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님들이 마초빌런인데요???
남성의 권리를 주장하면 꼴마초 취급을 당하고,
여성의 의무를 말하면 악당(빌런)으로 낙인찍히시는데?
댓글중에 유독 자주 보이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는 말주변이 없어서 불합리함을 느꼈는데도 말 못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입 다물고 있었는데 속이 시원합니다'
그러니까 징병, 교육, 법률로 겁나 차별받고
사회적 시선도 개구린 상황에서 말만 꺼내도 낙인찍히고,
결국 불합리함을 느낌에도 침묵을 강요당하신 상황 아닙니까?
말을 조리있게 못해도 자격이 없는게 아닙니다.
벽을 보고 소리쳐도 정치적 행위입니다.
그게 쌓여서 여론이 되고, 정치가 됩니다.
말주변이 없어도, 글솜씨가 없어도 의견을 내세요.
글을 쓰시고, 댓글을 쓰세요.
당사자가 침묵하는데, 돈도 안받고 계속해서 그들을 대변할 히어로는 현실에 없습니다.
지지여론이 없으면 악당으로 낙인찍히고, 정의의 심판을 받으니까요.
제가 보기에 여러분은 마초빌런입니다.
군역을 하고도 눈치를 봐야하는 군인,
남자라는 이유로 이상한 눈총을 받는 사람,
교육, 취업, 복지에서 차별을 받는 사람,
여성의 의무를 주장하면 명예남성이 되는 여성,
페미니즘이란 개소리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우리 모두가 마초빌런입니다.
이 사회에서 평등을 외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초가 되며, 빌런이 됩니다.
저에게 마초빌런이냐고 묻지 마세요.
마초빌런은 이미 스트레스 받아서 오유를 탈퇴하고 떠났어요.
평등을 말 하다가 여성혐오로 낙인찍히고,
말도 안되는 페미니스트와 싸우다 지쳐서 죽었다고요.
이제 여러분이 마초빌런입니다.
아..이분 저번에 '제가 오기 전까진요' 할땐 멋있었는데
지금 보니 뭔가 중2병 오글거림이 느껴짐....
ㅋㅋㅋ 진짜 좀 오글거리긴 했지만 가려운데 긁어줘서 감사합니다
에이 탈퇴하지 말고 방문수 이천 될때까지 싸우십셩
추천 낭낭하게 넣어드림다
달님 달님~
이거나 머거랏
이분덕에 정말 힐링하고감ㅎ
V for vendetta 에서 가이 포크스 가면 뿌리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
이 다음 닉넴은
'되살아난 빌런' 이랍니다. 찡긋
어떠한 주장과 생각을 말과 글로 내보일때
그 과정이 언제나 논리의 나열로 이루어 질수는 없겠지요.
누군가에게는 오글거리는 말이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가슴뛰게 하는 말일수도 있으니까요.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전달하는지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속삭일때
그 둘은 사랑의 감정이 싹트이나
옆에서 듣는 제3자는 오글거리겠지요.
관심이라고는 전혀 없는 누군가가
"네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나는 너의 꽃이 되었어"
라고 하면... 뭐임? 하는거죠.
중2가 중2의 감수성을 이야기 할 때에
중2들에겐 간지! 이지만 아재에겐 뭐지? 이죠.
사실 저도 본문 읽으면서 좀 오글 거렸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의 의도와 대상이 누구인지를 보면 나쁜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놀림 받는것 같아서 편 들어주고 싶었어요
부당한 차별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 내야합니다 군대경우는 피해자가 너무 명확해서 반박할 여지 자체가 없습니다 두려워 하지말고 한목소리 냅시다
내가 문재인이다 패러디 아닙니까? ㅋㅋㅋ
마초마초 하는 사람들이 더 마초적이고 그쪽에 얽매있는 게 사실
울었다...........ㅠㅠ
추천 조작이라구ㅗ 추천이 안되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