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친한 동생이 오랜만에 얼굴 한번 보자며
제 매장으로 놀러왔어요
제 매장은 코딱지만해서 앉아서 두런두런 얘기 나눌 장소가 없기에
직원한테 잠깐 맡기고 옆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하자고 데려갔죠
커피 받아서 자리 앉고 두런두런 얘기하는데 오랜만에 본 동생이라
껄껄껄 웃기도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옆자리에 있던 20대 중후반쯤 돼 보이는 아가씨가
"저기요! 책읽는거 방해되니까 좀 조용히좀 해주실래요?"
이러더라구요
고개 돌려보니 노트북 하나 올려놓고 책 보고 있더라구요
이게 뭔 소린가 싶어서 제가 얘기했어요
우리 여기 커피 한잔 하면서 노가리 까려고 왔다
그쪽 눈치 보면서 얼굴 맞대고 카톡이라도 해야 하는거냐 했더니만
커피숍이 비명지르러 오는데냐고 짜증나네 X발 이러네요
뭐라 쌍욕이라도 퍼부어 주고 싶었는데
커피숍 사장도 아는 사람이고 제 거래처 사람도 손님으로 있었고 해서
화딱지 나있는거 동생이 형님이 참으세요 이러고 제가 자리를 피했네요 참나
저 처자 말대로라면 커피숍이 책읽는 공간도 아니고 책읽을거면
도서관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동생 말로는 요즘 애들이 개념을 밥말아 먹어서 저런거는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라는데
이게 정말 제가 잘못한건지 싶어요
커피숍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
요즘 커피숍 트렌드에 대한 인식이 바뀐거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제 입장에서는 좀 어이가 없네요
집에가다 콱 자빠져라 망할년
'조용히 딸쳐도 될까요 ?' 물었어야 하는데
개 쌍욕을 해주셨어야죠~~공부하러 가는곳 아닙니다.....
쌍년 앞으로 못오게 조져버린게 카페집사장한테 도움됏을거같네요
미췬년이 그날이라서 그런거니 이해하십쇼ㅋㅋ
좆같은년이네요.
쌍년 앞으로 못오게 조져버린게 카페집사장한테 도움됏을거같네요
개 쌍욕을 해주셨어야죠~~공부하러 가는곳 아닙니다.....
개 좆같은 년 들이 세상에 너무 많은 거 같습니다....
잘 참으셨어요. ㅁㅊㄴ이랑 붙어봐야
혈압만 올라요. ㅎㅎ
와.......님 참을성 대단하시네.
저같았음 진짜로 "뭐라고 씨부리냐 확 디쟈불래?"
또 대꾸하면 " 깡냉이 털어버리기전에 책을보던 뭘하던 남한테 신경쓰지말고 하던거해라"
라고함.
'조용히 딸쳐도 될까요 ?' 물었어야 하는데
몇천원에 자리 전세내지말고 공부는 집에가서해라고 하시지ㅜㅜ
그정도로 집중도 못하면서 뭔 카페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상큼하게 쌩까고 하던거 계속 하면됨.
그년 또 쭉빵 같은데 가서 한남충이니 뭐니 글 올릴듯
카페에 공부할려고 온애들 정말 이해 안감. 공부하는게 이해 안가는 것보다 소음 때문에 불평하는 애들이 이해 안감
학생때도 카페가서 리포트나 짧게 짧게 문서 작성하러 갈 때 있었지만
주위 소음 그닥 신경 안쓰이고 빨리하고 나가자라는 생각 밖에 안나던데
미친년 화장실가서 커피마실년이 ~~
봄바람이 살랑대니.....광년이들이 집밖으로 나가네요.
집에 있으라 그렇게 말했건만.....
요즘 커피점에서 테이블 갖다 붙이고 아주 사는 골빈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으로 하루종일 전세내는 거죠. 이것때문에 커피점 사장님들 미친다고 합니다.
카페가 원래 예기하러 가는곳인데 뭔...
하...참...
아가리에 좆을 물려버리시지 그랬어요
전 왠만하면 좋게 얘기하는 타입인데
저렇게 도발 하면 상대방보다 압도적으로 대응합니다.
여자건 남자건 일단 붙으면 양보 ,타협 없습니다.
아주 진절머리 나도록 해주거든요.
이쁜가요?? 가슴커요??
개패듯 패고 경찰서 가셨어? 36계가 최고입니다.
어마어마한 썅년이네..
안 이뻤나 보네
진짜 그런년들이 있어요? 골때리네 ;; 속 조으십니다.
커피숍와서 노트북켜놓고 공부하는 등신들중에 공부잘하는것들 없음
주변에공부잘하던애들은 다 조용한데서 혼자함
아가리에다가 좃방망이를 목구멍 깊숙히 쑤셔야지 저런말못하지
주인분은 아마 아메리카노하나 시켜놓고 3시간째 전기쓰면서 노트북하는 그지새끼 쫓아주시길 바라고있었을걸요ㅋㅋ
저같으면 크하하하핫 크게 웃어주고 지랄하네 한마디해주고
신경안쓰고 계속 조잘조잘댔을텐데 ㅋㅋㅋ ㅄ은 그냥 무시하는게 답임
옆에있는 의자로 내려치지 않는것만으로도 다행입니다.
우리나라 공공장소가 평균적으로 시끄럽긴 하죠.
한쪽 말만 들어봐선 모르겠네요.
유럽 커피숍에 한번 가보시고 다시 말씀해주세요.
도란 도란 이야기 하지 껄껄대고 웃는 사람은 없습니다.
참나 어디 개부랄 같은 년이 책은 도서관에 가서 쳐 읽을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