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어리버리 초보입니다.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 경입니다.
이유는 올 8월 아내와 오스트리아 여행을 하기 때문입니다.
폰카도 좋지만, 왠지 좀 더 멋진 추억거리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결혼 20주년, 변변히 해준 것 없고
가난한 탓에 신혼여행도 속초로 모양만 낸 것이 미안함 너무 커서
처음으로 여행다운 여행 한 번 가자 했더랬지요.
그때부터 이것저것 찾고 읽고 보고...
올해 접어들며 하나씩 장비 사고 사진 생활 시작했습니다.
초보라 마음껏 부담 없이 연습하려고 한 것이
오늘로 사진처럼 모으게 되었네요.
캐논 5D 중고 구매
24-105 4L 중고 구매
탐론 17-35 지인이 그냥 줌
580EX 지인이 그냥 줌
50.8 신형 신품 구매(막 연습용)
그리고 오늘 좋은 분에게 신품 같은 사무식 구매
남은 기간 열심히 연습하다가 기회와 형편이 된다면,
휴가 조금 전 오막포 구매하려고 합니다.
렌즈는 사무식과 24-105로 그냥 해결할까 하고요.
연습은 50.8을 중심으로 간간히 사무식을 통해
화각과 구도에 대한 감각을 익히면서
내게 맞는 화각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참, 이곳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들의 글을 통해
너무나 큰 도움도 받고 깨달음도 얻고 있기에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18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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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는 이유가 이정도 되야되나요...? 멋지십니다
그냥... 나름의 이유인가요. 암튼 제겐 이유와 동기가 그랬습니다.
응원으로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옙 멋진사진 많이 보여주세요 ^^
활기찬 사진생활 하시길...
전 아직 젊어서 그런지 찍으러 갈 시간이 없네요.
백수때 시작한 사진생활이 직장에서 관리자로 올라서니 더욱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ㅠ.ㅜ
그 많은 시간 다 보내고 쉰을 바라보며 초보로 걸음 옮깁니다.
더 어릴 땐 사진은 아예 생각도 못 했네요.
출사는 생각도 못하고 동네, 사무실 근처, 오가는 길
그냥저냥 들이대고 찍고 있습니다.
여유가 없다는 말, 참 공감됩니다! 마음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스트리아에 6d와 신계륵가지고 여행을 했었습니다. 여행이 주이신지 촬영이 주이신지 고민이 먼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에 줌렌즈하나 끼고 다니면서 하루 종일 걷다보면 힘도들고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남기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두분의 좋은 추억을 남기시려는 거면 가볍고 부담없는 카메라가 나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가르쳐주시는 지인도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우 진지하게 미러리스도 생각해 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제까지의 결론은 휴가 전 풀프레임과 미러리스 중 큰 결단을 한다였습니다. 글에는 오막포를 말하긴 했지만요. 중요한 것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장비는 모르겠구요...
겸손하신 말씀표현을..
오랜만에 스르륵에서 보내요...
사진은 장비보단 사람이 찍는거 아니겠습니까?
장비는 충분해보입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멋있는 분이시네요
사진 생활 열심히 하셔서 오스트리아에서 멋진 사진 많이 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우와.. 글이 정독을 하게 만듭니당..ㅎㅎㅎㅎㅎ
반갑습니당.. 잘 부탁드리겟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기 바래요~^^.
지금 카메라로도 충분하신 듯 한데요.. 고감도까지 생각하신다면 오막포까지 아니더라도 6d만 해도 아주 충분할 듯 합니다. 6d + 16-35 4.0 + 35.2 (사무방) 추천 드려봅니다.
유럽 여행은 걷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이 걷게 되실 거예요. 처음에는 카메라가 무겁다고 느껴지시지 않겠지만 한시간, 두시간 지나면 카메라가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하실겁니다~.
가벼울수록 여행도 재미가 더합니다. 6개월여전 저는 제 딸과 둘이서 오스트리아 다녀왔습니다. 5d + 35.2(사무방)갖고 다녔습니다. 원래는 카메라 세대, 렌즈도 3-4개 가져갔는데,, 너무 무거워서 결국 호텔에 다 놔두고 오디, 사무방만 갖고 다녔어요~^^.
캐논 매장에서 오막포 들어봤는데, 두껍기도 하고 무겁기도 꽤 무겁던데요,, 좋은 성택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추억도 많이 남기시구요^^.
아마 사모님은 사진 찍느라 정신없고 사진 많이 찍는 남편에 장비 애끼느라 애지중지 하는 모습 보다는 자기를 계속 바라보며 얘기도 많이하고 손도 잡고 다니며 20년전 처럼 청춘으로 돌아가 아무생각없이 아름다운 길을 걷고 픈 마음이 더 크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