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가 담은 첫 은하수이자 이번 겨울 마지막 설경일듯합니다.

니콘동민님들 안녕하세요ㅋ
이번 명절 앞두고 그믐부터 첫 은하수 달릴 기대에 엄청 부풀었다가
연이은 미세먼지와 안개에 좌절했으나
이번주 한파와 함께 눈, 그리고 깨끗한 대기질에 드디어 사흘전 새벽에 첫 은하수 사냥에 성공했습니다ㅋ
영하 17도에 높은 산 정상에서 바라본 은하수보다도
고즈넉한 절과 수북히 쌓인 눈과 눈꽃들의 절경이 더 마음을 사로 잡았던 밤이었네요ㅋ

지난 밤에도 두번째 은하수 사냥에 성공했으나 아직 카메라에 로우파일로 담겨 있네요ㅋ
이따 퇴근하고 빨리 만져보고 싶네요 +_+
눈이 유독 많이 와서 즐거웠던 이번 겨울이 가는게 아쉬울세라 은하수 시즌이 시작되어 신납니다ㅋ
다가오는 계절이 기대되고 설레는게 사진 생활의 클 즐거움인듯하네요.
한주 잘 마무리하시는 금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