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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는 아직도 뻥튀기화소 쓰는건가요?

밑에 화질논란을 보니
다른 브랜드보다 많이 딸리던데요.
근데 제가 오프로를 쓰던 시절에도
화소수가 1200만이라고 광고했는데 실제로는 600만이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샀던 E-1하고 비슷했죠. 확대해보면...
E-1이나 5프로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으므로 만족하고 쓰다가
AF가 너무 느리고 동작이 굼떠서 팔고 D3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D3는 정작 제대로 괜찮은 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습니다.
5프로와 E-1은 제게 세계적인 사진공모전의 입상영광까지 주었죠.
그런데 D3와 16-35 24-70 70-200 풀셋트를 갖추고 나서부터는
뭔가 잘 안찍히고 바디는 너무 무겁고.... 연사속도는 엄청 빠른데
아무튼 뭔가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 사진을 관두다가 오두막으로 시작해서
6D에 정착하면서 풀프레임의 참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6D로 지금봐도 참 좋은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17-40하고
85쩜팔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한 오년쯤 쓰니까 이제 지치더군요. 6디 써보신 분들ㅇ느
아시겠지만 오두막보다는 가볍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카메라는
아닙니다. 사실 17-40하고 85쩜팔만 들고다녀도 어깨빠지더군요.
(거기에 저는 셀피 900 휴대용프린터에 보조배터리까지 들고 다니면서
현지인들 사진을 찍어주고 바로 프린팅을 해줬습니다)
올해 육디와 렌즈들을 모두 정리해버렸습니다.
오랫동안 정들고 좋은 사진 많이 주었는데 눈도 침침하고
AF도 답답하고 (눈에 초점이 잘 안맞아요 핀교정 받아도...)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X-T20과 T2를 보았습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특히 T2는 실물만져보니 뷰파인더가 OVF못지
않게 좋더군요. 사실 OVF의 단점은 어두운 실내에서 포커싱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여행을 가면 보통 전기가 잘 안들어오
거나 옛날 화장실 전구 달랑 하나 켜져있는 집안에서 사람들을
찍어주는데 그럴 떄 창문의 태양광을 이용해도 초점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T2의 EVF는 상당히 넓으면서도 EVF라서 그런 문제가
없겠더군요.
하지만 밑의 글도 그렇지만 여전히 후지는 뻥튀기를 하나보네요.
2400만 화소의 디테일이 저정도라면...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댓글
  • CoffeeVirus 2017/04/20 20:24

    화소랑은 무관하고 배열 차이로 인한 타사와 느낌이 다른건 있습니다.

    (KYBmyQ)

  • eggry 2017/04/20 20:25

    지금은 아닙니다.

    (KYBmyQ)

  • McCafe 2017/04/20 20:39

    감도 뻥튀기는 아직 있네요

    (KYBmyQ)

  • Marvell 2017/04/20 21:08

    x100F 사용중인데 감도가 2배는 뻥튀기 된 것 같기는 합니다..하이라이트도 잘 뚫리고..

    (KYBmyQ)

(KYBm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