘크리트 지지층 아닙니다.
금강석입니다.
쌍용차 중국에 넘길때즈음에... 무관심계층으로 돌아섰습니다만...
이번만큼은, 안맞아도 일단은 지켜놓고 볼 생각입니다.
김종인 모셔다가 총선치를때까지만 하더라도 그가 그렇게 탈당할거라 생각지 않았잖아요. 달님은 누구 핑계를 대거나 싫은소리를 안합니다. 그저 알아서 나가게끔 놔둘뿐이죠. 남머시기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여성층이라는 허울좋은 껍대기를 쓰고 뭔가 떨어질것을 기대하며 붙어있겠지만, 달님은 그들이 원하는것을 못준다는 말을 미루고있을뿐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박근혜는 그냥 부패기득권세력을 상징하는 존재였을 뿐..박근혜는 감옥에 가도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조선일보는 건재하죠. 반성따위도 안 하고요.
그리고 노무현이랑 문재인은 다르다는 것도 공감합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우리가 몰라서, 그때는 미처 몰라서 떠나보냈지만 문재인대통령은 다를 겁니다. 그리고 달라야만 해요. 언론따위에 놀아나서 우리가 문재인대통령마저 떠나보내는 순간 이 나라는 이미 필리핀처럼 부정부패로 망국의 길을 걷고있을 겁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노무현정부 말기 부동산 급등에 실망해
지지철회를 마음먹어습니다.
나중에야 언론에 놀아난거 알고,
특히 그 일이 있은후에야 후회했죠.
문후보가 당선되도 저는 바라는거 없습니다.
정책적 미스가 있어도 지켜볼랍니다.
그렇지만 가끔 누구를 영입해서, 무슨 정책이 싫어서 지지 철회하겠다는 분들이 보일때면 속상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그럴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이해는 되지만요. 맹목적인 신앙같은 지지가 옳다는건 아니지만 좀 더 신뢰해 주었으면 하는..
어제 지지철회글들 올라오는것 보고 솔직히 짜증나서 안 들어와 보고 있었어요.
정책하나 맘에 안 든다고 철회할 지지면 안해도 된다 생각했구요.
정책 놓고 까니까 정책만 따지고 보자구요.
하나 맘에 안든다고 그럼 5년학제개편 사립유치원 자율권보장하는 후보로 갈아탑니까?
입만 열면 좌파좌파 하는 범죄모의 후보로 갈아탑니까?
주적 따지면서 핵무장하자는 후보 뽑아야 해요?
맘에 안들면 고쳐 써야죠.
노통 지키지 못한거 저 사악한 언론 세치혀에 휘둘려 같이 그분을 욕했던거ㅠㅠ
정말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다신 안그럴거에요. 맘에 안들면 고쳐쓸거에요. 소통할겁니다. 촛불도 들었던 우리잖아요.
얼마 안 남았어요. 힘냅시다.
지지를 접는 게 아니라 반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라크파병과 FTA가 그것이었죠. 저는 당시 평화롭던 시위에서 이것이 노무현을 돕는 길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조금 유리한 협상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겠나 싶구요....진보의 콘크리트라...그냥 집단적인 바보 취급받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