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일본에서 '초식남'이란 신조어가 탄생했다. 초식남은 초식동물처럼 온순하고 점잖은 남성을 뜻하기도 하지만, 여성을 두려워하고 이성과의 관계를 만들지 않고 자신의 취미나 생활 등에 몰두한다는 이미지도 있다. 첫 번째는 이 말을 만든 사람이 붙인 의미이고, 두 번째는 페미니스트들이 지어 붙인 의미로 10년이 지난 지금은 대부분 두 번째 의미로 쓰이고 있다. 이에 이 말을 만들고 TV나 신문에서 대중화한 마케팅 평론가 우사쿠보 메구미와 닛케이 비즈니스 칼럼니스트 후카자와 마키는 남성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말문을 열었다.
"돌이킬 수 있다면 10년 전 원고를 꺼내 고치고 싶다. 초식남으로 불리는 남성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한 후카자와는 "초식남이란 말은 원래 여성을 존중해달라는 의미로 만든 말"이라고 했다.
하지만 여성 잡지가 "우리가(여성이) 인기 없는 이유는 초식남 탓이다"라는 황당한 특집을 기획. 이를 계기로 부정적 이미지가 한층 두드러지며 사회에 퍼져나갔다. 후카자와는 유행으로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은 크게 빗나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일부 여성들은 남성들로부터 이렇다저렇다 말을 듣거나 어떤 이슈가 발생하면 남성 탓을 하며 '아저씨들로부터 저주받는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초식남들은 그들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지금 남성들은 윗세대와 비교하면 신사"라고 덧붙였다.
기사 요약
1. 처음 '초식남'이란 단어를 만든 칼럼니스트 여성은 남녀가 서로 더 멀어지라고 만든 단어가 아니었음.
2. 그러나 일본 페미니스트 여성계는 이 단어를 '젊은 남자가 문제'라는 식의 프레임으로 활용하기 시작함.
3. 남자들도 초식남이란 단어를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유행처럼 받아들이고 더욱 초식화 가속.
2. 그러나 일본 페미니스트 여성계는 이 단어를 '젊은 남자가 문제'라는 식의 프레임으로 활용하기 시작함.
3. 남자들도 초식남이란 단어를 거부하기는 커녕 오히려 유행처럼 받아들이고 더욱 초식화 가속.
4. 처음 단어를 만들었던 칼럼니스트가 단어를 만든 것을 후회한다고 인터뷰.
현실 : 오히려 국경을 넘어 초식남 추세가 점점 늘어남;
경제불황과 맞물려 출산률은 계속 추락.
아직 한국은 '모든 남자는 결혼에 발정났으나 정신승리일 뿐'이라 주장하는 자들이 남아있지만
이유야 어찌됐든 이제 돌이킬 수 없음.
어차피 다음정권도 인구절벽대책은 페미 끼고있는한 구제불능일테고
다음 정권에서 페미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인구소멸 이야기가 솔솔나오면 그땐 이미 돌이킬수 없는 지경이 될듯
여성이 향유하는 거의 모든 문화에서 결혼이 기본으로 등장하죠.
드라마는 항상 결혼을 중심으로, 순정만화도 사랑-결혼, 심지어 여자들이 보는 게이물마저 ㅋ
애초에 남성에게는 권리도 없고 책임만 가득한 결혼을 계속 하자고 닦달하는 게 여성인데 오히려 페미계가 남성이 잘하라고 윽박지르는 거 보면,
아직도 문제를 못 알아차린 것 같습니다. 결혼이 안 팔리면 가격을 낮추는 퀄리티를 높이든 해야할 거 아닌가요? 그런데 오히려 가격 높이는 것에만 주력하니 일본은 초식남, 사토리 세대, 한국은 비혼선언, N포세대가 가득하죠
뭐, 저 말을 만들어낸 여성이 미안할 필요는 없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사과하는 일본의 문화가 나온거 같네요.
그리고 혹시나 이 글을 보시면서 불쾌하실 여성분이 계시다면..
여러분은 페미나치가 아니라면 전혀 남성에게 미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남성 여성 똑같이 대가를 치룰거니까요.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99813
요약내용
결혼 안 한 그 남자 행복할까?
첫째, 집안일은 힘들다.
둘째, 돈을 모으지 못한다.
셋째, O스는 어떻게 할까?
넷째, 아이에 대한 욕망.
다섯째, 자유는 구속이 있을 때 빛을 발한다.
결론 : 남성들이여, 싱글이 행복하다는 거짓말은 그만두고 여성에게 잘하시라. 혹시 아는가? 당신을 구제해 줄 여성이 어딘가에 있을지.
근본적인 문제 인식 부족
뭐... 지금 상황이 단순히 한두명의 개인이 잘못해서 일어난 사태는 아니니까요.
사회 상부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이렇든 저렇든 망할 것 같네요.
스님, 수도자 나 도인 같이 결혼 안한 사람들이 오히려 인생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기는 해요.
걍 결혼해서 더 힘들거 솔로로 살면서 평화롭게 사는게 좋을 수도
칼럼니스트가 말을 만들어서 문제가 생긴건 아니겠죠.
그냥 고전적으로 남친에게 요구되던 것과
현실 여건 사이에 갭이 많이 벌어진데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문화는 많이 늘어났죠.
게임이라든가 러브플러스라든가 아이마스라든가
그런 현실을 반영하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페미니즘으로 대변되는 여성 변화도 그 이유 중에 하나겠지만 그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먹고 살기 힘들다는 거겠죠.
먹고 살기 힘드니 결혼할 여유, 애 가질 여유가 없어집니다.
결혼 자체를 안 하는 사람도 늘지만 결혼하고도 애 안 갖는 사람도 늘어나니까요.
이제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만큼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가계의 유지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죠.
애전처럼 고향 주변에서 직장을 잡기도 힘들고 다들 외지 나가서 생활하는데
맞벌이를 할 경우 임신부터 육아까지 거의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다해도 맞벌이가 의미가 없어질만큼 지출이.커지죠.
다른 하나의 이유는 사회 전반의 생활 패턴이 바뀐거죠.
여성의 경우 남성에게 의존하던 수입을 자신이 벌어들일 수 있게 됐고,
남성의 경우 여성에게 의존하던 집안 일을 자신이 해결할 수 있게 되었죠.
굳이 이런 상황에 결혼이 필수가 아니게 된 겁니다.
서구 사회는 이것을 먼저 겪었고, 우리는 따라가고 있는거죠.
페미님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사회적 변동은 그런 이유에 가속력을 더하는거죠.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 심화에 따른 중산층 붕괴라고 생각되네요.