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먹고살기 힘들어진 시대가 맞긴 맞나봅니다.

역차별이 더 강해진 탓도 있습니다

여자의 권리 상승 시켜주는건 좋다 이거에요
근데 왜 메갈의 권리를 상승시켜 주냐고요

남녀 싸움붙이기로 더 중요한 사안을 가리고있
죠  서로의 권리를 응원해줘야하는데

저는 도저히 이해 할수 없는게
일부 사람들이 유리천장은 깨진지 오래 됬다
군필 20-30대 남성이 지금 차별받고 있다
라고 하는데 저도 30대 군필 남성으로
단 한번도 군역으로 인해 차별 받은적 없고
오히려 혜택을 받았으며 어제도 여자는 안되 라는 소리와 남X유업 사태를 보면서
외면하는게 모순이고 이해가 안됩니다
도대체 뭐가 역차별 이라는지...

시스템은 비슷한데 얻는 건 거의 없어졌으니까요.
결혼, 출산 장려 정책도 지금까지는 여성 중심으로 맞춰져 있지만
이제는 남성들 스스로가 연애, 결혼을 포기하고 있죠.
국가 소멸이라는 사회적 자살은 이미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가면 공멸일 뿐이죠.
어쩌겠습니까. 시대 흐름을 못 읽은 윗 분들께서 만든 결과인데요.
힘 없는 젊은 사람들이야 그저 시키는대로 열심히 따라간 뿐이죠.

지금 우리나라는 겨우 성평등에 대한 담론이 시작된 수준이구요 이게 정치권까지가서 세력화 되거나 제도화되려면 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페미니즘은 저도 굉장히 싫어하지만 여성인권자체가 신장된건 아주 오랜세월을 투쟁의 결과물이란겁니다. 남성인권신장도 마찬가지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죠..

그 시절에도 군가산점 폐지로 대표되는 꼴페미들 패악질은 모두가 인지하고 논란이었는데요?

글쓴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힘든 터널 같은 시절을 버티고 이제야 빛으로 한걸음 나서나 싶을 때인데 어둠속에선 보이지 않았던 상처가 우리 모두에게 여기저기 진하게 남아 있네요. 상처를 보기 싫다고 도로 어둠속 터널로 돌아들어가면 안 되겠지요. 상처가 아물고 같은 상처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파도 터널 밖 빛으로 나서야 합니다. 혼자서는 힘들 수 있지만 함께라면 분명 서로의 상처를 보고 보듬어 줄 수 있다고 믿어요. 저는 40대 중반으로 지금도 돌이켜 생각하면 눈물로 기억되는 남녀차별을 참 많이 받고 살아냈던 것 같아요. 내 아픔을 보상받기 위해 다음 세대인 젊은 남성분들이 같은 상처를 받는 건 싫습니다. 들어주고 안아줄 테니 터널로 돌아서지 마시고 같이 터널을 걷어내었음 좋겠어요. 부디 위로의 말이 되길 빌어봅니다.

이명박 박근혜정권은 인권이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런사람들하고 다를게 없는 사람들을 뽑는게 단지 여성할당제 때문이라니 여성할당제는 인권이 뒷받침되야 할수있는 겁니다 하고 싶은말은 정말 많은데 참 답답하네요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경쟁에 찌들린 세대가 더 예민해져 있는 거겠죠...

먼가 너무 극단적입니다.
일베나 메갈이나 지금 오유조차 문제가 심각했었네요...
시대가 그렇게 만든건지...  답답합니다 오유는좀 맘에 드는 커뮤니티 였는데.

빨리 선거 끝났으면 좋겠네요

매우 동의 합니다. 그시절에는 국민이 말하는건 뭐든지 우선은 들어는 주셨었죠.

정치인에게 정책을 만들게 하는건 사화적인 공론화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터넷으로 의견공유하는것도 좋지만 밖으로 나가 시위도 하고 정치인에게 문자도 보내고 전방위적으로 장기간 시간을 들여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비로서 만들어지는게 정책일겁니다.
현재 페미니즘에대한 이미지가 좋고 장기간에 걸친 공론화 작업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죠. 양성평등역시 그 길을 걸어야 할겁니다.
쉽게 이루어지는건 없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노력과 지속적 관심이 필요해요.

안민주정부 9년동안 개저씨 사장놈들의 권리만 올라간 것 아닙니까? 확실한 주적관이 필요한 때입니다.

흔히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하죠...

