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D를 사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최저가 풀프레임' 이라는 타이틀이었고
또 다른 하나가 "색감 깡패" 라는 수식어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보정을 잘 하는 편도 아니고 5D의 색감을 동경하거나 딱히 좋아하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색감 좋다는 5D의 원본 사진이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아래의 사진은 오후에 햇살 좋을때의 무보정 사진인데 확실하게 이게 5D의 색감이다 아니다 말을 못하겠네요~
짧은 기간 5D와 신쩜팔 조합으로 찍어오고는 있는데 제가 보기엔 느낌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5D 색감 예찬론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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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란걸 잘 모르는 입장이지만, 5D의 원본 색감은 약간 붉은 빛이 느껴집니다.
붉은 빛이 아니면 갈색 빛? 암튼 그 비스무리한 톤이 나오는데
이런 톤을 사람들이 좋아라 해서 5D 색감이 좋다는 건가.. 라는 생각은 해보게 되네요.
사용해본 니콘 D750에서도 야외에서 갈색톤이 좀 도는 색감이 나오는데 5D와의 느낌은 엄청 다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D750의 갈색톤은 "뭔가 잘못 되었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보정으로 간단하게 개선될 여지는 있습니다^^
어쨋거나 갖고 있는 이 5D가 고장 날때까지는 기변은 안할 것 같습니다.
딱히 최고의 바디라서, 최고의 색감이라서.. 는 아니구요. 돈이 없어서..ㅎㅎ
2~3년만 버텨주면 아마도 가격이 어느 정도 더 저렴해진 6D를 다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5D는 소장하려고해도 미러박스가 너무약해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5d는 사랑입니다.ㅎㅎㅎ
저 역시 5d는 소장하렵니다.
아가 사진 많이 담아주세요.
오디 점팔 조합이면 역대급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색감은 정말 아직도 최상급이 아닐런지요...후보정한다고 하니 간혹 흉내내기 어려운 색감이 나올 때도 있어요.
오디에 쩜팔은 정말 가성비 최강이죠.
요즘 가격 생각하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