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버님이 돌아 가셔서 화장하러 양재 추모공원에 와있는데.. 마치 외국 박물관처럼 잘되어 있네요. 기존의 화장터 라는 이미지가 아닌.. 그리고 우리나라 기존의 장례문화가 잘못 이어져온게 많네요.
댓글
buechner2017/04/21 06:10
어떤 면에서요?
SPORTSBILLY2017/04/21 06:22
꼭 비싼 수의를 입지 않아도 되구요..
그리고 상조회를 거치지도 않아도 되구요.
뭐 여러가지가 있는거 같아요..
모범시인2017/04/21 06:27
오죽하면 70년대에 가정의례준칙이라는 게 생겼을까요.
그때는 초상이 나면 도시에서도 곡소리를 내는 게 기본(?)이었을 정도.
골목 지나다보면 초상집에서 내 놓은 저승사자밥과 노자가 보이기도 했었고.
장례뿐만 아니라 혼례도 허례, 허식이 많았었죠.
장례나 혼례나 할 것 없이 본례 취지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기는 합니다.
대부분 돈으로 이어지죠.
buechner2017/04/21 07:02
수의라는게 미신이죠.
특히 삼베수의는 일제의 잔재라고 하던데요.
생전에 즐겨 입던 옷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라에서는 종이관을 권장하고 매우 싼 가격에 보급합니다.
가볍고 빨리 타면서 공해물질 배출도 매우 적죠.
근데 돈이 안 되니 장례식장에선 권하지 않고 유족은 체면치레하느라 외면하는 경향이 있죠.
입관 후 하루 이틀만에 화장하는데 비싼 수의에 고급관을 쓰는 건 빨리 없애야 할 허례허식이라고 봅니다.
어떤 면에서요?
꼭 비싼 수의를 입지 않아도 되구요..
그리고 상조회를 거치지도 않아도 되구요.
뭐 여러가지가 있는거 같아요..
오죽하면 70년대에 가정의례준칙이라는 게 생겼을까요.
그때는 초상이 나면 도시에서도 곡소리를 내는 게 기본(?)이었을 정도.
골목 지나다보면 초상집에서 내 놓은 저승사자밥과 노자가 보이기도 했었고.
장례뿐만 아니라 혼례도 허례, 허식이 많았었죠.
장례나 혼례나 할 것 없이 본례 취지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기는 합니다.
대부분 돈으로 이어지죠.
수의라는게 미신이죠.
특히 삼베수의는 일제의 잔재라고 하던데요.
생전에 즐겨 입던 옷이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라에서는 종이관을 권장하고 매우 싼 가격에 보급합니다.
가볍고 빨리 타면서 공해물질 배출도 매우 적죠.
근데 돈이 안 되니 장례식장에선 권하지 않고 유족은 체면치레하느라 외면하는 경향이 있죠.
입관 후 하루 이틀만에 화장하는데 비싼 수의에 고급관을 쓰는 건 빨리 없애야 할 허례허식이라고 봅니다.
양재동 어디쯤에 이런 화장터가 생겼나여?
서울추모공원이네요. 저도 올해 다녀왔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