까고말해 반메갈, 반일베 성향의 오유조차도 젠더갈등은 그들처럼 극단까지 치닿네요. 진짜 편갈라 싸워야지만 이긴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어짜피 페미의 끝장을 보여준 메갈 덕분에 페미의 한계도 정치권에 곧 드러날테고 그때가야 진짜 치열한 이퀄리즘 논의가 시작될텐데
자기 몫을 지키려는자와 더 많이 빼앗으려는 자들간의 갈등으로 엄한 놈들만 즐겁죠. 'ㅄ들 쟤네들은 고작 저거 먹겠다고 싸우네 ㅋㅋㅋ'
이런 조롱날리면서

문재인 지지자로서 여러젊은 남성분들의 지지철회가 많이 아쉽긴하지만 이해가 안가는것 또한 아닙니다.
- 과연 젊은 남성분들만 지지철회를 한걸까요?

이런 놀란 자체가 잃어버린 9년 때문입니다. 10년 이면 강산이 변하는데 이명박근혜는 9년만에 강하고 산 그리고 남녀까지 다해먹었네. 이제는 정산으로 돌아 가야지요

투표는 자신의 이득과 정의감을 위해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저도 이 정책이 안바뀌면 지지 철회합니다.

여성단체는 수십년동안 무수히 많이 만들어지고 연합해서 정치력을 발휘하는데 반해서
남성단체는 어떤 ㅇㅂ충 집단 하나밖에 없으니 이럴 수 밖에요

야이~ㅎㅎㅎ 그래서 정권교체 안할거야?
어디서 많이 보던거 아님?

근래 본 시게 글중에 가장 상황파악 잘하신분인것같아 추천합니다

같은 생각입니다.
세대가 다르니 정확히 그 소외감을 알 수는 없겠지만
현재의 반응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괜한 답답한 마음에 때문인지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머리에 맴도네요.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지만
혹시나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그들을 원망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어쩌나 하고 말이죠.

아니 지금 코앞의 선거가 중요한데
왜 갑자기 얼마 전부터 남녀 갈등을 조장하는지 그 의도가 불순해 보입니다.
논의를 하지 말자는게 아니라
우선 대통령 선거 끝나고 논의해도 되는 문제 아닌가요.

이것도 나중에 분명 .... 오유 댓글 사건의 새로운 시작으로 기록될듯 ㅋㅋ
너무 휘둘림 진짜..

그렇기에 기회의 평등이 중요한건데 그걸 스스로 박살내버렸으니..

저도 이 생각에 완전 공감하며 또한가지.
이번에 박근혜와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도 한몫했다고 보이네요. 박근혜를 탄핵당하는 과정에서조차도 메갈 논란은 끊이지 않았죠.
여성의 권위신장은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어기고 감옥에 갈때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의아한 일들투성이고 납득이 안갈 권력까지 갈 수준까지 나라가 여성권익이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질겁니다. 이러한 착각이 여성의 양극현상으로 인해 여성이 싸잡혀서 피해받을수 있는 시기라고도 보이네요. 실상의 보통여성들은 데이트폭력, 성폭O, 신발깔창생리대등 피해받고 취약한 계층의 여성들이 더 많겠으나 몇몇 권력층까지 이른 여성들의 행태는 보통남성들의 역차별을 자극하기 충분합니다.
정말 박근혜라는 인물은 나라에 해악만 끼치네요. 씁쓸합니다.

여성운동에 문제점중 하나는 기존 할아버지 아버지새대 남성특권에대한 문제를
지금 젊은 세대 남성에게 묻고 따진다는 문제죠 지금20대30대는 권리는없고 책임만있는 사태가
어이가 없는겁니다.

남성들의 분노가 꽤나 오래 축적된 모양입니다.
단지 여성할당제만의 문제가 아닌듯 싶어요.
그러니 이 여성할당제를 철회한다고 그 분노가 사라지지 않을겁니다.
사회적인 구조자체가 바뀌어야만 그 분노가 사라질듯 하네요.
여성은 여성대로, 남성은 남성대로 과도하게 주어진 의무들. 그에 비해 포기해야 하는 많은 것들.
이중 상당부분은 사회적인 구조가 바뀜으로써 해소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분노하시는 분들은 정책하나로 순간의 분노를 삭히지 말고,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구조를 바꿔주는 대통령을 뽑음으로써
근본적인 분노를 해소하세요.
국방력강화해서 군복무기간을 줄여주는 대통령. 경제적인 문제를 해소해주는 대통령.
인권을 존중해주는 대통령. 집값내려주거나 임대주택 늘려주는 대통령.
차별이 있을시 들어주고 소통하며 존중해주는 대통령.
밥그릇 싸움안하게 취업할곳 많이 만들어주는 대통령.
그래도 답답할때 소리치고 비판해도 웃으며 들어주는 대통령.
계층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애쓰는 대통령.
이게 아니고서야 근본적인 분노가 해소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